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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저녘마다 잠을 잘때 죽는다
  
     그리고 아침마다 새로이 태어난다

     ----그래 죽는거야
               내일의 환한 새 인생을 위하여

  -놀러갈때가 되었는지
   개인적으로 치앙마이가 가고싶어 요

  
13 Comments
락짱 2008.12.15 16:07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치앙마이 뭐가 좋으시나요?
네오님이 생각하시는 치앙마이의 매력은요??

음.. 저녁마다 죽는다..
와이프가 많이 외로웠겠군..
neo9 2008.12.15 19:07  
전 개인적으로 차를 몰고 치앙마이로 가는 중간 중간 풍경들이 넘 좋읍니다.아무도 없는 평야에 푸른색들판과 그 사이사이 나무들과 어울린 황혼녘은 눈물이 날것 같았고 중간 중간 들른 참 골프장이라기 보다는 무슨 동산같은 샤워장도 없는 조그마한 골프장에 그 평화로움과 그늘집에서 노인들이 파는 찰밥과 소박한 음식들이 그립고 길가에 좌판들 사이로 흔들리는 깃대도 좋았으며 내고향 같기도한 그 따뜻한 축축함아닌 뭔가 그리고 치앙라이로 갈땐 그 닫힌 산들 풍경과 가끔 씩 들르는 조그마한 주유소에서 옥수수도 사먹고---난 태국 사람이 좋은게 아니라 풍경이 좋읍니다.그것도 사랑하는 내 마눌님과 처남 처남댁 너이서 가는 그때 혼다시빅인지 뭔지안이 넘 그립네요
락짱 2008.12.15 21:18  
네오님은 산을 좋아하신가 보네요..^^
옛날에 들은적이 있는데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중에는 마음이 넓고 성격이 좋은사람들이 많다고 하던데..  그런가요??

저도 몇번 치앙마이에는 가봤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건 처음 짜오형이랑 둘이서 배낭여행으로 갔을때가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요 몇달 전에도 갔었는데 지금의 치앙마이는 뭐라고 할까 ..많이 변했다고나 할까요? 사람의 때가 탔다고 할까요? 예전 그 때의 느낌이 안나더라고요..
솔직히 많이 실망했거든요..
(참 이기적이죠.^^; 도시가 발전하면 좋은건데.. 그런 모습을 보고 내가 생각하는 그런곳이 변했다고 금방 실증내버리는 .. 하하..^^)

긍데.네오님이 치앙마이에 가고 싶다고 하시길래 혹시, 내가 모르는 또 다른 매력이 치앙마이 있는건 아닐까해서 여쭤봤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차를 타고 저도 네오님 같이 치앙마이에 가보고 싶네요.
푸른색 들판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그런 여행을 해보고 싶어지네요.
네오님의 댓글이 매일 지루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저에게 뭔가를 해보고 싶은 꿈을 하나 주셨네요..^^ 감사 감사...
커이학짜오 2008.12.15 23:10  
네오형님처럼 저도 치앙마이까지 차를 몰고 갔던 적이 있었는데 저는 주변 경관보다는 빨리 도착하려는 마음에 정신없이 달렸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그땐 왜그랫는지...
다음엔 저도 천천히 주변을 돌아보면서 다시 한번 치앙마이를 가봐야겠습니다...

