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가족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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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가족일기 1

bon13 2 1035
8월23일
새벽3시반차를 코아에서 타고 아침7시에 인천공항에 도착 하는대
그사이 좀자려하니 잠이안오더군요  공항에서 짐막기고 보딩패스받고
담배원4보루 선물로 삿네요... 면세점서 담배첨 사보는대 한보루당
1만 5천3백원인가 하더군요  으...만원이나 차이가나다니....  맘같아서는
몽땅사서 내다 팔고 싶더만요  아님 다시 담배를 피워볼까--- 재가 담배 끝은지
7-8년 되나서 표받을때 창문쪽으로 나란이 3자리 돌라해 앉자꾸요 그럭저럭
시간 질질 안끌고 비행합니다... 근대 울아버지 위스키 공짜로 주니 마구
드십니다... 와인도 한잔 꼬냑도있엇던가 잘생각안나지만  맥주도 공짜로
주더군요 싱하 랑 하이네켄 이랑 두가지 주더군요  속이 더부룩해 그맛난
맥주도 못먹구 보냇내여 좀있다 밥나오던대 돼지먹을래 소먹을래 하더군요
부모님 돼지에 저소 받고 먹는대 소 돼지 먹어보는대 둘다 맛은 별로인대
그나마 소가조금낫네여 전에도 생각햇지만 오늘도 먹어보니 역시나 TG 음식
별로 맛이 없다는 결론입니다.  전엔 우리말로 방송 안해주었는대 이젠 해주네여
12시50분에 방콕에도착해 치앙마이 갈 비행기를 타기위해 3번 출구찾아 도착하니
오잉 비행시간이 틀리더군요 분명 표에는 1시45분인대 공항 전광판은 2시25분으로
되있더군요 부모님이 지루해 하십니다 그래서 별방법이없어 물한병 사다 드렷는대
물 한병을 45밧 받더군요 도적놈들 45밧이면25로 환산해도 우리돈으로 천원이 넘씁
니다. 물바가지가 넘심합니다  글구 도착시간이 좀 늦어진다구 누나에게 전화
하려구 공중전화를 했는대 이넘의 전화기가 돈만 처묵고 연결이 잘안되더군요...
-으미 열받아- 그리서 전화기 옆에 서있던 무전기 들고 설치던 직원에게
손짓해가며 한국말로 전화안된다 돈먹고 나오지도 안는다 따졌더니...
팔벌리고 웃더만 휙 도망 가더군요.  이런황.... 아구머리아파 결국 전화도
못하구 비행를 다시합니다 . 근대 이나라 공중전화는 정말 황당합니다 수화기를
들고 들어보면 첨엔 정상적인 신호음이나다가 2-3초후 삐소리나다 잡음이들려
처음 전화를 하는 사람들을 당황 시킵니다  1밧자리 동전 쓰실댄 주의하시길...
우리 어머니 표현 붕하고뜨니 과자하나 먹으라주니 먹고 있으니 붕하고 내리네--;
하하  5시간 넘는 비행을 하다 1시간짜리 비행을 하니 우습나 봅니다.
방콕도착하기전 출입국카드를 열심이 공부함서 쓰느라 잠도제대로 못잦지만
치앙마이 도착해 출입국 검사대를 무사통과하니 기분좋더군요... 제손으로 첨써봅니다
태사랑에서 출입국 작성요령 출력해 고대로 쓰는대도 머리아퍼 혼났내여
짐찾아 나오는대 그곳직원이 일일이 가방을 들어보며 의심나는 가방을 열어보라며
살펴봅니다 (전에 도 한번 부닥친적이 있는 공항직원인대 그때도 담배4보루 사갔는대
울누나가 4보루다 들고있으니 시비를 걸더군요 왜여자혼자 4보루를 사가냐 2보루
놓고가라 그래서 누나왈 동생2개 나2개 사가는거다 왜그러냐... 그러니까 이자식이
겁주려는지 따라오라더군요 마침 출국장입구에서 실갱이 하는걸 매형이보구 달려나와
막머라 태국말러 해준다음 나온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담배사올때 2보루씩
따로사 영수증도 같이넣구요 출국장 짐검사대에서도 각자 아버지2보루 나2보루 이렇게
각자들고 나오니 머라고 찟걸이며 입맛다시다 보네주더군요... 그자식 무지 기분납풉니다..
(인천공항도 무지안전에 신경 쓰더군요 신발까지 다벗고 검사 받았네요)
드디어 치앙마이도착 부모님 마중나온 누이와 매형은 뒤로한체 손주들 안으며 기뻐
하십니다 7살사내아이에 3살 가이네 를 안으며 함박웃음을 지시더군요...
도착시간 치앙마이현지시간으로 4시50분입니다.
집에가 짐풀고 가저온 선물 나누어주고 저녁먹으로 로빈슨 (항 로빈싼)백화점 4층
푸드코너 에가 밥을먹는대 MK.랑 무까따 .일식초밥 - 3가지를 합처노은 음식점이 있어 그곳에
들어갑니다  역시 3가지 음식을 합처놓으니 제료다양하구 맛납니다 연어알초밥이랑 롤도
맛나고 냄비에 곱창이랑여러가지끌여 쌰브쌰브식으로 먹어도 맛나고 음료도 무한정 공짜구
근디 아글세 시간제한이 있더군요 편하게 엉덩이 붙이고 앉아 대화나누며 음식을
먹어야 맛도 2배로나는대 식사시간을 1시간제한시간을 주고 넘기면 돈을 더받는다
더군요 별별상술 다보네요 어쩨든 넘 급하게 먹는바람에 집에도착해 고생좀햇네여...
하지만 그음식점 강추합니다 담에 사진올리지요 ...

8월24일
오전 10시반즘 집을나와 도이스텝 사원을 갑니다
전에 혼자 오토바이(모터싸이클)타고 한번 가본적잇던곳이지만
가족이 다가니 기분이세롭네여 매형이 일일이 설명도 해주니
재미도있고여 - 사원안에 작은 금돌상이 있는대 소원을 빌고
그돌상을 들어볼때 동상이들리면 이루어지고 안들리면 이루어
지지안는다는대 누나가 실지로 해보고는 기겁을 한다 소원빌고
들리던 돌상이 다시들려하지 들리지안았다. 그옆압은 나무통
번호로 점치는곳으로 통을흔들어 나무젓가락이 나오면 젓가락번호대로
종이를 사 보는것이다 10-20밧 공향비를 낸다 -(이단어가 오른지
모르겟다) 큰탑을 도는사람들이 있는대 시계방향은 산사람을
반대방향은 죽은사람을 위해돈단다 그리고 사원뒤편 나무숲에서
처음 타잔영화를 찍었던 장소로 썼다고 한다...
점심은 그랜드호텔식당을 예약해 먹었는대 호텔이라 좋을줄 알았는대
별로였다. 부모님모시 온천에 같는대 개인욕조에 바가지 달랑하나
우리나라 찜질방이 너무그립더만요...
저녁은 집에서 먹기로하구 로터스마트에서 찬거릴사고 돈은 아버지가
첨으로 이나라돈을 사용해내보며 800밧 스시고 집에 돌아와 밥먹고
놀다 잡니다...
2 Comments
사랑2 2006.08.28 10:43  
  부모님 모시고 무사히 도착하심을 축하 축하,,,,
글고 푸드쎈터 아줌마집 사진좀 올려줘,,,,[01]
neo9 2006.08.29 00:53  
  재미잇게 놀다 오셔요.친척이잇으니 너무 좋겟네요.부러워요.[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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