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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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진출

어려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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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껌입니다.

사업이라고 시작한지가 이제 막 6개월이 지나네요. 물론 먼저 오신 그리고 사업을 하시는 선배님들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지만 그럭저럭 이제 자리를 잡아가네요.

물론 작년 2월에 일을 하겠다고 와서는 현지 회사에 들어가서 안되는 영어로 일도 하면서 아 태국이 이렇구나를 조금씩 알아가고, 좋은 파트너 만나 여기까지 흘러오는동안 정말 일년하고 몇개월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네요.

하지만 일을 하면서 (저는 사실 인도에서 2년 호주에서 2년 일을 하다 온 경험이 있어요) 저 나름대로 생각하는 게 있었어요. 타지에서 젤로 무서운건 한국사람 입이다. 만나봐야 좋을게 없다. 그리고 왠만하면 그냥 피하자. 라는거 였답니다.

소개에서도 말씀드렸다 시피 저의 소망은 정말 타국에 나와서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한국사람 믿고 같이 무언가를 공유할 수 있었음 하는 바입니다.

가끔 한국사람들은 왜 그래라는 현지인들의 비아냥어린 말들을 들으면서도 모라고 할 말을 찾지 못하는 저를 보면서 이제는 한국인으로써의 정체성과 믿음을 먼저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사람은 한국사람 흉을 보면 안돼요.

너무 거창했나요. 5월이 될지 6월이 될지 언제가 될지는 모르는 이 작은 모임을 시작으로 그냥 서로 가려운 곳 긁어주는 사랑방이 되었음 좋겠어요.

사실이지 하시는 일 공유 (공통투자가 아닌 바에는) 하는건 아직 많이 힘들거라 생각이 드네요.
말이 너무 두서 없었네요.
어쨋든 첫 모임 저는 꼭 참석할거랍니다. 그때 뵙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
1 Comments
짜까찌 2006.05.11 15:36  
  좋은 말씀 입니다.
그러나 모든 일이 믿음이 없이는 결단을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그것이 사람이 되었든, 회사가 되었든....
모임 일정이 잡히면 다시 게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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