글구 락짱아....
학 짜 캅롯 티여우 빠이 치앙마이 깝 티락쿤....파 폼 빠이너이 나~
므어라이 꺼 다~~이............때 떵 쿤 리양....똑롱 마이 짜~~~*^^*
락짱 2008.12.16 00:46  
찬 메이 루 르앙 짜우~~~~~~~!! ㅋㅋ
폼 꺼 약 빠이 짜우 때... 때.....끄라바우 행래우 짜우~~!!ㅜㅜ (북쪽 사투리 넘 귀엽다 짜우~~!!)
풋 뱁 짱왓 느아 나락 디 너~~짜우..ㅋㅋ.
커이학짜오 2008.12.16 09:19  
타 폿 뱁 짱왓 느아 콘 티 나락 르 푸잉 수워이, 콩짜 나락 꺼다이.
때 콘 티 뿜뿌이라~ 나락 다이 응아이.
래우꺼 쿤 양 마이다이 하 응안마이 러?
촉 디 나~
neo9 2008.12.16 19:23  
짜오가 말하기를-너 애인과 함께 치앙마이 갈려면 나좀 데려가줘(애인구해서)
언제든지 가능하다(애인만 구해준다면)그러나 니가 다 접대해야되 동의하지(애인까지)
---이렇게 말한거래요-넌 매장됬시유-안그럴려면 나도 좀 끼워주라
락짱님 말은 모르겠는데요
락짱 2008.12.16 20:35  
하하하하..
이거 복사해서 형수님한테 보여줘야겠다.. ㅋㅋ
형수님이 태국어 모르닌깐 이걸 같다주면서
짜오형이 나한테 이렇게 말을 하더라고 알려줘야지..
이제야 ..짜오형의 실체가 드러나는 구나.. 쿠하하하하...
커이학짜오 2008.12.16 20:22  
에그머니나...네오형님....
애인만 구해준다면 언제든지 가능하다는게 아니라 니가 쏜다면 언제든지 가능하다입니다..ㅎ
저는 당연히 집사람과 가지요....^^;;다른분들이 오해할까봐 무섭네요...ㅎㅎㅎ

락짱이 한 말은
"먼 소리하는지 못알아 묵것네...!!ㅋㅋ
나도 가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북쪽 사투리 귀엽재???" 이런 뜻입니다....지가 요즘 북쪽 사투리 조금 흉내낸다고
한번 써본거죠...콱 나는 라오스말로 써버릴까부다....ㅎㅎㅎㅎ
락짱 2008.12.16 20:33  
형이 못봐서 그렇제.... 나 북쪽 사투리 쓰면 얼마나 귀여운데..ㅋㅋ..
그런데. 애인이 의심하더라 바람피우냐고
왜 북쪽말투로 하냐고...의심하드만...ㅡㅡ;;;
락짱 2008.12.16 20:22  
;;;; 그런가요??
"만약에 니 애인이랑 치앙마이에 놀러가면 나도 데꾸가..
언제든지 ok~ 긍데 니가 쏴야한다..  알았지?.. "
이렇게 들었는데..;;; 아닌가요?
그리고. 내가 쓴 글은.
" 몰라 뭔 소리인지..!! ㅋㅋ..
나도 가고 싶은데. 돈이 말라버렸네..(돈 없다는 소리죠..;;) !! ㅜㅜ
북쪽지방말 귀엽지...ㅋㅋㅋ"(북쪽말이 끝에 짜우~라고 하거든요.그래서..;;) 라고 썼는데요..;;
짜오형의 답글..
"만약에 이쁜여자나 귀여운여자가 북쪽말 하면 귀여울텐데...
뚱뚱한 넘이 어떻게 귀엽다는게냐..;;ㅡㅡ;
그리고. 일자리는 아직 못 구했냐??
행운을 빈다..." ..ㅡㅡ;;;
라고 쓴 것 같은데요...;;;;
커이학짜오 2008.12.16 21:02  
ㅋㅋㅋ 내가 네오형님한테 답글달때 락짱 니도 달고 있었구나...ㅋㅋㅋ
암튼 성아한테 괜히 그런거 보여주지마라....큰일난다...
차라리 내가 니 앤한테 연락해서 너 북쪽출신 끽 생겼다고 말해줘야것다...ㅎㅎㅎ

근데..오랜만에 태국어 쓰고 노니깐 잼난다...ㅎㅎㅎㅎ
neo9 2008.12.16 23:54  
장난으로 한말이다 짜오야.그래서 가로를 쳤잖어.내마음은 가로안에 들었다 그말이지.
어찌 락짱 애인이랑 가는데 너만 털털이 끼겠냐.그래서 내가 도와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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