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한토막....태국에서의 인/허가 업무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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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진출

이메일 한토막....태국에서의 인/허가 업무진행....

딱한번만 1 1198
안녕하십니까?...

공연히 제가 시어머니처럼 잔소리만 해대서 송구합니다.

- 사적인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태국은 국민성이 우리와는 전혀 이질적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령,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넌다던가 공중장소에서 남에게 폐를 끼치는거라던가

공문서의 토시 한개 틀린다던가...하는 아주 사소한(?) 문제에는 굉장히 세심한 주의를 합니다.

어릴때부터, 뿌리깊은 계급사회의 문화적인 교육을 받아서 그런데요...

자신보다 계급적으로 상위에 있는 사람에게 점잖은 훈계 내지 지적을 받으면

피부에 와닿는 데미지가 상상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모시고 있는 주인어르신은 물론이고 막내 도련님이나 큰 아가씨에게

털끝만큼이라도 결례를 한다거나 무례를 저지를 경우 가족 모두가

쫓겨나는 수가 생깁니다.

주인의 입장에서는 부릴수 있는 노동자원이 풍부하니 (인간관계를 떠나서)

언제든지 갈아치울수 있는 파워가 있어서이고요....

또하나는, 사회조직이나 관료사회에서는 공채보다는 학연,지연,혈연으로

일자리를 얻는게 보편화 되어 있기에 자기가 실수를 하면 소개해준 지인이나

자리를 알선해준 보스에게 "누"가 된다는 (뒤집어 말하면 어떻게든 도움을 주려고 하는...)

강박관념이 이토록 인/허가 과정에서 까탈스러운 이유입니다.

한국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손톱만큼의 권한이나 능력을 가진 이들은

어떻게든 휘둘러 보고 그에 따른 반대급부를 챙기는게 이들의 생리입니다.

그나마 한국인등 외국인(특히 선진국일수록...)에게는 이런 논리가 안통한다는걸 그들도 알고 있기에

저같은 사람이 여기서 버티고 있기도 합니다.

반대로 힘있고 "빽"있는 사람들은 남자가 애낳는거 말고는 안되는게 없는 사회이기도 합니다.

벤츠나 고급 리무진은 아예 교통경찰들이 외면 하기도 합니다.

"공무수행중" 이란 얘기는 어차피 안통하는 사람이려니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네요......ㅎㅎㅎ

-달리 이해하자면, 그들과의 관계를 원만히 해 두면 상대적으로 수월할수도 있읍니다.-

첨부화일에 엑셀로 부연설명을 유첨 하였읍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BIT CO.,LTD
9/44 Soi Ratchadapisek 42
Ratchadapisek Rd., Ladprao, Chatujak,Bangkok 10900 Thailand.

02-939-1557.
President Jim An. 085-215-1755
anver009@hotmailcom
anver009@naver.

추신 : 제 호칭을 "이사"정도로 해 주시면 고맙겠읍니다.

1 Comments
손오공35 2008.09.08 23:19  
  첨부파일이 어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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