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갈거야 태국에. 가고말거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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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진출

나는 갈거야 태국에. 가고말거야2

manacau 6 1398
태국에서 사업 하려면 기본적 원칙은 있어야 할거 같습니다.

첫째는 자신만의 아이템이 있어야 합니다.
그냥 뭐가 잘 될까 하는 생각은 금물 입니다. 돌아가도 한참 돌아 가야 합니다.
그리곤 도착 하기전에 기름 앵꼬 나겠지요.
둘째는 현지화 입니다.
언어가 되어야 하고 자신 스스로 태국에 스며 들어야 하겠지요.
세째는 태국 자체에서 부족한 부분을 한국과의 연계로 보충 해야 합니다.
요즘은 글로벌 시대이고 인터넷이 무한발달 했으니 좋은 방법을 찾으면
많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넷째는 태국에서 사업하는 자기자신에 확실한 당위성과 초심 유지 입니다.
다섯째는 모든것을 스스로 해결 하려는 마음 입니다. 모두가 힘든 세상 입니다.
무조건적으로 누구에게 기댄다는것은 어불성설 입니다.

딱히 굉장한 기술을 요하는게 아니더라도 자기 스스로 확신하는 아이템이 있어야 할것 입니다. 이일은 내가 열심히만 한다면 얼마든지 어려움을 헤쳐 나갈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는 아이템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는 거지요.

그 아이템을 기반으로 현지화에 성공 하셔야 합니다. 한국의 상황을 잊고 철저히 현지인에 현지의 사업 여건에 충실 하셔야 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물론이고 외국에서 생활 하면 본전도 없습니다.마이너스에서 시작해서 본전만 유지해도 일단은 성공 이겠지요.

태국은 당연히 너무나 당연하게 저희 배포 큰 한국인에게는 2%부족한 나라 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한국과의 연계에서 보충 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나열한 다섯가지는 서로 다른것 같지만 깊게 생각하면 일맥상통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 일맥상통한 부분만 인식 하셔도 큰 기본틀은 갖추었다고 감히 생각 합니다.
경제활동제도,세제,등등 세세한 정보도 중요 하지만 기본적인 상식에 대한 인식과 마음가짐도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어쩌면 제일 중요할지도 모르는 태국에서 사업하는 자기자신에 당위성을 확립 문제 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는 있지만 저는 아직도 이 문제에 대해 확신을 못하는 멍청이 입니다. 왜 내가 한국에서의 평범한 삶을 포기해야 하며 부모님을 위시한 가족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애들 교육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제시 없이 태국행을 감행 해야 하는가.
계속적으로 반문 하고 있습니다만 100% 충족 시키는 구실을 찾기 힘듭니다.
그리고 그 당위성을 충족 시켜 태국에 입성 했다 하더라도 초심을 계속적으로유지 하는것도 쉽지 않으리라 생각 듭니다. 태국에서의 생활이란게 여러 요인에 의해 리스크가 발생할 여지가 많고 그로 인한 나비효과도 만만치 않으리라는 생각 입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헤쳐나가는 추진력 입니다. 누구에게 기대는 순간 당신은 판단의 혼란으로 족쇄를 차게 될것 입니다.
태국에서의 경제생활 영위는 다른 나라와는 확연히 다른점이 있습니다.
큰 줄기가 여행에 관련된 경제인데 태국에서의 한인 여행업은 많이 왜곡 되어 있습니다.
그 왜곡된 구조는 각 개체들의 불안정한 생활로 전이 되고 개인의 역량이나 가치관과는 별개로 항상 돌연변이의 발생 소지가 농후 합니다. 서로의 인간됨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구조 자체가 왜곡 되어 있다는 말 입니다. 태국에 계시는분이나 한국에 계시는 분이나 일을 진행함에 있어 건전한 긴장감은 항시 존재 해야 하며 개개인이 타인에 기대는 발상 자체가 그 돌연변이의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된다는 생각 입니다.

이러한 저의 소견이 피상적이고 단편적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태국이나 한국에 게시는 분이나 이러한 면을 애써 외면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다보면 어찌 되겠지 하는 정말 무식하고 용감한 생각으로 임하는 경향이 많고 태국의 미묘한 편란함이 그러한 불안한 판단에 일조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마음 가짐 입니다. 왜 가야하고 가서는 어떡해야 하고 같은 본명한 결심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그이후에 필요한것이 세세한 기본적 정보 인거 같고 사실 그러한 정보는 인터넷에 널려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구글에 가서 태국 비지니스에 대한 자료를 찾아 보십시요.
태국 사이트중 업소 매매 중개를 하는 사이트가 많습니다. 그 사이트에서 업소매매 요건이나 판매 가격 그리고 위치에 다른 매출 기티등등의 자료를 섭렵 하다 보면 태국에서의 서민 경제 흐름이 분명히 잡힙니다.
그리고 본인의 생각과는 다르게 쉽지 않은 아니 더 쉽게 말해서 많지 않은 매출과 수입에 조금은 실망 하실 겁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실망감이 님들께는 정말 보약 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에 옮기는데 너무나 필요한 자료가 될테니 열심히 찾아 보십시요.

