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전공 태국인 통역 알바(한달) 구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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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진출

한국어 전공 태국인 통역 알바(한달) 구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롬까이까이 4 3358
오~오늘 첫번째 모임에 참석한다고 신청을 했는데, 하필 오늘 회사 회의가 있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목처럼 태국인 통역을 구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제가 태국실정을 너무 몰라서 임금은 얼마가 합당한지가 알고 싶습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황금같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한국인 통역은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국인 통역 역시 임금이 비쌀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랑 말도 안 통하고, 고객들이랑도 말도 안통하고 머리가 띵하다 못해 바보가 된 기분입니다.
중국에 갔을 땐 조선족 통역을 저임금으로 고용할 수 있었지만, 태국은 그렇지가 않네요.

지금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저희 지점이 2곳이 있는데, 하루씩 번갈아서 출근하는 것입니다.

두 지점간의 거리는 아주 가깝습니다.
실롬과 목멘야이 입니다.
숙소는 실롬과 목멘야이 두지점에 모두 있습니다. 방은 남아 돕니다.

출근시간은 8시 30분, 6시 퇴근입니다만, 통역이라는 특수한 직업상 조정이 가능합니다.
사실 하루종일 필요하지는 않거든요.
9시부터 4시나 또는 10시부터 4시정도 까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금액은 2만밧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가 임금 실정을 잘 몰라서 2만밧으로 정했습니다.
너무 많거나 너무 적거나 하다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회사는 "누가의료기"라는 상호이며, 가정용 온열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할일은 제가 고객을 상대로 강의할 때의 통역이며, 간단한 문서 번역 정도 입니다.
의학용어는 몰라도 됩니다.
어려운 단어는 쓰지 않습니다.

연락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회사 : 02-631-4178

휴대폰 : 06-371-3127,8

연락 주세요!

위에처럼 구인을 하려고 하는데, 임금은 어느정도를 줘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ㅡ,.ㅡ; 아 며칠동안 국수만 먹었더니, 몸과 머리가 가볍습니다.
보름만 지나면, 온몸이 푸석푸석 해질까 걱정입니다.

4 Comments
짜까찌 2006.06.03 19:04  
  글쎄요
보통 한국어를 할줄 아는 태국인은 일반 회사의 경우 2반밧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어라는게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하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간단한 인사말등이 주이며 통역의 의미를 가지고 찾으신다면
찾기가 힘들다고 봅니다.
태국말은 잘 하나 한국말을 듣고 태국말로 통역 하기는 보통 힘든게 아닙니다.
오히려 실롬까이까이 님 보다 통역이 더 안될수도 있습니다.
참조만 하세요
감사합니다.



LINN 2006.06.04 00:00  
  누가의료기 라면 온열치료기(안마기) 파는 회사로군요.
대당 판매가격이 태국내에서 상당히 비싼걸루 압니다.
나이드신 분들 많이들 구경오시구요.

통역의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지만 분명한건 한국어는 범용어가 아닌 특수어에 속할것입니다.
한국에서도 태국어과 설치된 대학 몇게 없듯말이지요.
전공자(방콕:탐마삿대학(쭐라와함께 태국을 이끌어나가는 대학))가 워낙 작으므로 찾기도 힘들지요.

흔하게 사용되어지는 영어 일어 독어 통역에 비해 비싼임금을 주셔야 할것같습니다.

PS:라차다, 방가피에 이어 실롬에도 오픈한 것으로 보니 회사 잘 되는듯 합니다.
통역 잘 구하시길.
초록뱀 2006.06.05 11:24  
  어..나두 이회사에 대해 들었는데..정말 잘되시나바요.실롬에도 오픈한다니.
통역이라..한국말자체가 너무 어려워서 태국어로 통역이 무척 까다로울텐데
교민잡지에서 보니까 ktcc인가 거기서 통역원들이 있다고들었는데
임금은 좀 비싼편인데 확실하다고 들었읍니다
...직원이 나이든 분들 상대라 무척 친절해야겠는데요..
실롬까이까이 2006.06.05 15:35  
  여러 선배님들의 주옥같은 의견 잘 보고, 격려의 말씀에 다시 한 번 힘을 얻었습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 가정에 행복이 깃드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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