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나 콘도 사업관련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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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진출

리조트나 콘도 사업관련 문의

두리둥 5 3082

안녕하세요?

저는 태국에서 리조트나 콘도시설과 골프시설 및 기타 문화시설을 연계하여 관광객 유치사업을 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너무 서두르지 않고 진행하려고 합니다만 궁금한 점이 많네요.
저는 골프장보다는 리조트나 콘도 단지를 연단위로 임대하여 사업을 시작하려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골프시설이 있어 연계하면 좋을 것 같구요.
혹시 연단위로 리조트나 콘도시설을 임대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신지요?

장소는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 후아힌 등에서 시작하고자 하는데 좋은 정보가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관련정보를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 어떤 분께 연락드려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5 Comments
리이베 2008.04.07 21:29  
  파타야쪽에 캠프타이랑 성격이 딱 맞을거 같은데...
한번 컨텍해 보시죠....아무래도 태국 사람 주인보다는 한국 사람 주인인데가
태국서 사업하기엔 좋지 않을까 싶네요~
501 2008.04.07 22:10  
  일단 시간과 돈이 많이 들겠네요.우선 임대수입이 가장주요한대 이부분을 만족시키려면 위치나 교통 주위한경이 어느정도 맞아떨어져야 임대가 될것이고.또 말씀하신대로 일년단위로 계약가능한곳이 있을지 외만한 골프장이야 다한국살람들이 이미 사업을 하고있고 한예로 파타야 저에선배는 리조트 10년계약하여 돈많이 들여서 시설하고 골프연계하여 사업하고 있으나 재미없읍니다.이유인즉 골프 비수기에는 빠리들만 입실하거든요.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바닷가를 낀 기존에 리조트나 국립공원안에 리조트쪽을 알아보심이 좋지않을가 생각됩니다
시간여유를 가지고 계신다니 더 앟아보시고 더 다녀보세요.그리고 가장중요한 사람조심하시고요.윗글은 제 개인소견이니 읽어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AC밀란 2008.04.07 22:37  
  먼저 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사업의 '비지니스 플랜'을 봐야 이렇다 할 답을 드릴 수가 있겠네요. 확실한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다 그러면 골프장 임대는 사실 돈 안 들어 갑니다. 그리고 임대까지 가는 무리한 수를 둘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고객 유치 외에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골프장 주인의 사전 인가 없이 임대 2년에 판매하는 회원권은 10년 짜리..등등)으로 회원권을 팔 계획이라면 임대를 선택할 수는 있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무리한 데포짓을 주고 골프장을 임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끔씩 그런 얘기들 들을 때 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무작정 돈을 줘야 골프장을 임대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일부 한국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아주 나쁜 관례입니다.

