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교통수단 입니다,,
택시
타기 전에 목적지에 따라 가격을 흥정하는 택시와 미터제 택시 2종류가 있다. 최근에는 TAXI METER 라고 쓴 간판을 부착한 미터제 택시가 많고 기본요금은 35바트이며 미터당 3바트씩 추가된다. 예를 들어 씨암스퀘어에서 오리엔탈 방콕호텔까지 미터택시는 50~60바트 정도이고 흥정하는 택시는 약 100바트 정도가 보통요금으로 정해져 있다. 가능하면 여행자들은 초록색과 노란색이 칠해진 개인 미터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승차방법은 한국과는 반대방향이다. 저녁 무렵 교통체증은 한국보다 더 심하다.
삼륜 택시란 경삼륜차의 화물칸을 객석으로 개조한 것으로 방콕의 명물중 하나다. 짧은거리를 이동할때, 정체가 심한 경우에 툭툭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고 빠르다. 이용방법은 택시와 비슷하지만 요금미터가 없기 때문에 목적지에 따라 흥정해야 한다. 시내에서의 이동은 30~80바트정도이지만 여행자인 경우는 더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요금을 확인하고 목적지에 도착한 후 지불해야 한다.
또 운전수 중에는 영어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호텔등에서 써준 태국어 메모나 지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툭툭'은 바가지가 심하므로 가능한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쏭태우'는 뒤 화물칸에 나란히 2열로 긴의자가 있는 작은 픽업용 트럭으로 인도네시아의 베모와 필리핀의 지프니와 유사하다. 쏭태우는 때때로 버스처럼 일정한 노선을 정해놓고 운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차비도 저렴하다. 그러나 대부분이 택시처럼 특정한 장소를 갈 때 흔히 사용한다. 쏭태우는 소위 택시와 같지만 방콕에서는 찾아볼 수 없으며 택시가 다니지 않는 지역에서 볼 수 있다. 가격은 툭툭처럼 타기전에 흥정을 해야한다.외국인들은 대체로 20바트 정도로 내국인에 비해 비싸다.
거리제이다. 작년 국왕 탄생일에 개통된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전철이다. 아직 시내 주요 지역만 운행된다.
그 수가 많고 가격이 저렴하다. 호텔이나 서점, 태국관광청 사무소에서는 버스 노선지도를 구입할 수 있다. 거리에 따라 다르나 보통 3바트(에어컨 버스 7바트)정도이다. 버스는 시내에서 가장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노선망은 꽤 발달되어 있다. 에어콘이 없는 빨간버스, 에어콘이 있는 버스, 마이크로 버스 등 3종류가 있다. 버스의 운행시간 오전 4시30분부터 밤 11시 이후까지 5~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다만 행선지 등의 표시는 태국어로 되어 있어 여행자들은 버스정면과 측면에 쓰여 있는 노선번호를 보고 타야 한다. 버스를 타면 안내양 혹은 요금수납 아저씨가 필통모양의 둥근 깡통을 들고 요금을 받으러 온다.
방콕을 기점으로 전국 각지의 노선망이 발달되어 있다. 공영으로 운영되는 것도 있지만 여행자가 이용하기에 편리한 것은 주요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시영 투어버스다. 북쪽지방으로 가는 편은 머칫 북부 버스터미날, 남쪽지방으로 가는 편은 싸이따이 남부 버스터미날, 동쪽지방으로 가는 편은 에까마이 동부 버스터미날을 이용하면 된다. 전차량은 에어콘이 완비되어 있고 전좌석이 지정석이며 요금은 철도의 2등석 요금과 비슷하다. 예약은 각 버스터미널에서 당일 가능하지만 파타야, 치앙마이 등 승객이 많은 곳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태국에는 저렴한 요금에 깨끗하고 믿을 만한 철도망이 거의 전역에 골고루 발달되어 있다. 기차로 싱가폴과 말레이시아까지 연결되어 있고, Express Rakyat 이나 International Express는 매일 파당 바사르와 싱가폴에 있는 세관과 이민국을 통과해서 승객들을 양방향으로 실어 나르고 있다. 승객들은 버터워쓰에서 말레이시아나 혹은 태국으로 향하는 기차로 갈아 탈 수 있다.
태국에서 기차는 중부 평야지역을 거쳐 북부, 북동부, 남부로 이어진다. 대부분의 기차에는 냉방시설이 없는 3등석부터 냉방시설과 취침시설을 갖추고 있는 1등석까지 있다. 1등석에는 두개의 침대칸이 있다. 가족들이 동반한 경우 문으로 연결된 칸을 사용할 수 있다.
