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진출 초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워낙 짜까찌님이 이 모임에 올라오는 질문들에대해 정말 정성스럽고 진지한 그리고
정확한 답변들을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실줄로 믿습니다...
저는 현제 태국 방콕에서 피씨방을 하는사랍입니다.....
23살에 태국에 와서 가이드를 시작했으니(1997년) 세월은 어느정도가 되는데..
역시 한국이나 외국이나 살아가는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잘 될지는 모르겠으나 내년엔 이 곳을 떠나 언젠간 태어날 제 새끼들에게
제가 자라왔던 환경보다는 좀 더 좋은 환경을 주고자 호주나 캐나다로의 이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저 이 소모임을 드나들며 느낀 점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1.여행와서 느꼈던 태국과 이 곳에서 업을 가지고 살아가는 태국생활은 분명히 다르다.
먼저 여행왔을때의 태국과 여기와서 살아가는 태국은 분명다르다는 것을 인지하세요..
여행왔을때의 태국은 모든것이 다 좋아보였을겁니다....하다못해 길거리 개들조차
평화로워보이지요??? 아...이번여행에 태국이 참 좋은곳이더라....그 쪽에서 머 하나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으로 이 곳에 질문하시고 해답을 얻으시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같은데요...태국이라는 동네에 여행으로 오셨을때의 생활싸이클과 주변환경
그리고 사업이나 살기위해 오셨을때의 생활사이클과 주변환경은 분명히 다르다는것을 좀 인지하시고 알아보기 시작하시면 즉 환상과 현실의 차이를 염두해두시고 일을 추진하시면..
내 눈에 쓰인 태국이라는 콩깍지가 한꺼플 버껴진눈으로 태국을 바라보시라고 이야기 드리고싶습니다... 서울서 부산가는데도 많은 정보와 준비가 피료한데 하물며 바다를 건너 6시간을 오실분들이 넘 막연히 생각하시고 달려드시는분들이 있으신것 같아 노파심에 말씀드립니다..
#2 사기는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치는것이다.....그 누구도 믿지 말아라...
. 가장 경계해야할것은 무조건 잘 되겠지 하는 안일한 내 마음일것입니다...
그런 안일한 맘이 들기 시작하면 누구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도 커지게 되지요^^
난 태국에 아는 형이(친구가,동생이)있으니까 내가 잘 몰라도 가면 다 잘 되겠지..
만일 태국에 아는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에게 기댈생각으로 오신다면 차라리 오지마세요...
내 일을 누구한테 맞깁니까??? 한국도 마찬가지지만....여기 태국이란땅에 여러해 살아보신분들은 웬만한 분들은 제 말에 동의하실거라 믿습니다....이곳 태국은 단도직입적인 말로....
남을 눈탱이처서 먹고살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이는 동네입니다....(아니라고 하셔도 그 의견 겸허히 받아드립니다....하지만 많은것도 사실입니다...이 글을 쓰는 이유가 그런 피해 보지말라고 는 글이니 여러 선후배님들은 얹잖으시더라고 너그러이 이해부탁드립니다)
나 돈있는데 머 할것없겠냐???_나 잡아잡수~~~~이 말과 무엇이 틀리겠습니다..
여러분 사기란 눈탱이란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만이 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를 전혀 모르는데 어떻게 나한테 사길를 또는 눈탱이를 치겠습니까????
이곳에 오면서 부터는 아는 형??? 내 친구??? 동생?? 이런거 싹 지우고 오시기바랍니다...
님이 돈싸짊어지고 오시는 이 땅에는 님이 생각하는 그런 친절한 형 친구 동생은 없다고
생각하고 오시기바랍니다..제발 부탁입니다...그리고 절대 당하지 마십시요....
님이 가져오시는 그 돈들 쉽게번돈 아니니까요....
전 여기서 이런생각으로 살아갑니다...
나에게 잘하는 사람이 좋은 놈이고 나에게 못하는 사람은 양아치다...절대 맞는말이라고도 생각안하지만 절대 틀렸다고도 생각안합니다...여기서는 내가 아는 사람들 보다 절대적으로 나그리고 내 가족이 우선입니다..그들과의 조금의 섭섭함으로 내 재산에 대한 눈탱이를 지킬 수 있다면 당연히 나와 내 가족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님이 올려주시는 질문에 대한 답변들도 통상적인것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거 절대 명심하십시요.....즉 질문몇개 던져놓고 내 발품 팔지아니하고 돌아오는 답변만 믿고 넘 쉽게 결정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대한 내 다리품은 절대적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끔보면 가면 잘 되겠지.....태국에 내가아는 개똥이형이(친구가 동생이)있으니까 걱정 붙들어메도 될거야....이런 생각으로 오시는분들 계십니다...
이곳에서 성공하고싶으세요???? 여행하실때의 막연한 생각에서 벗어나 자료알아보시는 과장에서 많은 고통을 맞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그래야 나중에 소중한 재산 눈탱이 안맞을 테니까요.....가게를 하다가 안되어서 망했다면 그리고 최선을 다하셨다면 그건 그래도 괜찮습니다....그러나 오셔서 님의 곁에서 님의 돈을 보고 굽신굽신 거리는 자들에게 최소한 바보처럼 평생 일구워오신 재산을 눈탱이 맞지 마십시요......연개소문 보셨습니까???/
수 양제(아들)는 자신의 아버지 (수 문제)를 죽입니다...자신의 이득(황위)를 위해서지요??
극단적인 표현이지만 위에처럼 부모 자식도 이익앞에서는 원수가 되는데....
도대체 누구를 믿으려 하십니까?????
태국에 사시는 여러 선후배 여러분 이 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모두에 대한 비판의 글이 아님을 알아주시기 바라오며 첨 태국 진출을 바라시는 분들중에 보면 넘 안일한 생각으로 태국진출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는거 같아...한 번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