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일터 1위 jackimmo 1 3474 2009.07.18 08:09 태국인들 “한국에서 일하고파”[헤럴드생생뉴스] 2009-07-17 00:00 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일터로 한국이 뽑혔다고 현지 언론 ‘더 네이션’이 태국 노동부(DOE)를 17일 인용, 보도했다.태국 노동부는 2005~2007년 태국인 47만7821명이 해외 일자리를 얻기 위해 등록했으며 이들 구직자 가운데 31.25%가 한국을 구직지역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30.37%)과 일본(5.74%)이 그 뒤를 이었다.해외 일자리 선호 지역은 한국이 1위를 차지했지만 실제로 송출된 근로자 수는 대만이 17만1923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은 4만3976명에 그쳤다고 노동부는 밝혔다.파이툰 노동부 장관은 한국의 경우 한국어 시험을 통과한 양질의 근로자만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송출 근로자 수가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민간분야에서 태국 인력채용이 주로 이뤄지는 대만의 경우 어학실력에 대한 규정이 엄격하지 않아 송출 근로자 수가 한국보다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파이툰 노동부 장관은 말했다.해외로 송출된 태국 근로자들은 지난해 630억 바트(약 2조3410억원)를 본국에 송금했다고 태국 노동부는 덧붙였다.조용직 기자(yjc@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