태국이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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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무

태국이란?,,,,,,,,4,,,,,,,

나라라 0 1016
1. 생활상
가난한 사람들은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VCR 등을 갖고 싶어하며, 중산층은 쇼핑중독증에 걸려 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사치스러운 삶을 갈망한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서는 직접 요리를 해먹기보다는 외식이나 가공식품을 즐기는 풍속이 생겨나고 있다.

방콕의 시민들은 교통체증 때문에 매일 몇 시간씩을 길에서 허비하며, 매우 심각한 대기오염과 소음공해에 시달린다. 많은 사람들이 오전 5시에 출근해서 오후 8시에 퇴근하는 틀에 박힌 생활을 한다. 방콕과 제2의 도시인 치앙마이는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와 쌓인 오물로 고민을 앓고 있다.

핵가족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대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린이들은 노인들을 공경하며, 어른들의 말에 복종하도록 배운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직업을 갖고 있더라도 결혼할 때까지는 가족과 떨어져서 살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은 결혼 후에도 그들의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데, 과거에는 남자들이 아내의 집으로 이사를 하거나 아내의 친척들이 사는 근처에 살면서 아내의 가족을 부양했다. 과거에는 막내딸이 일반적으로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았다.

태국 정부의 사회보장제도로는 의료 및 건강 보험제도(매월 보험료를 지불하는 보험카드 소지자에 대한 무료진단 및 치료), 불구자 및 고아, 무의탁노인 또는 여성들을 위한 무료주택 제공, 노동법에 의한 최저임금제 실시 등을 들 수 있다.

태국의 빈부격차는 매우 심한 편이다. 또 태국은 에이즈와 매춘 등으로도 유명하다. 승려들의 스캔들, 삼림훼손, 그리고 환경파괴 등은 심각한 사회문제이다.


2. 복 식
태국 여성들의 전통의상은 파신(pha sin)과 파퉁(pha thung)이다. 파퉁은 가방모양의 옷이라는 뜻인데, 폭은 약 1m 정도 되며 길이는 가슴에서부터 발목까지 온다.

옷을 입을 때 여분의 넓이는 앞에서 접히고, 여분의 상단은 동그랗게 접힌다. 남성들의 전통의상은 파카오마(phakhaoma)인데, 길이는 무릎 정도까지 오며, 집에서나 마을에서나 다용도로 입을 수 있는 옷이다. 이것은 입기도 하고, 단순히 허리에 두르기도 하며, 타월이나 벨트, 머리에 쓰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청바지나 티셔츠 등의 서구식 옷차림도 어디에서나 볼 수 있으며, 중산층이나 상류층에서는 서구의 부티크 옷들이 선호되기도 한다. 덥고 습기찬 날씨 때문에 샌들은 일반적이다. 노출이 너무 심하거나 짧은 옷들은 공공장소에서는 잘 볼 수 없으나 어린이들이나 학생들의 교복은 예외로 취급된다.


3. 음 식
태국의 음식은 열대과일과 함께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태국의 음식은 태국의 고유한 음식문화에 몬족 및 중국·인도의 음식문화 요소가 융합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태국의 주식은 쌀이며, 거기에 몇 가지 반찬을 곁들여서 먹는다.

불교도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태국이지만 육식의 제한은 없으며, 소·돼지·닭·어패류·개구리와 여러 종류의 채소가 식탁에 오른다. 태국 요리의 특색은 각종 향신료가 내는 독특한 향기에 있다. 마늘·고추는 물론 생선으로 만든 장유인 남플라·새우와 보리새우를 발효시켜서 만든 된장 같은 가피·미나리과의 일종으로 강렬한 냄새를 발하는 파쿠치(영어로는 코리앤더), 라임, 코코넛 밀크 등이 유명하다.

