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때문에 변해버린
태국 아니 여행을 좋아하기전
--아침 매일 샤워 양복에 넥타이 메이커 아님 안입어
--소형차는 안타 가우다시 죽게 뭔
-일이란 머리로 하는거야 무식하게 뭔 육체적인 노동으로 먹고살아
--음식은 거의 레스토랑에서 마눌님과 함께
여행을 좋아하고 난후
-샤워는 마누라가 냄세난다고 짜증내면 한번 할까나
-양복에 넥타이는 도저히 답답혀서 매일 청바지에 티샤쓰
옷사러 가자는 말이 도리어 짜증난다
-차보단 오토바이로 배달가는게 더 재미난다
야호 돈도 벌고 얼마나 좋냐(아시는 분들 모두 혀를 찬다.특히 우리 모친은
참 가지가지한다 곱게 늙어라 이 웬수야 라고 한다 그래도 난 좋옷타)
-일은 무슨일 재미만 있으면 되지 인생은 유한한거야
-음식 답답하게 무슨 레스토랑
가다 배고플때 맛있고 싼거 하나 먹으면 되지
------2 30대 제 별명이 멋쟁이 였는데
40대에는 제 마누라가 붙혀준 별명 막가파 꼬마
--하는건 애기 같고 말은 안듯고 돈은 안벌고
히히 낙낙하며 재멋대로 사는 막가파 인생
-----그래도 요즘 재미있읍니다
까지껏 체면 좀 버리니 자유가 생기네요
요즘 배달하느라 정신 없시유
--배달직원이 있는데도 하루에 3번 이상은 꼭 배달갑니다
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