Ref:Bkk 127 Restaurant : Chiang Mai: 6,000,000 Thai Baht
This restaurant is situated along the river Ping in Chiang Mai and is a short walk from major five star hotels and a few minutes drive from the night Bazaar. It seats five hundred people and is fully furnished with designer decor, the rent is only thirty thousand Baht per month and the lease runs for six years from November 2003. The asking price for this business is six million Thai Baht and it also includes a house with two bedrooms and two bathrooms. Further information will be given to prosp
Year Established: 2003
Building Size: 600 sq.wah
Parking: Yes
Rent: 30,000 Thai Baht

자 우리 솔직해 집시다. 그리고 무조건 기대지도 말고 냉소적이지도 말고 남을 비판하거나 언잖게하는 행동도 조심합시다. 모임의 성격을 잘 이해 하고 좋은 토론의 장을 만들어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열심히 사시는 대부분의 태국 거주 한국분들의 어려움도 조금은 이해하고 그분들에게 조언을 구하는데 있어 특별한 고마움도 아셔야 할것 같습니다.
태국에서 살고 싶어 하는 저 같은 불상한 중생의 마음도 태국에 거주 하시는 분들이 이해해 주시고 잘못된 것은 분명히 꼬집어 주시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희들 고교동창회 가게 되면 있는 분위기를 다들 아시리라 생각 합니다.
잘된 사람이나 못된 사람이나 10년만에 처음 만나도 다 이놈저놈 아닙니까? 어제 콩밥 먹고 막 나온 사람도 판사 동기는 그저 편히 대하는 친구일 뿐입니다.
이모임의 성격이 그런것 같습니다. 모자라는 2%를 채워 주는 그런 모임 말 입니다.
이렇게 나서는 사람은 아니지만 모임이 처음인지라 부족한 인식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갈 것 같은 우려와 성급한 과열이 걱정 되어 좀 과하게 나섰습니다.

많이 아시는 분들이 좀 더 차분하게 모임의 성격을 유지 하도록 애써 주시고 뭔가 정보를 구하고자 하는분들은 먼저 스스로 노력한 이후 필요한 부분을 도움 받을 수 있는 수고 정도는 해 주셔야 하고 그냥 모임의 글들을 읽어시는 분들의 가벼운 냉소에 혹여 상처 받는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신중해 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다 쓰고 나면 항상 그냥 지우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또 죄송 스럽습니다. 많이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6 Comments
초록뱀 2006.06.09 13:15  
  태국에서 적지않게 살면서..많은 사람들을 봤어요
그중에 돈 많이 벌어서 태국에서 만족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더군요
살면서도 태국욕하고 태국인 욕하고 여기서 사는 자신 욕하고
태국도 많이 변화하고 있읍니다. 물가도 그렇고 특히 태국인들도 많이 변했읍니다

남의 나라에 살려고 작정하시는분
특히 사업하려고 하시는분..정말 신중히 생각하고 하셔도 그렇습니다
승승장부하시는분 극히 드뭅니다
물론 개개인의 차이마다 다 틀리겠지만..
어차피 사기 않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하시겠다면 신중하셔야겠죠

여기저기에서 태국에서 사업하면서 돈 많이 벌어서 성공하더라
부디 그런소리 많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아침에 택시타는데 한국사람 사기꾼 많다는 소리 하더라구요
짧은 시간에 기분안좋았지만 저또한 그런소리 많이 들었기에..

태국에...많은 한국인들이 성공해서 어디를 가도 한국간판에
한국음식에..한국차에..슈퍼에도 한국산물품들을 쉽게 볼수있었으면 좋겠어요
일본처럼..요..

지금도 태국에서 사업하시면서 살기를 희망하시는분들
화이팅입니다..부디 신중히 하셔서 성공하시길 빌어요..^^*
47번썽태우 2006.06.09 17:11  
  휴~ 머리속이 또 복잡하군요.이러한 피가되고 살이되는 정보를 접할수록 점점더 소심해지는 내마음  갈까? 말까? 전 역시 A형인가 봅니다.
rena 2006.06.10 15:30  
  마나카우님 요지는 정확하다고..생각듭니다..
저 5개를 거의 채우고도...결정의 순간에서 흔들립디다...
저같은경우는 시간을 더두고 더욱 나에게 적합한것을 기다리자..라고
결정되어지드군요...
LINN 2006.06.10 22:15  
  정말 엉뚱한 리플이지만요....

전 대충 욕심좀 버리고 사니까요 태국만큼 좋은나라 없이 느껴집니다.

태국오기 전엔 한국과 싱가폴에서 살았었습니다

manacau 2006.06.12 01:14  
  LINN님 욕심없이 사는 태국 생활 좀 소개해 주시죠.
그렇게 살고 싶어서요. 꼭 좀 부탁 드립니다.
LINN 2006.06.12 05:37  
  간장에 고춧가루랑 참기름 조금 쳐서 양념장을 만든후~
밥통의 뜨거운 밥을 덜어서~
마른김을 두장 삭삭 구워서~
큼지막하게 밥을 얹어서 돌돌말아~
양념장에 콕~ 찍어 냠~ 하구 먹으니~
진짜 맛있는데욤~
아주 꿀맛이에요 ^^;;;
마지막으로 입가심~ 냉수한대접 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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