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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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호방

태국 다녀왔습니다.

커이학짜오 4 895

이번에는 친구가 너무 졸라서 태국 맛 좀 보여주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태사랑에서 뜨고있는 여행지인 "암퍼와"를 다녀와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여행이 됐습니다.

"암퍼와"는 현재까지는 태국내의 강추 할만한 여행지 중의 하나라고

말씀 드릴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더군요..

가는 정보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남부터미널에서 약 80밧 정도면 암퍼와

시내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근데 남부터미널이 새로 옮겨서 상당히 멀더군요..

카오산에서 약 120~130밧 정도의 택시비가 나옵니다.

일행이 2명 이상이면 택시를 타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에까마이에서 900바트에 암퍼와까지 택시타고 갔습니다.

카오산에서는 800바트 선이면 가능하다고 택시기사가 말하더군요.

"암퍼와" 세븐일레븐 하나 없는 조그만 동네인데 정말 분위기 좋습니다.

금,토,일요일에 수상시장이 열리는데 이날은 현지인이 몰리는 관계로

숙소 구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미리 전화 예약을 하시는게 좋구요

추천숙소는 "타니차 리조트"입니다.

에어컨방이 1천밧인데 월~수요일에는 10~20% 할인됩니다.

아주 분위기 좋은 현지인 분위기의 숙소로 강추입니다.

저녁 6시30분 마을시장앞 육교밑에서 투어보트가 출발하는데

거기서 티켓을 끊으면 60밧/1인 입니다. 오후 5시 넘어서 육교로가면

인상좋은 아저씨가 티켓을 파는데 의심않고 사셔도 괜찮습니다.

나중에 보면 그 아저씨가 보트를 운행해주더군요..멘트도하고.ㅎㅎ

보트는 1시간 30분 도는데 거의 정확하게 시간 채웁니다. 반딧불이

마치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반짝이는데 생각처럼 환상적이진 않지만

보트를 타고가는 분위기 자체가 아주 좋습니다.역시 강추입니다.

금,토,일요일은 낮에도 수상시장을 도는 보트투어가 있는데

제가 간 날이 화요일인 관계로 타보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누가 가시면

정보 알려주시길....

그리고 주변에 매끄렁역으로 가시면 시장 한가운데를 기차가 통과하는

일명 "위험한 시장"이라고 있다는데 안가봐서 역시 뒷분이 정보 주시길

바랍니다.

암퍼와에서 가장 불편한게 영어가 잘 안통한다는 것과

방콕으로 돌아오는 교통인데요 마을 방콕은행 앞에서

방콕으로 나오는 버스를 타는데 40분~1시간에 한대씩 있는지라

시간을 잘못맞추면 상당히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런것도 여행의 재미니깐 즐기시길...ㅎㅎㅎㅎ

아무튼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게 "암퍼와"에서의 하루였습니다.

정말 한가하고 인심좋고 예쁜 마을입니다. 꼭~~~~가보세요...

네오형님도 투어하는 학생들 끌고 한번 가보시길...ㅎㅎㅎㅎ

4 Comments
해밀I 2008.09.17 00:32  
  재밌게 댕겨오신거 같으네요.. 정모에 가면 커이학짜오님 테이블에 앉아야겠네요..잼난 얘기 듣게요.. ^^
햇냥 2008.09.17 12:49  
  앙 재미있으셨겠어요 저도 어제 새벽에 돌아왔어요^^
전 아유타야에서 푸욱- 눌러앉아 쉬다왔어요..
정모때 재밌는 이야기 해주세요
날개(airfoil) 2008.09.18 07:57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글을 너무 잘쓰셔서 한번꼭 가보고 싶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나그네삶 2008.09.19 12:49  
  태사랑내 1박2일 500밧 홈스테이 글 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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