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권 관련하여 짜까찌님께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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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진출

재산권 관련하여 짜까찌님께 문의 드립니다.

sniper 11 921
안녕하세요!~
짜까찌님의 좋은 글 마니 읽고 있습니다.
나중에 태국인 여친과 결혼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막상 결혼에 대해서 생각하니 여러가지로 궁금한 점이 많아서 문의 드릴려고 합니다.
제 여친이 태국인인데 여친 명의로 콘도가 아닌 일반 주택을 구매한 후 이런 일이 있으면 아니되겠지만 혹시 나중에 여친과 결혼후 헤어진다거나, 여친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함께 못살게 되는 경우 집소유권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만일 변호사를 통해서 여친에게 돈을 빌려주는 형식으로 차용증을 받고 여친이 여친 명의로 집을 구매하면 나중에 무슨 문제가 생기더라도 차용증을 바탕으로 여친에게 돈을 되돌려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좋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11 Comments
짜까찌 2006.10.27 20:07  
  좋은 답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여친과 결혼 하실건가요
아니면 계약 결혼 내지는 동거...
아니면 어떤 관계...
결혼을 하신다는 전제하에서 말씀을 드리면
여친 명의로 집을 장만하시는데에 거기에 차용증을 여친에게 써라 !!!
이거는 좀 그렇구요...
진짜 결혼할 사이라면 부부 사이에 차용증이 법적으로 적용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여친의 명의로 집을 산 후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면 자동적으로 배우자에게 돌아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결혼이 아닌 계약 결혼, 또는 동거, 아니면 그냥...
이렇다면 절대 여친 명의로 집이나 콘도의 구매는 제가 도시락을 싸들고
말리고 싶습니다.
분명 향후에 문제가 되며 절대 돌려 받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여친 명의로 되어 있다가 불의의 사고가 나면 그 재산권은 여친의
부모에게 자동적으로 돌아 가니까요
그리고 돌려 받는다 하더라도 집 같은 경우는 님의 명의로 되기가 어려우니
반드시 팔아서 현금으로 받아야 하기 때문에 위치에 따라 다소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부분입니다.
가능하다면 님의 명의로 콘도를 구매하세요
만약 여친이 계속 주택을 고집하면 님께서 어떠한 이유라도 대시면서 주택에서
는 못산다고 하시고 그래도 여친이 집을 계속 고집하면 그것은 다른 생각이
있다고 90% 장담합니다.

