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도주하다!!
ㅡ,.ㅡ;
어찌하여 이런일이?
왜 저에게 이토록 많은 시련을 주시나이까?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아님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쐬서 몸이 차가워진건지는 몰라도,
오늘 아침은 유난히 상쾌했습니다.
그런데 그 상쾌함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8시 20분 회사문을 들어서면서 보니, 직원이 2명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이것들이 토욜날 월급 받더니, 겁네 거하게 놀고 늦장을 부리나?'
'곧 내려오겠지' 라는 생각에 전 바로 고객들을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고객들이 하나 둘 들어오고, 9시가 다 되어 가는데도 나머지 직원들이 내려오질 않습니다.
(참고로, 저희 직원 대부분은 저희 회사 3층과 4층에서 숙식을 합니다.)
제가 태국말이 안되니, 물어볼수도 없고, 영어는 직원들이 잘 모르고
잠시 후 총판 사장님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때? 고객좀 많나?"
"사장님! 직원들이 출근을 안했는데요"
"엥? 무슨 소리야?, 옆에 애 한명 바꿔줘봐"
"!@#$%^&*!@#$%^~~징 징~~징!"
징징 거리는 태국어를 직원이 수화기를 통해서 연신 내뱉습니다.
그리고는 전화를 내게 바꿔줬습니다.
"이사장, 나머지 직원들이 그만두었다네"
"네?" ㅡ,.ㅡ;
머시여? 이 나라는 도대체 왜 이러는거여?
직원이 7명이 있을때도 바빠서 헐딱 거렸는데
지금은 직원이 2명밖에 없습니다.
ㅡ,.ㅡ; ←제가 이표정밖에는 할게 없습니다.
한숨밖에는 나오질 않습니다.
직원들이 왜 그만두었을까? 라는 생각에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우리 마누라가 와서 그런가?
말이 안통해서 직원들한테 뭐 이래라 저래라 시킨것도 없고,
때린적도 없거니와 얼굴 붉히고 싸운적도 없을 뿐더러,
회식하러 갈때면, 너희들이 먹고 싶은데로 가라....
이정도밖에는 한게 없는데.....
말도 안하고 한꺼번에 3명이 무단결근을 했습니다.
나머지 직원한테는 그만둔다고 애길 했답니다.
뭐 한국에서도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태국에서 당하니, 마치 내가 외국인이여서 그런것만 같다는 생각밖엔 안 듭니다.
지금 머리속에서는
'말을 빨리 배워야지!' 하는 생각 밖에는 없습니다.
전 이제 내려가서 직원들 도와야 겠습니다.
선배님들 직원 소개 좀 시켜주세요.
대학 안나와도 영어나 컴퓨터 좀 했으면 좋겠구요,
컴퓨터 하는 직원은 하나 구했으니, 영어좀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영어 못해도 상관 없습니다.
일만 잘하고, 잘 웃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제품 배달하고, 설치할 남자직원 1명
고객들 관리할 여직원1명
남자직원은 영어가 가능해야 합니다.
그래야 제가 A/S를 가르치거든요.
제 영어수준은 미국 애기들 3살6개월 수준입니다.
본적은 없지만..... ㅡ,.ㅡ;
그리고, 이제 밥걱정은 덜었습니다.
와이프가 오고, 시장도 보고 해서, 지금 냉장고 안은 반찬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그 동안 저를 굶지 않게 노력해주신 여러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에 말씀 올립니다.
어찌하여 이런일이?
왜 저에게 이토록 많은 시련을 주시나이까?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아님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쐬서 몸이 차가워진건지는 몰라도,
오늘 아침은 유난히 상쾌했습니다.
그런데 그 상쾌함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8시 20분 회사문을 들어서면서 보니, 직원이 2명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이것들이 토욜날 월급 받더니, 겁네 거하게 놀고 늦장을 부리나?'
'곧 내려오겠지' 라는 생각에 전 바로 고객들을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고객들이 하나 둘 들어오고, 9시가 다 되어 가는데도 나머지 직원들이 내려오질 않습니다.
(참고로, 저희 직원 대부분은 저희 회사 3층과 4층에서 숙식을 합니다.)
제가 태국말이 안되니, 물어볼수도 없고, 영어는 직원들이 잘 모르고
잠시 후 총판 사장님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때? 고객좀 많나?"
"사장님! 직원들이 출근을 안했는데요"
"엥? 무슨 소리야?, 옆에 애 한명 바꿔줘봐"
"!@#$%^&*!@#$%^~~징 징~~징!"
징징 거리는 태국어를 직원이 수화기를 통해서 연신 내뱉습니다.
그리고는 전화를 내게 바꿔줬습니다.
"이사장, 나머지 직원들이 그만두었다네"
"네?" ㅡ,.ㅡ;
머시여? 이 나라는 도대체 왜 이러는거여?
직원이 7명이 있을때도 바빠서 헐딱 거렸는데
지금은 직원이 2명밖에 없습니다.
ㅡ,.ㅡ; ←제가 이표정밖에는 할게 없습니다.
한숨밖에는 나오질 않습니다.
직원들이 왜 그만두었을까? 라는 생각에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우리 마누라가 와서 그런가?
말이 안통해서 직원들한테 뭐 이래라 저래라 시킨것도 없고,
때린적도 없거니와 얼굴 붉히고 싸운적도 없을 뿐더러,
회식하러 갈때면, 너희들이 먹고 싶은데로 가라....
이정도밖에는 한게 없는데.....
말도 안하고 한꺼번에 3명이 무단결근을 했습니다.
나머지 직원한테는 그만둔다고 애길 했답니다.
뭐 한국에서도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태국에서 당하니, 마치 내가 외국인이여서 그런것만 같다는 생각밖엔 안 듭니다.
지금 머리속에서는
'말을 빨리 배워야지!' 하는 생각 밖에는 없습니다.
전 이제 내려가서 직원들 도와야 겠습니다.
선배님들 직원 소개 좀 시켜주세요.
대학 안나와도 영어나 컴퓨터 좀 했으면 좋겠구요,
컴퓨터 하는 직원은 하나 구했으니, 영어좀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영어 못해도 상관 없습니다.
일만 잘하고, 잘 웃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제품 배달하고, 설치할 남자직원 1명
고객들 관리할 여직원1명
남자직원은 영어가 가능해야 합니다.
그래야 제가 A/S를 가르치거든요.
제 영어수준은 미국 애기들 3살6개월 수준입니다.
본적은 없지만..... ㅡ,.ㅡ;
그리고, 이제 밥걱정은 덜었습니다.
와이프가 오고, 시장도 보고 해서, 지금 냉장고 안은 반찬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그 동안 저를 굶지 않게 노력해주신 여러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에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