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삼성전자 한국인 이사와 매니저 사기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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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14:00태국 경찰은 타이 삼성의 박광기 이사와 김승준 매니저를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의하면 입건된 김승준씨가 2006년 11월 한 태국 업체를 방문하여 업체 대표에게 기존의 3곳의 거래처와 계약을 파기하고 태국내 삼성 핸드폰과 장비 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주겠다며 새 회사를 설립할 것을 제의했다.
이에
위 회사는 한국에서 20억 바트의 삼성 제품을 들여왔으나 시장가격보다 비싸 판매를 하지 못했다. 그후 2007년 2월 박광기 이사가 위 회사의 대표에게 첫번째와 같이 추가로 제품을 들여올 것을 제의했고 조건으로 전체 금액의 L/C를 열고나면 판매지원 예산 한도를 1,000,000 $로 해주는 방법으로 돈을 회수해주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이번 사건에 또다른 피해 업체인 트리플 A회사는 이로인해 3억 바트의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했다.
삼성측 관계자도 경찰서를 방문하여 위 사건에 대한 진위 파악에 나섰으며 삼성측 관계자는 이번 일은 오해에서 빌어진 사건이라며 곧 삼성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찰은 두사람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보석허가 여부는 법원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이번 사건은 경제적 파장을 초래하는 중요한 사건으로서 여러 피해자들의 피해 규모는 100억 바트에 이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