반찬으로는 삶은 것, 볶은 것, 찐 것, 수프, 카레 등 실로 다양한 조리법이 있다. 국수로는 쌀가루로 만든 국수인 쿠이티오, 셈미, 카놈친, 밀가루와 달걀로 만든 바미(중화면)가 있다. 과일도 풍부한 편인데, 흔히 우기 전후에 쏟아져나온다. 태국의 재래식 식사습관은 준비한 음식을 반상 또는 대나무나 원목으로 만든 마룻바닥에 차려놓고 둘러앉아 손으로 먹는 것이다. 서구문화가 들어오면서 손으로 먹는 식사습관에서 스푼과 포크를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4. 주 거
태국 국민의 약 81%가 시골에 살지만, 시골에서도 급속한 도시화의 영향으로 수도·전기·건강센터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북부지역에서는 강이나 운하를 따라 서 있는 나무집 또는 초가집을 볼 수 있다. 집값과 땅값은 계속 오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대도시 주변에 슬럼가를 형성하고 산다. 그 중에서도 방콕 주변의 빈민가에 사는 사람들은 형편없는 주택시설과 생활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태국의 특징
태국 문화의 특징

태국은 아시아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로서 동남아시아의 문화적,종교적교차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태국은 많은 사람들이 작가,화가,조각가,무용가,건축가등으로 숙련되어 있으며 이들은 태국 고유 문화의 질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오늘날 태국에는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다.태국 문화의 특징을 다양성 속의 통일,평온을 찾는 국민성,왕권에 의해 통일된 사회로 정리하고 있다.

1)다양성 속의 통일

태국의 문화는 모든 것을 수용하는 복잡다양한 형태의 문화이다.그러면서도 통일된 연합체를 잃지 아니하는 강력한 통일된 문화를 형성하고 있어서 독특한 성격을 띄고 있다.

태국 문화는 다양성 속의 통일이라고 할 수 있다.이러한 특징은 혼합주의적인 성격을 형성케하며 일원론적인 가치관을 부여하므로,기존의 통일성을 깨뜨리는 어떤 종류의 문화적 요소도 근본적으로 거부케 한다.

첫째,지형의 다양성이다.

태국은 약 51,282제곱 킬로 미터의 면적으로 크게 4개의 지역으로 나누어진다.즉 북부 산악지대와 중앙 평원과 동북부 코랏고원과 남부 반도 지역이다.


둘째,인종과 언어의 다양성이다.

태국의 인구는 1995년 현재 59,800천명으로 집계되어 있다.
이들중 순수 태국계가 81.5% 중국계가 13.1% 말레이계가 2.9%이고 기타 2.5%가 30여 종의 산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족도 4개의 지방에 따라서 네가지 종족으로 구분된다.즉 중앙 평온의 타이족,북부의 타이 얀,코랏타이,북부의 타이인 또는 라오인이다.그리고 인도인,베트남인,크메르족,몽족등이 각각 20-30만명씩 살고 있다.이 외에도 언어와 부족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혼합하여 복잡한 인종적 구성을 보여 준다.

공용어는 태국어이고 상용어로 영어를 쓰고 있다.태국어는 SINO-TIBETAN에 속하고 매우 부드러운 순음이 많으며 고유의 문자를 가지고 있으며 배우기 힘든 언어 중 하나이다.

소수 중국계의 경우 중국식 MANDARIN과 TEO CHEW를 사용한다.동북부 국경지방에서는 라오스어도 일부 사용하고 있다.태국 부부 지방에는 30여 부족의 55만여명의 산족이 살고 있다.그중에 카렌족이 27만명,몽족이 8만명,라후족이 6만명 정도 인데 그들은 자기 고유의 언어와 풍습을 따라 산속고지에서 살면서 원시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셋째,종교의 다양성이다.

옛부터 태국 사회에는 정령 숭배가 편만해 왔으며 힌두교와 불교 브라만교가 함께 들어 왔다.오늘날 태국 사회에 있어서 종교와 신앙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종교적 측면에서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볼수 없는 종교적 자유와 정부의 지원을 각 종교들이 누리면서 함께 살기에 혼합 종교의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물론 어느 종교이든 불교를 제치고 태국인의 마음을 사로 잡지는 못했다.불교는 현재 31,939개 처의 사찰이 있고 태국 전 국민의 87.79%의 신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슬람교는 1989년 통계에 의하면 신도수 2,443,408명으로 2,688개의 이슬람 교회당을 가지고 있다.주로 남쪽지역 말레이시아 국경 4개도(나라티왓,파타니,얄라,사툰)에 70%가 집중해 있다.

브라만-힌두교는 25개 단체에 5000여명의 신자를 보유하고 있다.태국에 로마 카톨릭 선교사가 들어온 것은 1828년이므로 천주교가 개신교보다 273년이 앞서고 있다.

