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死業할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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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진출

태국에서 死業할까! 말까!

manacau 16 1842
쓸까 말까 하다 약간의 의무감(?)도 느껴져 몇자 적을랍니다.
조금은 냉정하게 돌이켜 생각할 시점도 된것 같고 과열의 조짐도 보이고요.

오늘로 일주일째 태국노래 80곡에다 태국어 가사,발음,영어로된 번역해서 작업을 마쳤습니다.
요번 일요일 태국인과 같이 본격적으로 태국어 공부할 교재로 삼을려고요.
한 100번씩 듣고 가사 달달 외우려 합니다. 지금가지고 있는 한국판 교재2권,태국에서 구입한 교재3권(영어 사용자를 위한) 달달달 외우려 합니다.
5개월안에 작살을 내야겠지요.

제가 이나이에 왜 이런 고생을 해야 할까요? 네 태국가서 살려구 그럽니다.
왜 가냐고 물으신다면 선뜻 답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여기서 돈은 않되도(월급쟁이니까) 엄청 편합니다. 수출입 업무나 영어는 나밖에 모르니까 주위 타치 절대 없습니다. 저희 사장님(고교 선배) 이공장는 저절로 잘 굴러 가니 다른 공장 신경 쓰느라 온종일 사무실 없습니다.1시간에 담배 한까치 대충 그렇게 시간 갑니다.

태국가면 더 편할거라고 절대 생각 않습니다. 부모님 두고 가려면 뒷통수 엄청 땡길겁니다.
애들은 중국 보내려 하는데(돈 없어 뉴질랜드 못 보냅니다) 그것도 썩 내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갑니다. 가야할거 같아서 갑니다. 남한테 손 않내밀 정도의 준비만 되면 갈겁니다.
없으면 없는데로 살겁니다. 그저 태국애들 처럼 살려고 합니다(골프만 빼고, 또 저녁에 맥주한병 들고 라이브 듣는것도)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 가서.
제가 아는한 여기 오시는분 태국서 사업할 분 아무도 없을거라 생각 합니다.
장사 하실분은 조금 계시겠지요. 그리고 많은 분들은 그저 막연한 생각 또는 태국에 대한 동경으로 약간은 시니컬 하게 글 읽고 계시는분이 많으리라 생각 합니다.

태국에서 사업 않됩니다. 절대로 않 됩니다.
미국에서 유학하고 온 태국인 최고 인텔리가 한달에 5만 바트(125만원) 입니다. 그나마 그런자리도 많지 않습니다.
그 태국인 태국어 엄청 잘 합니다. 영어도 기본 입니다. 인맥 좋습니다.
지금 그들보다 나은 조건인 분은 사업 하십시요.
태국어 잘 하십니까? 영어 잘 하세요? 인맥 좋으십니까?

이 모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좋은글 많이 올라 왔습니다.
다른 모임에도 좋은글 엄청 많습니다. 자료는 이 정도로도 현지 태국인보다 더 잘 알고 계시는 겁니다. 하지만 자료는 종이에 불과 합니다. 현실은 또 현실이지요.
한국에서도 옆 도시에 가게 낼려면 고려할게 한둘이 아닙니다.
사업자등록 할줄 몰라 사업 않 하십니까. 태국도 똑 같습니다.

사실 태국에서 사업자 없이 법적 문제 크게 없이 할 수 있는일이 제일 좋은 일입니다.
골치 아픈일이 적지 않으니까요. 쉽진 않겠지만.
또는 한 일억만 있으면 파타야 좋은 자리에 임대로 술집내고 수워이 막막 푸잉 10명만 조달 하면 쇼부 납니다. 마이낑(의도적 표현) 없습니다. 하지만 이싼지역 가서 돌아 다니면서 한국식 사고 방식으로 마이낑으로 푸잉 조달 해서 탄탄대로 달릴 수 있습니다.(거센 테클 예상)

