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7 가지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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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무

부자들의 7 가지 특성

나라라 0 1007

삼성경제연구소의 사이버포럼인 ‘부자특성연구회(www.seri.org//forum//rich)’가 주최한 세미나가 눈길을 끈다. ‘주혜명자기계발센터’ 대표 및 조선대학교 교수로 활동 중인 재테크 컨설턴트 주혜명씨는 이 세미나에서 한국을 움직였거나 현재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부자, 기업가를 7가지 유형으로 분류해놓았다.


이러한 분류는 부자들에겐 어떤 특성이 있는지 꼼꼼히 알려준다. 글을 읽으면서 나는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한번 살펴보자.

그리고 내 안에 부자가 될 자질이 숨어 있는지도 체크해보자. 주혜명씨는 자신의 책 『당신이 바로 하늘이 낸 부자일지도 모른다』(명진출판)를 통해서도 부자의 유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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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나 타인에게나 모두 엄격한 타입. 돈 때문에 현실과 타협이라도 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히면 심한 죄책감에 빠지기도 한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철저한 계산과 계획에 의한 지출과 투자를 선호한다. 때문에 이들은 충동구매는 거의 하지 않는다. 투자를 할 때도 남의 말만 믿고, 일시적인 기분으로 하지 않는다. 또한 개인적인 즐거움을 위해 큰돈을 쓰지 않는다. 돈이 아무리 많더라도 남에게 밥을 사거나 술을 사는 데도 인색하다. 반면 의미와 명분만 있으면 아무리 큰돈이라도 쉽게 내놓는 스타일. 이런 유형의 대표 기업인은 이병철 전 삼성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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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영웅본능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스타일. 자신의 힘과 영향력 행사를 위한 수단으로 큰돈도 아낌없이 쓴다. ‘한번에 모든 것을 얻으려는 욕심을 버리고 위험부담을 줄이는 안전한 투자 방법을 택할 때’ 리더 타입의 사람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 리더 타입의 대표적 기업인은 현대그룹의 정주영 전 회장이다. 그는 ‘뭐든지 어렵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고 쉽게 생각하면 또 한없이 쉬운 게 일이다’고 말했다. 정회장에겐 자신이 만든 원칙은 모두가 따라주기 바라는 성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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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단시간 안에 큰돈을 벌어들이는 스타일. 하지만 워낙 효율성을 중시한 나머지 조급하게 행동하며 무리한 욕심을 부려 한꺼번에 많은 것을 잃기도 한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지나친 성취지상주의에서 벗어난다면 물질적 풍요를 누릴 수 있다. 추진가 타입의 기업인으로는 대우의 김우중 전 회장을 들 수 있다. 추진가 타입은 어떤 조직에서 누가 실세인지를 재빨리 알아내, 성공을 보장받으려 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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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인 것에 그다지 가치를 두지 않는 스타일. 자신의 욕구를 최소화해 지출을 줄이는 타고난 절약가이기도 하다. 이들은 ‘내가 남에게 베풀면 그것이 10배가 되어 내게 돌아온다’는 법칙을 깨달을 때 부자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분석가 타입의 대표 기업인은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다. 그는 지시를 내리기 전에 스스로에게 최소한 여섯 번 이상 ‘왜’라고 묻는다고 한다. 선친인 이병철 회장과 닮은 점이 있지만, 창의성과 집중력을 중시한다는 면에서 다른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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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타입은 기발하고 다재다능한 아이디어맨이다. 이들은 즐거움을 추구한다. 이들에게 돈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수단이자 즐거움을 주는 도구다. 재미만 좇는 태도에서 벗어나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아이디어를 의미 있는 결과물로 만들 수 있을 때, 연예인 타입의 사람들은 부자가 될 수 있다. 미래산업의 전 사장인 정문술씨는 자율과 창의성을 강조한 연예인 타입의 대표적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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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타입은 삶의 물질적인 면, 현실적인 면을 무시하는 성향이 있다. 이들 내면에 잠들어 있는 부자의 자질은 ‘감정의 기복에서 벗어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때’ 드러난다. 이 유형의 대표 기업인으로는 쌈지의 천호균을 들 수 있다. 그는 ‘예술이 브랜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모토로 감각 경영에 성공한 인물. 그는 예술을 사업으로 승화시킨 몇 안 되는 기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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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주는 건 잘 하면서 받는 건 어색해하는 스타일. 이 유형이 풍요로운 삶을 누리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욕구를 정확히 알고 그것을 자신에게 끌어오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런 노력에 성공한 사람이 바로 카페 ‘민들레 영토’의 지승룡 사장이다. 복합 문화공간을 표방하는 이 카페는 서울 신촌에 처음 뿌리를 내린 후 고려대, 대학로, 경희대, 명동 등에 분점을 냈다. 카페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기업인 것. 그의 장사 비법은 ‘손님들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가도록 하는 것’.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면 단골손님이 확보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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