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라이드, 전자동 단거리 운송시스템으로 에너지 절감!
에코-라이드, 전자동 단거리 운송시스템으로 에너지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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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라이드, 전자동 단거리 운송시스템으로 에너지 절감!
실생활에 광범위하게 보급된 자동차는 도시 환경파괴를 초래하는 주된 요인이다. 이에 공해로 뒤덮인 모터리제이션 사회의 해결책으로 모노레일, 신도시교통시스템 등이 친환경적인 교통수단 및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전국 각지에서 도입계획을 표명했음에도 사실상 보류상태에 머물고 있는 것은 1km당 100~150억 엔에 달하는 방대한 건설비용 탓에 있었다.
이에 새로이 일본의 센요 코교(Senyo Kogyo) 및 센요 키코(Senyo Kiko)사는 기존의 친환경 교통수단과는 차별화된 저렴한 비용을 앞세워 에너지 절감 도시 운송시스템인 ‘에코 라이드(Eco Ride)’를 선보였다. 또한 업체는 2008년 10월 시범라인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센요사가 선보인 ‘에코 라이드’는 21세기형 단거리 도시교통시스템으로 초기비용 및 운영비를 최소화한 교통시스템이다. 에코 라이드는 거리를 10km로 전제, 도로 폭 25m이하의 좁은 도시공간에서도 설치할 수 있으며 협소한 갓길과 녹지대에서도 중앙분리대를 사용해 건설할 수 있는 구조이다. 무엇보다 건설비는 1km당 최고 30억 엔에 불과하다. 이는 일본 내 소규모 지하철 건설비의 약 1/10, 모노레일 혹은 새로운 교통시스템의 1/5에 해당하는 비용이다. 따라서 지방도시에 있어 실현성이 높은 교통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일본 치바현 IIS 치바 시범역에 건설될 예정인 라인은 궤도가 좁고 규모가 작은 경편 철도로서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효과도 매우 크다. 특히, 차량 내 구동장치를 없애 철도 차량의 사이즈와 무게를 크게 줄였으며 이로 인해 철도, 지지구조물, 역 등의 규모도 소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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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로운 교통시스템은 철로의 높이차를 이용해 작동된다. 롤러코스터와 같은 원리로 구동장치는 철로 위 여러 지점에 설치되어 있어, 에코 라이드는 주행에 필요한 잠재적인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센요사는 놀이공원 시설의 건설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해 온 업체로서 독자적인 기술을 쌓아 왔으며 츠쿠바 과학 엑스포, 나고야 월드 디자인 엑스포, 오사카의 엑스포랜드 등에서 유사한 경전철 운송시스템을 설치, 관리한 바 있다. 특히 오사카의 엑스포랜드에서는 지난 35년간 총 8천만 명의 승객을 태웠으며 무사고 운행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