다시 냉정을 되찾고
좋은 아이템이든 거창한 사업이든 탁월한 능력 소유자이든간에 저 같이 태국인들 속에서 살려는 사람이든간에 철저한 현지화 없이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분이나 믿게 하려는분이 있다면 여기 오시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왜 뻔한 이야기 설왕설래해서 서로 감정에 상처 입고 상처 주고 같은일 반복 하고
참! 답답 하네요. 태국의 한계 입니다.
파타야발 네비게이션 저 한테도 입질 왔었습니다. 좋게 응대하고 말았지만.
모르겠습니다. 자세한 내막은 처음부터 의도된 것인지 의도와 달리 잘 않된건지. 하지만 다를게 없습니다. 않되는건 죽어도 않되는 겁니다.

한 3백 정도면 충분히 3개월 아니 더 이상 버틸 수 있습니다.
현지 공기도 쉬어 보시고 학원도 다니며 사람과 부대껴 보시고 하며 시장 조사 하세요. 그게 정답 입니다.

예를 들어 휴대폰 가게를 하시고 싶다면 휴대폰 매장이 밀집된 곳이 많습니다. 방콕은 마분콩 파타야는 뚝콤이나 빅시 가시면 됩니다.
휴대폰 사시거나 사는 척 하시며 샆에 일하는 아가씨 이틀정도 안면 익히고 이후 차한잔 하시며 도움 청 하세요(또 언어가 문제네) 저녁 마치고 2시간이고 3시간이고 시간 내 줍니다.
다시 태국은 A/S가 기본 입니다. 개인이 얼마든지 부품 사서 수리 가능 합니다. 수리하는애 술 한잔 하자면 좋아 합니다. 맥주값 2-3백 바트면 충분 합니다.
3개월 아니라 1개월만 돌아 다니셔도 판단 하시는데 무리 없습니다.

다음에 정리해서 다시 뵙기로 하고
하여간 이모임은 친목 정도의 개념으로 도움을 주시는 분이나 받으려는 분들이 생각 하셔야지 택도 아니게 아이템 공유나 펀딩 개념으로 생각 하시면 아니어도 한참 아닙니다.
참! 태국이 사람 우습게 만듭니다.

도대체 태국이 뭐꼬!!!!!!!!!!!
16 Comments
??? 2006.06.16 03:59  
  그러는 님은 ? 도대체 뭐요?
manacau 2006.06.16 09:15  
  나 얼굴 다까고 신상 다 보인 사람 입니다.
??? 뭡니까? 외계인 입니까?
모삔양덕 2006.06.16 10:15  
  공감 200%
manacau님!  태국 노래 자료 좀 구할 수 없을까요?
태국어 교재 또한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래우라이 2006.06.16 14:16  
  도대체 글을쓴 의도를 알수가 없네요..걱정이 되어서 사업하지말란건지....그러면서 자기는 왜 가서 살려구 그러는지...당신같은 사람 어떤사람인지 안봐두 알것같네요. 골프치며 라이브까페가서 맥주마시며 태국현지인처럼 살고싶다. 당신 또라이맞죠? 지대루 알지두 못하면서 나불대는것들이란-----재수없어!!!!!
manacau 2006.06.16 14:50  
  욱하는 감정 누르고 글 올립니다.
제 뜻은 스스로 노력해서 진행해 나가야지 남에게 의지 해서는 않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태국을 잘 아시니 함부로 태국 들어 갔다 어떤꼴 당하는지는 잘 아시겠네요.
일일이 대꾸하고 싶지도 않고 뭣땜시 저에게 악담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무시 하려 합니다.
태국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에게 대략적인 가이드 라인이 됬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뭐 하시는분인지는 모르겠으나 남에게 피해 않주는 선에서 저 하고 싶은대로 살겠다는데 그게 왜 님에게 불쾌감을 주는지도 모르겠네요.
여기 모임 자체의 한계가 느껴집니다. 악플에는 익숙치 않아 좀 그렇네요.

