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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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는 말은

꿈엔들 4 675

보고 싶다는 말은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 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이해인

4 Comments
차타 2007.03.27 09:07  
  아침이 가벼워지는 좋은 글입니다.
회원님들 좋은 하루 되시길...
r김삿갓 2007.03.27 14:11  
  꿈엔들님 겨울잠을 자고서 활동개시 한것 같네요
항상 좋은글 감사해요
경기랑 2007.03.29 12:41  
  꿈에성 ,  겨울잠도 자는겨,,, 좋은글에 감솨
꿈엔들 2007.03.29 23:49  
  보고싶다는 말은"
이 시는
경기랑님께 전하는 시 입니다
부디 이 마음을 헤아려 주시길.........
올메나 보고싶어 이성도 아닌 동성에게 시를 올린다 말입니까 ?
보고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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