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비로 수재민 됐습니다. ㅡ,.ㅡ;
한국축구의 쓰라린 패배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전 더 큰 아픔을 맛 보아야만 했습니다.
아침에 저희 회사에 와 보니.........
...............
...............
(.. )( '')( .. )('' )( ..)
오잉~!
제목에서 보셨겠지만,
회사 1층은 어느새 도마뱀과 투투가 뛰어 노니는 무지개 연못이 되어 있었습니다.
옆집들은 다 방파제?가 높은데 반해, 저희만 유독히 뚝?이 낮은탓에 범람하는 미니쑤나미의 피해를 피해갈 수가 없었던 겁니다.
그나마 저희 제품 특성상 밑부분은 틀(우드)로 이루어져 있어서 제품피해는 없었습니다.
저희 직원들과 전, 동두천 수재민들을 떠올리며, 걸레와 빗자루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도구들을 사용해 물을 퍼냈습니다.
땀이 비오듯 쏟아 집니다.
쉽사리 물이 빠지질 않습니다.
동네 아줌마, 아자씨까지 합세하여, 근 두시간만에 물 빼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흥건이 남아있는 피해흔적은 오늘이 지나야 없어질 것 같습니다.
당연히 오늘은 고객을 받지 못했습니다.
전기 콘센트들이 모두 젖어 있어서, 분해해서 말리고 있습니다.
어이하여 저에게 이런 모진 시련을 주시는지요?
ㅡ,.ㅡ;
수재의연금이나 구호물품을 보내실 분들은 화면 아래 자막에 적힌 주소와 계좌번호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정신이 나갔나 봅니다. ㅡ,.ㅡ;)
새벽에 축구보면서 마신 2병의 태국맥주 "창"이 아직도 저의 골을 흔들고 있습니다.
물과 얼음을 왜 타서 마시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병을 보니 알콜도수가 "6.4도" 인가 하더군요.
거의 소주 2병을 마신 기분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알려드림은....
초록뱀님이 저의 "식담당"이 되셨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상품수령은 구호물품이 들어오는데로 개별연락 드리겠습니다.
전 더 큰 아픔을 맛 보아야만 했습니다.
아침에 저희 회사에 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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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오잉~!
제목에서 보셨겠지만,
회사 1층은 어느새 도마뱀과 투투가 뛰어 노니는 무지개 연못이 되어 있었습니다.
옆집들은 다 방파제?가 높은데 반해, 저희만 유독히 뚝?이 낮은탓에 범람하는 미니쑤나미의 피해를 피해갈 수가 없었던 겁니다.
그나마 저희 제품 특성상 밑부분은 틀(우드)로 이루어져 있어서 제품피해는 없었습니다.
저희 직원들과 전, 동두천 수재민들을 떠올리며, 걸레와 빗자루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도구들을 사용해 물을 퍼냈습니다.
땀이 비오듯 쏟아 집니다.
쉽사리 물이 빠지질 않습니다.
동네 아줌마, 아자씨까지 합세하여, 근 두시간만에 물 빼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흥건이 남아있는 피해흔적은 오늘이 지나야 없어질 것 같습니다.
당연히 오늘은 고객을 받지 못했습니다.
전기 콘센트들이 모두 젖어 있어서, 분해해서 말리고 있습니다.
어이하여 저에게 이런 모진 시련을 주시는지요?
ㅡ,.ㅡ;
수재의연금이나 구호물품을 보내실 분들은 화면 아래 자막에 적힌 주소와 계좌번호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정신이 나갔나 봅니다. ㅡ,.ㅡ;)
새벽에 축구보면서 마신 2병의 태국맥주 "창"이 아직도 저의 골을 흔들고 있습니다.
물과 얼음을 왜 타서 마시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병을 보니 알콜도수가 "6.4도" 인가 하더군요.
거의 소주 2병을 마신 기분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알려드림은....
초록뱀님이 저의 "식담당"이 되셨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상품수령은 구호물품이 들어오는데로 개별연락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