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성 관광객 수영장에서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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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05:00경 파타야 북쪽의 오시즌 호텔 3층 수영장에서 한국인 여성관광객이 벌거벗은 상태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되었다.
숨진 여성은 37세의 Kyung Hyun씨로 남편과 함께 하나투어를 통해 태국 관광 길에 올랐다가 이와 같은 변고를 당했다.
한편 39세 남편 Lee Youngho는 경찰 조사에서 "집사람과 방에서 맥주를 마시다 수영장에 가자며 내려왔고 수영장에서도 계속 맥주를 마시다 보니 내가 취하는 느낌이 들어 먼저 올라가겠다고 하고 방으로 올라왔다" 고 설명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미루어 피해자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수영장에서 혼자 수영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좀 더 자세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사체에 대한 부검을 의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