천주교 신자는 222,181명이며 개신교 신자수는 320,905명으로 나타나 있다.태국은 헌법에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어서 불교와 태국민의 분열과 파괴적 행동이 있지 않는한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을 뿐 아니라 정책적으로 각 종교를 지원 육성하여 태국의 발전과 평화와 안정에 활용하고 있다.


2)평온을 찾는 국민성

태국인의 국민성은 지극히 낙천적이다.무슨 일이나 적극성을 띠거나 서두르지 않는다.태국인의 낙천주의는 기존 질서를 유지하려는 안일성과 현재의 상태를 평온하게 유지하려는 자세와 비록 제한된 자유라 할지라도 만족해하는 평온한 태도에서 근원된 것으로 분석된다.

첫째,므앙타이이다.

태국인들은 자기 나라를 "므앙타이"라고 부른다."자유의 땅"이라는 뜻이다.태국인들은 나라 이름 그대로 자유를 몹시 존중한다.그러나 태국인들의 자유는 개인의 존엄성을 인정한 자유가 아니라 상류 사회인들의 사회와 제도와 구조를 유지하기 위하여 허락한 제한된 자유라고 말할수 있다.

둘째,분장된 사회이다.

불교의 평온한 마음은 태국인들에게 그들의 감정을 표현하기 보다는 억눌러 참을 것을 가르쳤다.외국인이 태국에서 제일 빨리 느끼게 되는 우정적이며 예절적인 점은 이"분장된 사회"의 영향에서 오는 것이다.태국에서 가장 높은 가치관 중에 하나는 차분한 마음이다.

셋째,웃음과 미소이다.

태국인들은 의견이 결정적으로 대립되는 순간을 만나면 미소를 짓거나 웃고 만다.그들의 태도는 찬성인지 반대인지 불확실하다.진실한 마음을 알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가져야 한다.의견이 대립되는 경우에는 제 3자를 협상의 다리로 사용한다.

웃음도 그 동기는 타인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그들에게는 "무슨일을 하느냐"는 것보다는 "어떻게 평안히 지내느냐"는 문제가 휠씬 더 중요한 것이다.

넷째,마이 벤 라이 이다.미아 벤 라이는 "괜찮다""상관없다"는 뜻이다.태국인들은 고통스러운 일을 만나게 되면 "마이 벤 라이"라고 말하고 지나쳐 버린다.이런 낙천주의는 그들의 안일한 생각에서 오는 것이며 모든 것에 달관해 보려는 불교의 영향과 풍요를 약속하는 열대의 자연 조건이 원인이라고 할수 있다.


3)왕권에 의해 통일된 사회

왕은 붓다의 현현으로서 절대적인 존경을 받아야만 한다는 것이 정치적인 통념이다.12세기 이후 절대군주제를 유지하며 이어지던 정치가 1932년 구테타로 인하여 입헌군주제로 바뀌었으나 정치 관념은 실제적으로 모든 권위를 왕에게 주고 있다.왕은 다음 4가지로 나타난다.

첫째,국민의 아버지 이다.왕은 전쟁의 지도자,지혜로운 상담자, 평화의 수호자로서 국민의 어린아이가 부모에게 순종하듯이 순종해야 한다.

둘째,구르는 바퀴이다.왕은 신이나 붓다의 현현,힌두교의 시바신이나 비쉬누신으로서 실질적인 존재이다.그러므로 왕의 성품은 신적이며 그의 일은 신성하다.

섯째,땅의 주인이다.왕은 국가의 상징이며 국가의 수호자이다.

넷째,신성한 왕이다.왕은 신적인 권위를 지닌다.왕은 종교(불교)의 지도자를 임명하며,군사통수권,사법권,입법권을 모두 갖고 있으므로 실제적인 지도자인 것이다.왕은 우주의 주인으로 여겨 졌으며 고대 인도 철학에서 유래한 바와 같이 지배자의 기능은 우주적인 힘과 세속적인 활동을 조화시키는 것이었다.이와 같이 왕은 신과 같은 경외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어떤 누구도 왕앞에서 감히 얼굴을 들지 못했다.왕권에 신성을 부여하는 전통으로 왕의 호칭,또한 힌두교신의 이름인 프라나라이,프라라마티버디 등으로 불렸으며 왕이 사용하는 언어,생활 양식,의상,풍습등도 보통 사람과 구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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