장거리를 운행하는 기차에는 부페 식당칸이 있거나 승무원들이 기차안 숙소까지 식사를 가져다 주고 있다. 식사는 일품요리와 코스요리를 선택할 수 있다. 침대차인 경우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되어 있다. 2등석 냉방 침대칸은 객실의 길이를 조정하는 2층침대가 구비되어 있으며 필요한 경우 승무원이 침대칸으로 좌석을 옮겨주기도 한다. VIP기차는 모두 냉방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취침에 편하도록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는 좌석도 특별히 마련해 두고 있다.
오리엔트-익스프레스 호텔에서 운영하는 이스턴 오리엔탈 특급은 1993년말부터 태국에서 말레이시아를 통과해서 싱가폴까지 운행하고 있다. 승객들은 도중에 관광지나 휴양지로 가기 위해 주요 정거장에서 타고 내릴수 있다.
이 열차는 버터워쓰에 정차하며(이곳에서는폐낭까지 하루 여행이 가능하다), 싱가포르에 정차해서 말라카로 여행할 수도 있고 방콕에 정차해서는 태국북부의 거대도시인 수코타이까지 갈 수도 있다. 또한 푸켓과 후아힌까지 연장여행도 가능하다. 냉방시설을 갖춘 이 호화열차는 본래 뉴질랜드 철도 회사용으로 22칸으로 제작한 것이다. 이 열차는 프랑스 디자이너 '제라르 갈레'가 다시 제작하였고「샹하이 특급」이라는 영화에서도 사용되었다. 이 열차는 세 개의 레스토랑 차량과 두개의 바 차량, 관망 전용차량과 다섯개의 서비스-화물차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3등급으로 나눠진 침실칸이 있다.
사무이 섬은 열차나 특급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방콕에서 수랏타니까지 특급열차가 운영된다(오후 6시30분 출발, 다음날 아침 6시30분 도착). 돈삭부두까지는 버스로 가고 배편으로는 오전10시 30분에 사무이에 도착한다. 정오에 돌아오면 방콕에는 다음날 오전 5시 50분에 도착한다. 사무이 섬과 파난섬까지는 방콕에서 기차로 오후 5시 30분 출발하거나 오후 6시 30분에 버스로 출발하여 사무이까지는 여객선을 타고 들어갈 수가 있다. 정오나 오후 3시에 사무이에서 출발하면 다음날 아침 일찍 방콕에 도착한다.
춤폰, 사이리 해변섬과 동굴은 매주 금요일 방콕에서 출발하여 월요일 오전 5시 50분에 돌아온다. 춤폰 카바나 리조트에 머무른다. 퉁 울란 해변, 자라케섬, 남노이, 남야이, 탈루섬 등을 방문하고 스노클링과 유적지 관광을 즐긴다. 수랏타니, 사무이, 앙통 군도까지는 방콕에서 매 두번째 목요일마다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하고 월요일 오전 5시 50분에 돌아온다. 나나롯지에 머무른다. 반돈시장, 라마이 해변 힌타힌야이,팡섬 등을 거친다.
태국국립 철도청에서는 캄보디아에 있는 카오프라비안 사원을 포함해서 여러 관광지를 잇는 철도여행 어드벤쳐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주말과 공휴일에 카오프라비안까지의 여행이 실시된다.
기차는 방콕에서 오전 9시 25분에 출발해서 우본 라차타니에 오후 5시 50분에 도착하고 승객들은 그곳에서 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날 아침 냉방시설이 된 버스를 타고 관광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카오프라비안과 부근의 유적지와 사원들을 둘러보게 된다. 저녁에 우본 라차타니를 떠나 다음날 아침 5시 35분에 방콕에 도착한다.
항상 인도나 도로의 인도쪽 변두리로 통행한다. 만약 문제가 생기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에도 다가오는 차를 볼 수 있도록 항상 도로의 오른쪽으로 통행한다.
항상 도로를 건널 때는 안전하다고 생각할 때 건너는 것이 좋다. 특히 방콕에서는 때때로 신호등을 무시하는 차량들이 있기 때문에 버스차선이나 버스를 확인한다. 굳이 건널목을 건너지 않아도 되며, 차량이 뜸할 때 좌우를 살핀 후 길을 건너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