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인터넷 광고시대 본격화
태국 인터넷 광고시대 본격화
마케팅 대상제품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다각화
올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 1000만 돌파 전망
태국에도 본격적인 인터넷 광고시대가 도래하고있다. 아직까지는 TV등 기존매체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잇으나, 초고속 인터넷의 급속한 보급에 따라 인터넷 광고를 통해 마켓팅을
실시하는 제품도 초기의 IT제품에서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다양해지고 시장규모도 매년
10% 이상 늘어나고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태국 인터넷 광고시장에 대한 공식 통계자료는 없으나
pantip.com, media vest사의 추정치에 따르면 매년 10%대의 성장을 하고 잇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통계치를 살펴보면, 온라인 광고시장의 규모는 2002년 약 3억달러에서
2007년까지 약16억달러로 팽창할 것으로 전망된다. (IDC사 추정치) 태국인터넷광고시장이 본격적
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한 계기로는 초고속 인터넷의 급속한 보급, 인터넷 마케팅 영역의 확대,
대기업및 정부기관의 온라인 거래 활성화 정책 등이 꼽힌다.
태국의 인터넷 사용실태를 살펴보면, 인터넷 이용자는 2002년 420만명에서 작년도 540만명으로
증가 했으며, 12~14세 연령층의 증가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사용자수면에서는 15~19세의 연령층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Acnielsen Media Index는 분석했다. 사이트의 조회수도
상업화를 위한 일정 수준이상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1위를 기록한 www.sanook.com의 경우
일일 조회수가 약 12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02년 부터 시골지역의 인터넷 이용자수는 180만명으로 전년대비 38.8% 증가했고 도시지역의
인터넷 이용자수는 전년 대비 22.8% 증가했다. 그러나 태국의 인터넷 광고는 아직 TV등 주요 미디
어의 보조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터넷에서의 작업중 이메일이 차지하는 비율이 71%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고, 이용자 중 학생층의 비중이 높아 광고에의 노출이 직접적인 구매로 연결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낮은 한계도 있다.
태국내 한 초고속 인터넷 공급업체에 따르면 공급업체 입장에서 인터넷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장
해 갈 수 있는 최소 사용자수는 100만명 수준인데 내년도 초고속 인터넷 이용인구가 100만명에
이를것으로 전망 됨에 따라 태국내 인터넷 보급률 확대 및 관련 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
작년말 기준 태국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은 0.3% 수준으로 유럽의 15%, 한국의 50%에 비해 걸음마
단계이다.
작년말 기준 태국의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수는 약 16만명으로 주요 인터넷사업자는 True, CS
Loxinfo, TT&T 등이 있다. 이중 True사의 시장 점유율이 약 90%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CS Loxinfo사의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 수는 약 4,000여명 수준이다. TT&T 사 이용자 수는 약
1만 5천명이다. 현재 태국내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보급되어 있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는 128kb/s
ADSL 서비스로 월 사용요금은 약 15달러~25달러(600~1,000바트)이며, 모뎀초기구입 등 초기 설치
비용은 약 100달러(4,000바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