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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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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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롬까이까이 0 930
회사의 OHP 램프가 나가서, 램프사러 야왈랏을 갔습니다.
우리나라 세운상가와 용산을 섞어 놓은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택시비는 45밧 나왔습니다.
사려는 램프는 살 수가 없었고, 가서 CD만 잔뜩 사왔습니다.

"판팁파싸"에서만 CD를 샀었는데, 이곳 야왈라는 무지하게 싸더라구요.
먼저 태국어로 더빙된 한국영화들 굉장히 많습니다.

DVD는 100밧 이상이고, VCD는 30밧 내외입니다.
굉장히 많은 영화들 가운데, 고민을 하다가 "번지점프를 하다"를 샀습니다.

그리고는 이것저것 마구 샀습니다.
◆영어단어 1000개 외우는 CD (영어 스펠링과 발음이 나오고 태국어로 뜻이 나옵니다.)
◆일본 만화영화 태국어 더빙
◆태국어 알파벳 배우기 CD:우리나라 뽀뽀뽀처럼 "기역은 기차할 때 기역" 하는 식으로 화면에 코끼리가 나와서 설명을 해줍니다. "꺼까이 할때는 닭이 나와서 노랠 부르고"
◆톰과 제리 태국어 더빙(ㅡ,.ㅡ; TV에 나오는걸 캠으로 찍었습니다. 화질 쥐깁니다.)
◆역시 TV를 녹화한 화질 안 좋은 오즈의 마법사 태국어 더빙- 포장만 깨끗합니다.
◆그리고, 의학용 Discovery CD 2장
다해서 300밧 정도 나온것 같습니다.

사고나서 생각한게 내가 왜 이런것들을 샀을까? 하고 후회를 했습니다.
우리회사 바로 옆에 DVD 대여점입니다.
거기서 사고, 복사 시켜 버리면 될 것을 ... ㅡ,.ㅡ;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는다고 하는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마누라 오면은 또 엄한 것 샀다고, 겁네 꾸사리 들을텐데.... ㅡ,.ㅡ;
벌써부터 걱정이 앞을 가립니다.

참고로 마누라는 중국에 갔습니다.
중국에서 나올 때 공산은행 통장을 다신 쓸일 없겠지 하고, 찢어 버렸는데,
누가 돈을 그리로 보냈다네요....... ㅡ,.ㅡ;
중국은행 통장 분실신고 하면, 1주일 기다려야 한답니다.
저도 통장 한 번 잃어 버려서 일주일 기다린 적 있습니다.

태국은 어떠려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한국에서 돈을 보냈는데, 한국은행 직원이랑, 태국 은행직원이랑 둘 다 분명하게 3일 걸린다고 했는데, 하루만에 왔습니다.
아~~ 졸립습니다.

혹시 쌀국시의 "쎌렉"이랑 "쎈야이"의 성분이 모두 쌀인가요?
어디서 듣기에 태국은 밀가루가 비싸고, 쌀이 싸다는 소릴 들은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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