태국에 널려 있는 골프장은 수를 세 아리기도 힘들만큼 그 수가 많습니다.
그 많은 골프장이 거의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실정이고요. 거기에 리조트 갖춰 놓은 골프장은 더더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내국인 수요에 한계가 있고 골프장내 리조트를 이용하는 내국이 골퍼는 손가락에 꼽을 만큼 그 수가 적습니다. 대형 골프장은 이러한 적자를 면하기 위해 관공서 행사, 기업행사 등을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정 속에서 누군가가 한국인 골퍼를 유치하겠다는데 제대로 정신이 있는 골프장 사장이라면 데포짓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지원을 할 것인가를 연구할 것입니다. 그런데 일부 한국 분들이 (어떠한 계기로 사업을 구상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작정 데포짓 몇 백만 바트를 그것도 머리 조아리면서 갔다 바치는데 거부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게 시작하여 돈 날리고 시간 버리고 심지어는 자살까지 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요즘엔 태국도 과거와 같이 골퍼들이 몰리진 않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중국, 필리핀 등 여러 국가들이 더 좋은 조건과 요금으로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굳이 태국이 아니라도 더 짧은 시간에 골프를 치고 올 만한 나라가 많다는 것이죠.
물론 여기에 한국 세일 능력이 관건일 수도 있겠지만 특성상 한국 골퍼 시즌은 1년에 겨우 3개월로 압축됩니다. 11월부터 시작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12월부터 2월까지가 성수기라고 봐야 합니다. 결국 1년 3개월 장사라고 봐야 되겠죠. 물론 학생 연수 등의 플러스 요인은 있을 수 있겠지만 연수를 받기 위해서 골프장을 임대할 미련한 사람을 없을 거라 보입니다. 어떤경우는 골프장을 임대해 자기 골프장인 냥 한국에서 무기명 회원권을 비싸게 팔아 이득을 챙기고 도주하는 경우(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도 있습니다. 결국 피해자는 소비자가 되는 것입니다. 소비자가 실제 골프장 주인한테 호소를 한다 해도 법적으로 보호 받기는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콘도임대 사업은 방향이 문젭니다.
님께서 콘도를 통째로 임대하신 다는 것은 불가능 한 얘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미 신축 중이거나 신축 예정인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임대를 대행 해 줘야 한다는 건데 그럴만한 개런티를 그 업체에게 해 줄 수 있냐가 관건입니다. 이 부분은 그러한 구조 방식을 조금만 알면 그것이 현실성이 없다는 것을 이해 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되네요. 대부분의 콘도는 기초공사 전 이미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이 부분은 현행 법이 바뀌면서 완공이 끝나기 전에는 판매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가능한 업체도 있습니다.) 쉬운 얘기로 한국의 한 아파트를 통째로 빌리는 경우라고 생각을 하심 이해가 쉬우리라 봅니다.
물론 일부 아파트나 콘도는 개인이 소유하면서 임대만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곳을 찾아서 빈방을 얻어 임대를 줄 수도 아님 소규모 콘도를 매각하여 임대업을 할 수도 있겠으나 과연 사업성이 있냐는 고민을 해 보셔야 합니다.
한국사람을 주 고객으로 임대업이라면 주변의 환경이나 위치 시설 등의 많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리조트를 임대하는 것은 웬만한 자금력으로 힘들겠죠.
리조트를 임대 운영한다는 것은 그리 만만한 게 아닙니다.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 싶으나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 다음 기회에 하겠습니다.
물론 님께서는" 돈이 많은데 그거야 내 사정이다."라고 반문 하실 수도 있으나 정말 그러한 자금력을 가지고 계시고 전문 인프라가 있으시다면 이렇게 질문 자체를 하시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제일 중요한 것은 얼마나 확실한 자신이 비즈니스 플랜을 가지고 해당 업체나 사업자를 설득시키냐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태국 내 롱스테이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적어 보겠습니다.
한국에 명퇴자가 늘어 나면서 몇년 전부터 해외 롱스테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무작정 해외에 나가 노년을 보내는 과거의 개념이 아닌 수익을 창출하는 쪽으로 그 방향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수익도 함께 얻을 수 있는 곳으로 가겠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일부 여행업체 개인들이 블로그나 카페를 개설하여 이러한 롱스테이를 광고하고 있습니다. 북쪽의 치영마이나 치양라이 지방의 단독주택 등을 소개하면서 롱스테이를 알선 해 주고 있지만 마찬가지로 한계가 있으며 이처럼 조직적이지 않고 체계적이지 않고 태국 정부와 연계하지 않으면 롱스테이 사업은 성공 할 수 없습니다.
대표적인 예기 필리핀인데 필리핀정부가 나서서 정책적으로 외국인 롱스테이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비행기 표 끊어 들어와 싼 집 하나 얻어 지내는 것이 아닌 정부가 여러 가지 혜택을 주면서 국가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몇 년 전 부 터 롱스테이 사업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진행이 되어 왔으나 지난 쿠데타 이후 다소 그 시점이 늦어 지고 있을 뿐입니다.
태국 정부가 추진 중에 있는 롱스테이 사업을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50세 이상에 태국 통장에 800.000바트 예치 또는 월 65.000바트 가량의 연금 증명서(대사관 발급) 등을 제출하면 무료 1년 거주비자가 발급됩니다.
여기에 공항에서부터 롱스테이 전용 카운터를 이용 할 수 있으며 입국 당시 무료 리무진 서비스를 실시해 줍니다.
특히 태국 내 주택을 합법적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팔 수도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기회가 되면 다시 설명을 하겠습니다.)
거기에 태국 내 골프장, 병원, 경찰서, 숙박업소 등등 가맹업체에 특별 서비스와 혜택을 같이 누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러한 서비스를 누리기 위해선 별도의 회원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가격도 다양하고 회원권 마다 적용 받는 혜택이 차이가 있습니다.(여기도 나중에 설명 할게요..)
--------타이 'ELITE'카드와는 전혀 별개입니다.----------
이처럼 롱스테이 사업은 해당 국가에 전폭적인 지지와 혜택 없이 진행하면 여러 가지 문제점 등을 안고 가야 합니다. 물론 일부 지방 자치단체에 지원을 받아 특별 지역으로 선정하고 시행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 전 내가 소비자라면 '과연 어떤 상품을 선택 할 것인가?'하는 생각을 조금만 한다면 쉽게 답을 찾으리라 봅니다. 당연 개인이 아닌 국가 사업을 더 신뢰하겠죠.
제가 이처럼 쓸데 없는 댓글을 올리는 것은 행여 단순히 롱스테이 사업이 전망 있다는 생각으로 쉽게 사업에 뛰어 들어 피해 보는 일이 없기를 하는 마음에서 쓰게 됐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두서 없이 썼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대장 2008.04.08 15:35  
  AC 밀란님의 배려에 또 한 번 감동 받고 갑니다.....
소리^^ 2008.04.17 14:52  
  AC밀란님의 말에 대해 넘 동감하며 한표 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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