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제가 배낭여행한다고 돌아다닌지 벌써 12년째가 되어가네요..
성격이 마음에 들면 파고드는 편이라 여행지가 대부분 동남아쪽에 집중되어있고 특히 태국은 거의 20번 가까이 드나든것 같습니다.
우연찮게 태국에서 직장생활도 해보구요...
오래전부터 태국은 제게 여행지보다는 그냥 가면 마음이 편해지는 고향 같은
느낌의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3년전 집사람과 함께 또 태국을 갔었고 거기서 갑자기 미얀마를 가고 싶어졌습니다.
1998년에 잠시 방콕에서 만났던 여행자가 "미얀마는 개방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순수한데 머지 않아 변할것 같다...얼른 가보라"고 했던 기억이나서
갑자기 미얀마로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가보니.....아직 안변했더군요...아니 그때보다 많이 변했을지 모르지만
제 느낌으로는 분명 변하지 않았을거라고 느낄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과 순수한 사람들과 불편한 교통이 있는.....정말 오랜만에 '여행한다'는 느낌을 느끼게해주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우리 회원님들께 사진 몇장 보여드리고 추천해드립니다...
미얀마 한번 가보세요..^^;;
:+:우베인다리:+:
:+:타나까를 한 소녀:+:
:+:빨래 말리는 아저씨:+: 저래서 빨래 한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