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애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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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애인있어요?

neo9 7 1504
가끔 지인들에게 듣는 말입니다

태국에 애인있어요-아니요-아는사람 한명도 없는데요 -그런데 다른 나라도 가보시죠
가보았는데요 살아본곳도 필리핀 중국도 있어요

그런데 유독 태국만 그립네요

뭐가 날 그쪽으로 이끌까요-사람을 사랑하는데 꼭 이유가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태국가면 편안하고 재미있어어요 다만 그뿐입니다

최근 뜻하지 않는 몇푼되지않는 금전이 생겼는데 이걸로 뭘할까 궁리하다
올겨울엔 태국 라오스로 가는데 써야지

루트는 서울 -방콕 -아유타야-수코타이-농카이-라오스 비엔티엔 -기차로 방콕 정도가 좋을것
같네요

비행기표가 제일 쌀때를 골라 차를 공항에서 랜트를 해서 몰고 가다 먹고싶은곳에서 먹고(맛집을 골라) 가다 자고 싶은곳에서 현지 여인숙도 좋고 게스트하우스도 좋고 그렇게 시장으로 고산족 현지마을로 휭한번 돌고와야 1년을 또 지낼수 있을것 같네요

혹시라도 뜻을 같이 하실분 하얀새을 추진 위원장으로 아래 쭉 리플을

---하얀새(녹씨카우)를 회장 권한으로 놀자회장으로 임명합니다
7 Comments
발악이 2010.07.29 11:06  
비엔티엔에서 방비엥 얼마 멀지 않아요
거꾸로 하시면 좋을것 같은데
카오산에서 방비엥가는 투어 있어요
방비엥보구 거꾸로 시작하면 더욱 좋을것 같은데...
neo9 2010.07.29 11:55  
방비엥으로 로컬 버스로 더덕거리며 달릴때 또 루앙프라방으로 멀미를 하며 고산족 마을과  노상화장실 워찌 현지에 관광명소는 기억이 가물거리는데 가고 오는 애잔한 풍경은 왜이리그리울까요 참 전 루앙프라방 가는길에 버스가 고장나 고산족 마을에서 버스를 1시간 고치는중 그 고산족 마을에서 아예 살아버릴까 생각도 했담니다  아 그때 어여쁜 우리 마나님만 없었다면 실행했을지도 몰라요
발악이 2010.07.29 23:07  
눈에 밟힙니다.
루앙프라방에서 치앙콩으로 갈때 버스를 이용했답니다.
겨울 날씨에 창문이 하나 없는 버스 오후부터 동트는 새벽까지
잊혀지지 않는 밤입니다.
하얀새 2010.07.30 11:01  
켁~~
머대요?
저는 모르는 일이 ......    ㅋㅋㅋ
neo9 2010.07.30 11:18  
발악이님 운치있으시네요  밤에 버스 그거 몇번 타니 경제적이고 시간절약에 최고던데요
푸켓 오고 갈때 농카이 오갈때 몇번 이용해 보았는데 참 눈에 아른거림이  -이런 한때는 돈이 없고 한때는 시간이 없고  죽을때 다되면 아마 힘이 없겠지요 ------정신없는 이 더러운 세상
커이학짜오 2010.07.31 16:24  
ㅎㅎ형님은 역시 능력있으셔...저는 평생 뜻하지않는 돈이 생긴적이 없어서..ㅎㅎ
저도 몇안되는 가본 나라중에 태국만 유독 그립던데....그래서 이번 겨울 떠납니다..^^;;
약 일주일 정도...형님 코스를 따라가고 싶지만 루트를 보아하니 최소 15일짜리는 되는것 같아서 포기...^^;;
전 그냥 시간이 짧으니 아직 여행자들 손이 덜 탄듯한 쌍끌라부리나 한번 다녀올 생각입니다. 미얀마 분위기도 잠깐 느끼면 더 좋을듯...ㅎㅎㅎ
암튼 형님...부럽습니당...
날개(airfoil) 2010.08.09 07:58  
방콕에서 농카이 밤버스 좋던데요
그래도 역시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 가는 산길 7시간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산비탈의 벼와 바나나 나무와 사람들
구불구불 산 틈으로 지나는 길들
2011년 8월 2일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 바게트 샌트위치 같이 뜯으면서 넘어가실분 찾습니다.
루앙프라방에서 채식부페에 라오비어도 같이 하실분...

여행에서 돌아온지 하루 밖엔 안되었는데
벌써 내년 계획이 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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