콘도를 구매하세요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sniper 2006.10.27 21:50  
  짜까찌님, 유진님 두분의 답변 감사합니다.
전 지금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향후 태국에서 여친이랑 나머지 삶을 살려고 합니다. 지금은 둘다 많이 사랑하고 결혼할 예정인 사이입니다.물론 유진님 말씀처럼 이런 생각하면 안 되겠지만, 돈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미리 좀 알아두는게 만일의 경우 돈문제로 인하여 안좋은 경우가 생기는 모습을 많이 들어서 미리 예방하고자 문의 드렸습니다.
제 변명처럼 들리지 모르시겠지만..
참고로 여친은 콘도스타일을 좋아하는데..전 개인적으로 콘도보다 그냥 주택형태로 된 집에 사는걸 좋아하거든요..^^두 분의 좋은 충고 감사드리고요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래요.^^*
피 엑 2006.10.28 05:51  
  국제결혼 저도 첨엔 좋게 생각을 했지만.....주위에 국제결혼내지는 같이 살고 있는 분들주에 잘되는 커플 겨우 몇 커플입니다....남녀간의 사랑은 팔베게하고 서로 소근데는 자잘한 이야기로 더욱더 커간다고 생각합니다....저 태국 좀 살았지만...저런 자질구레한 정다운 베게밑 언어들 이런거 안다고 자신 못합니다...아니 모릅니다... 그리고 자녀를 생각하신다면....만일 자녀를 나으신다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한국엔 못살겠지요.....니네 엄마 태국x이라며???
넌 왜그케 생겼냐??? 이런말 들을테니...아이에겐 죽고싶을 만큼의 스트레스이겠지요... 누구를 사랑하고 누구를 미워하는데는 분명 이유가 없습니다...
사랑하니 사랑하고 미워하니 미워하는것입니다...
그러나 결혼은 신중히 생각하십시요...두 집안의 만남이라는거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신다면.....신중히 다시 한 번 생각하십시요....님이 나중에 반드시 태국에만 살고 한국에서는 안산다....
보장 없습니다...남의 개인사이지만....신중하시라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sniper 2006.10.28 21:24  
  피엑님 답변 감사 드립니다.
저도 자식 낳은 후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면 머리가 좀 아프네요..
제 여친도 한국 보다는 태국에서 살기를 바랍니다..
물론 그곳에서 직장생활 하고 싶어합니다..
주위에 친구들도 신중히 생각해 보라고 얘기를 많이하네요..
물론 자기나라에서 살기도 쉽지않은 세상에..다른 나라가서 살려면 무척 힘들거라는 생각이 들지만..많이 준비해서 님들에게 실망 안드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여친 집에서도 만일 한국에 시집가서 산다면 그쪽 부모님들께서 아마 결혼 안시킬거라는 얘기를 제 여친에게 한 것 같습니다.
어디가나 부모 마음이야 같지 않겠습니다.그래서 제가 그 나라로 갈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솔직히 제 여친이나 자식들이 한국에서는 차별 받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제가 고생하더라도 나중에 그 나라로 가서 살려고 합니다..
제가 제 여친을 무척 사랑하기에....!~^^*
스팀이 2006.10.29 01:16  
  좌우지간  가슴이  아프군요
어찌해야만 하나요    얼마안있으면  우리나라  신생아의  3명중  1인은  혼열인것을,,,,,
sniper 2006.10.29 10:26  
  그러게요!~현실을 받아들이고 그에 맞게 대처해야 할 것 같네요...
우본 2006.10.29 14:29  
  제가 아는 분도 태국사람과 결혼해서 방콕에 집을 사두었답니다. 그리고는 한국에서 같이 살게 되었는데(집은 아내명의로 두고 한국에서 어학연수때문에 살게 됨)
어찌어찌 하다보니 아내가 예전의 남자친구와 자주 채팅을 하게되고 나중에 태국가면 만나자는둥... 그래서 이혼을 결심하고 방콕에 사둔 집을 처분할려고 했지만
이미 물건너간거죠...(아내 명의라 어떻게 할 수가 없답니다)
위에 말하신 분들처럼 사실거라면 콘도를 사시고 만약 집을 살 경우엔
아내명의로 사셨다가 나중에 이혼할 기미가 보이면 그때가서 현명하게 잘
처리하시면 그나마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즉 이혼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아내에게 이혼하지 않을거라는 명시를 해둔다음 더 좋은 곳으로 집을 옮기자고
회유책을 씁니다. 그리고 집을 일단 판 후에 그 뒷처리는 알아서 잘 하시겠죠.
삼국지나 병법서를 잘 읽어보시면 살아가는 것도 다 거기서 거깁니다.
아무리 결혼이 인륜지대사라지만 앞과 뒤의 미래까지도 대비해두는게 당연한거죠. 그것도 한국사람과 결혼하는 것도 아닌데 ... 또한 그런일로 한두사람이
집과 재산을 뺏긴 것도 아닌데 그냥 결혼이니 아무 생각없이 사랑으로만 산다고
생각하면 아직...

잘 생각하시고 일단 원하시는 집을 사는 쪽으로 하세요. 살다보면 방법은 다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병법도 쓸 줄 아는 사람이 써야 효과가 있지 쓸줄모르면
제풀에 제가 넘어지게 된답니다. 일단 훌륭한 병법자가 되시고 가정사도 잘 이끌어 가시면 큰 문제없이 평생을 잘 살 수 있을 겁니다.
sniper 2006.10.29 17:41  
  우본님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랄께요!~^^
사랑합시다 2006.11.03 12:23  
  안녕하세요
저도 태국인과 결혼해서 같이 살고 있는 사람으로 제 예들어서 간단이 설면해 볼게요

제가 태국에서 집살때 은행 끼고 샀어요(돈이 없어서 ㅋㅋㅋ)
그런데 그 은행에서 서류에 저보고 사인하레요 재산권 포기 라는
태국내에서는 외국인이 땅 구매가 안되게 돼있지요(참고)
일단내가 서류에 사인해줘야 거래가 성사되요
그리고 은행에서 돈이 나오고 집은 우리 집 사람면의로 되고요
즉 나와는 상관이 없는집이지요

그런데 이런걸 걱정하면 결혼 하지 힘든데요
태국 사람은 서로가 신뢰 하면 살아요 만약 살다 그 신뢰가
무너지면 끝이지요 그때는 서로가 다른길을 택해야 돼고요

이건 어느 한쪽이 잘해도 안돼요 서로가 잘해야 되지요

만약 이런 신뢰가 없다면 제가 도시락 들고 찾아가서 말리고 싶네요

하여간에 모든건 본인에게 있네요
행복하세요


사랑합시다 2006.11.03 12:28  
  미안해요
다시 읽어 보니깐 오타 엉청 많이 있네요

sniper 2006.11.14 14:26  
  사랑합시다님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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