 
래우라이 2006.06.16 15:44  
  전이모임에 참석해본적두없고 진출을 앞두고 눈팅만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님게서 얼마나 많은 태국경험이 있는지는 몰라도 태국에서사업은 못한다라고 전제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세요. 님이 않되는거지 남도 않되는건 아니니까요. 나름대루 사업잘하시는분들 얼마든지 많습니다. 5만밧맏고 일하는 태국인만큼 태국어못하고 영어딸려도 사업번창하시는분들 많이 있답니다. 뭘 좀 지대루알고 글을쓰던가요. 이모임은 태국에 진출할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정보를 제공하고 고민을 들어주고 친목을 도모하자고 마련된걸루 알고있는데요. 쓸데없는 걱정으로 괜히 이상한분위기 조장하지말구--않들어 오셨으면 합니다. 악플에 익숙치 않다면 악플나오게 글쓰지마시구요. 전 오늘이후로 님같은분 보기싫어서 안들어올예정이오니 댓글달아봐야 소용없구요. 괜히 열심히 정보제공하시는분들 김빠지지않게 조용히 사라져주시길 진신으로 바랍니다.
구엔 2006.06.16 16:04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한국말 제대로 못하고, 영어가 딸리는데 한국사람 상대하는 사업을 해서 성공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정말 태국어 못하고, 영어 딸리는 상태에서 태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정말로 귀를 씻고 청해서 듣고 싶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하는건, 무릇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고, 인간사 모든 일에서 두루 통용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주의하고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다, 아마 값비싼 수업료를 치르신 분들이 나중분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k사무이 2006.06.16 16:55  
  manacau 님 부디..... 졸플에 귀 기울이지 마시구.. 느끼신점 피력 하시길 바랍니다...태국인 만큼 태국어 못하고 영어 딸리는 사람입니다... 항상 공부 하죠!
실수 안하려구요..아자~~!  준비하구 , 노력해 남줍디까..
발리588 2006.06.16 23:50  
  공감300% 마자여..울나라에서 조그만 가계한개 할려고해도 준비 많이해야되는데..
태국서 성공하신분들도 많이계시지요 그렇지만 쉽게 이루신거는 아닐겁니다
마나카우님..이런정보도 매우중요함다..태국에 대해서 느낀점 앞으로도
계속 올려주세요..
그리고 졸풀에 신경쓰지말고..건승하세요
별마루 2006.06.17 09:22  
  하이고... 우리 대구짱 형님이 이곳에서 욕 보셨내요.

한개의 사물을 볼때도 좋다 나쁘다 견해들이 분분 합니다.

한사람의 생각을 보는 견해는 얼마나 많은 각기 다른 평가가 있겠습니까?

우리 대구짱 형님 너무 마음에 담지 마시고, 좋은 글 많이 올리 시길 바랍니다.
초록뱀 2006.06.19 18:47  
 
들을 귀가 있는 사람들은 다 듣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도 혹시나 해서 역시나로 들어서는 사람 많습니다
하십쇼~하십쇼!! 해서 하는것보단..해서 될까요? 하고 막는 사람이 있어야
한번더 재고하고 생각해보고 하죠..

태국땅에 한국민들이 성공해서
부디..태국땅에서 한국말하면서 살길..(넘 오바했나?)
새시 2006.06.21 01:19  
  잘 읽었습니다^^* 마음에 와닿네요.
태국살고싶지만겁나 2006.06.21 04:23  
  다양한 종류의 사람이 있읍니다.

악플에 연연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단어를 선택 하실때 잘 선택해서 리플 다셨으면 합니다.

의미 전달의 문장 보다 잘 못 선택된 단어에 싸움이 시작 됩니다. *^^*

자기 생각과 틀렸다고 해서 너무 무시 하지 마시구요.

이것도 맞고 저겆도 맞고 합니다.


여기는 정답을 올리는 공간이 아니거든요.

