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ㅔ목이 너무 거창하지는 아니한 가 모르겠다..쯥..

지난달 태국 현지에 주재하는 일본 업체로 부터 기계를 발주 받아서 지난주 한국에서 최종 기계시운전을 마치고 함께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나눈 이야기의 일부입니다.

극히 사적일 수도 있으나 제 나름 대로 배움이 있어기에.... 기계시운전이 성공적이라 그런지 오는 비행기 안은 긴장도 풀리고 분위기도 많이 부드러워진것 같다. 지루하기도 하여 "나가야마씨, 우리한국인의 힘은 고추장에서 나오는데
당신네 힘의 원천은 어디라고 보십니까?" 약간은 농담스런질문이었다
진지한 답보다는 농담스런 답을 기대 하였다..

"우리의 힘은 빌리지(마을, 혹은 조직 ,단체)에 서 나옵니다. 어떤 목적이 정해지면
그목표에 따른 이해관계자들이 모이고 ,공공의 목표를 위해 때론 자신을 희생하기도
하며 조직은 목표달성을 위해 때론 개인의 희생을 강요 하기도 합니다 무언의 법칙과
약속으로, 개인도 이런 조직의 요구를 부당하다고 생각치않으며 공공의 목적이
달성될때까지 묵묵히 따르는 거죠. 일본인에게는 이런 성향이 다른 민족보단
강한것 같아요.."

현지 태국시장에서 사업을 하다보면 많은 일본 고객들을 만나게된다 . 제조 업체로서
직접 거래하려고 하면 한번씩 누군가를 통해서 공급하라는 데 그것이 꼭 일본계
에이전트이다.. 제조업체로서 품질과 가격모든것에 자신이 있음에도 말이다..

그렇다. 일본계 어떤기업들은 기업의 구매업무의 일부를 일본계 에이전트를 통해 수행함으로업무 원활화를 꾀하고 에이전트는 새로운 부가를 창출함으로 일본 기업보호라는
공공의 목적에 서로가 충실히수행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저 나름대로 배울점이 있는 대화였고 시사하는 바가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개인적인 사견이 많이 반영된 글이니 읽으시는 분들도 참조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