생각이 틀리면 저렇게 생각 하는 사람도 있구나.
저런건 나도 조심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 하시죠.
박영수 2006.06.22 01:14  
  사실 저도 태국에 관심도 사업도 구상도 많이하고 했는데 글쓰신분 말에 올인입니다. 달리 생각하고 반론이 있으신분은 지체없이 태국에서 사업하십시요. 잘되던 안되던 그건 하기나름. 맞습니다. 왜 싫은소리 들으며 이런말 하냐면은 조금이나마 시작하시려는일에 신중을 기하고 손해보지 마시라는겁니다. 막말로 인프라가 잘되어있는 한국에서 같은 업종에 시작도 안해보시고 성공여부도 자신 없는분이 태국에서 성공하기는 힘들다는거죠. 뭐 한국에는 안되는 새로운 신사업이라면 모르지만, 제가 아는 지인은 태국에 자리잡고 잘 살고 계십니다. 그분 말씀이 대부분, 거의 많은 분들이 여행업에 목메고계시고, 또 결국엔 손털고 한국들어가는데 물어보면 자본금이 또 생기면 손해보더라고 태국에서 다시 사업하고 싶다고 하더랍니다. 이렇듯 어메이징 타일랜드입니다. 가족이 있고 하신분은 왜 태국에서 사업할려고 하는지 깊게 생각해야합니다. 단순히 물가싸고 편안해서? 혹 주변에 여자많고 한국같이 인심박하지않고 해서는 아닙니까? 큰 코 다칩니다. 제가 하는 말에 수긍이 안가시면 더 말하지 마시고 사업시작 하십시요. 뭘 망설입니까? 댓글이나 달고 기분 언잖아 하시지 마시고 사업시작해서 성공하십시요. 그러면 되지, 그러는 당신은 왜 태국에 사느니 이런말은 불필요한 말입니다. 자신있고 계획한게 있으면 시작하십시요. 누가 뭐라는 말에 현혹될 정도면 문제있는거죠. 좋은말은 듣기는 좋아도, 그때 뿐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태국에서 일하며 살고싶어하죠. 그런분들 준비많이 하신분도 계시지만 주변에 보면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계시는게 더 많더군요. 안타깝고 그래도 같은 한국사람인데 하나라도 더 알고 잘 생각하시라고 하는겁니다. 태국에 오실때는 그냥 발한번 담그는게 아니고 아주 이주하실려고 하는거니까. 정말 신중해야죠.
저도 회사다니며 동남아는 거의 4년가까이 살았습니다. 저 뿐 아니라 많이 계십니다. 다들 마음은 태국이나 동남아가서 살고 싶어합니다. 100에 99은 그렇습니다. 근데 왜 다들 한국에 계실까요? 직접느껴보시면 빠릅니다. 사업도 확률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10에 9이 실패하는데 1나를 보고 나는 성공할거야 하시겠습니까? 여기 회원분들 저랑 피한방울 안섞였습니다. 제가 왜 열변을 토해야 합니까? 성공하는걸 시샘해서 입니까? 저는 한가지, 저도 보통의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제가 힘들면 가족도 힘들죠. 돈만 많으면 걱정할게없죠. 뭘 못하겠습니까? 어렵게 돈벌어 잘살아야죠. 돈 다 까 먹으면 나이들어 어쩝니까? 돈이많아 한두번 실패는 문제없다는분은 제 글에 전혀 해당안됩니다. 그럼 이만.........
화내지는 말고 읽어주세요. ㅎㅎ
fusion12 2006.06.30 12:53  
  사업은 아무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한국에서도 하기 힘든 사업을 태국에서 성공시킬 확율은 훨씬 적을껍니다.
죽기살기로 열심히 해도 망할 수 있는게 사업입니다.
아이템도 좋아야겠지만....
사업과 장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목숨을 걸고 도전할 수 있는 열정이 없는 사람들은 대개가 실패합니다.



의림인 2007.05.09 10:00  
  좋은 말씀 입니다.
충분히 공감 합니다.
주의하라는 말로 알아 들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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