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장사를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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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진출

태국에서 장사를 생각중입니다.

울피네 11 5500

안녕하세요.

저는 태국에서 가게를 해볼까 생각중인 사람들중 한명입니다. 35세 건강한 미혼 남자입니다.

이곳 게시판에 있는 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많은걸 배웠습니다.
게시판에 있는 글들중에 보면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을 들여서 사업을 시작하셨고 또 하고 계시는것 같은데 솔직히 저는 그리 큰돈이 없습니다.
약 150만바트정도 됩니다.
그래서 크게는 시작을 못하지만 작게라도 시작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아이템을 두가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거트아이스크림가게와 떡집...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한국에선 이미 한물 간 아이템이지만 지금 미국에선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미국의 핑크베리란 한국인이 사장인 회사에 투자한다고까지 했으니까요.
현재 한국 요거트 아이스크림 회사인인 ㄹ사는 얼마전 방콕에 안테나 샾을 오픈해고요 또 ㅇ사는 현재 태국내 총판을 알아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곧 ㅇ사도 안테나 샾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한국회사의 프랜차이즈로 시작한다면 혼자 알아서 하는것보다 보다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고 있는 금액보다는 너무 큰돈을 원하고 있어 혼자 나름대로 해야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떡집은 제가 한국에서 떡을 배워서 떡집에서 일한 경험도 있고해서 시작을 해볼려고 합니다.
일단 한국인을 상대로 장사를 해야겠지만 현지인을 타켓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떡도 떡이지만 한과도 같이 할 생각이구요.

두가지다 시장조사등 아직 알아봐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단 지금 현재 태국에서 지내고 계신 분들의 충고를 듣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현지에 계시는 분들이 생각하기에 사업성이라던가 준비를 하면서 꼭 알아야 할 부분, 놓치기 쉬운부분등 여러자기 부분에 대한 충고나 도움이 될만한 정보등을 말씀해 주신다면 준비하고 있는 저에겐 정말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1 Comments
딱한번만 2007.12.07 02:29  
  결심하시기 전까지 많은 고충과 번민의 흔적이 묻어납니다.
단답형으로 100점짜리 답변을 드리겠읍니다.
일단 태국을 들어 가시고, 체재할수 있는 만큼 계시다 오세요.
그럼 또 가고 싶어집니다. 왜?..냐고는 묻지 마세요.
일생의 전환점에서 1백만원이든,1천만원이든 투자하실수 있는데까지
투자를 먼저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무책임하고 횡설수설을 동반한 서술형 답변.

참으로 어려운 문제에 부딪치셨군요...
한국에서의 치열한 경쟁과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의 터널
저도 "님"의 심정을 십분 이해합니다.
그러나 이곳(태국)은 제2의 엘도라도 일수 있읍니다.
물론 낯설고 말도 안통하는 생면주지의 땅이지만 어쩌면
기회의 땅이 될수도 있읍니다.
용기와 "시작이 반이다 " 라는 신념으로 마음을 다잡으시구요...
제가 도움을 드릴수 있읍니다.
넘어 오셔서 일단 저렴하게 새우구이에 태국의 밤문화도 느끼시면서
허심탄회하게 사업구상을 해 보시죠...
멜 주세염...
제가 도와 드리겠읍니다.


이상 답변이 되셨는지 모르겠읍니다.
선택은 "님"께서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 선후배 제현님께 아낌없는 충고나 제언 바랍니다.


 
딱한번만 2007.12.07 02:44  
  사족을 하나 달자면...

태국에서 체류하거나 경비등을 궁금하실텐데...
게시판 여기저기 그 답이 나와 있읍니다.
조급해지고 초조한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진정 "님"이 찾는 해답은 어느 누구도 알려 주지 않습니다.

다만...한가지 ..."님"이 태사랑을 알고 있다는 이 사실로 "님"은 이미
대략 5천만원정도는 벌고 들어 간다고 보변 됩니다.

남들 다 내는 수업료를 "님"은 이미 면제 받았다는 겁니다.

건승 하세요....
역삼동씨댕 2007.12.07 09:13  
  화이팅!!!!
큐피터 2007.12.07 13:50  
  방콕의 교민입니다.. 태국에서의 사업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고로 우선 사업을 떠나서 태국에서 3개월이고 1년이고간에 지내시면서 태국인들의 마인드와 시장 조사를 하셔요~~ 사업을 벌리기는 쉬워도 돈 까먹는것은 한순간입니다
고로 현지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정보들을 수집하셔서 사업을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방콕의 교민이..
오케타이 2007.12.07 21:26  
  시암 스퀘어에 레드망고 한곳 더 생겼구요. 요거트 아이스크림 비슷한 태국 브랜드도 진출한 상태인데 장사 잘됩니다. 일단
오케타이 2007.12.07 21:28  
  1달 지나고 생각이 틀려지고 2달지나고 또 틀려지고 정말 알다가다 모르겠어요..
싸눅막 2007.12.08 04:34  
  아는 태국사람들에게 떡과 한과세트를 돌린적이 있었습니다.
반응은 별로 입니다.
하지만 양념김은 엄청 좋아 합니다.
참고 하세요.
2007.12.09 08:10  
  많은 태국사람들에게 전 떡을 억지로 먹인적이 있습니다.
반응 좋습니다. 찹쌀떡 (모지) 먹힙니다.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한과세트 비스꾸리미한게 현지에도 있습니다. 쌀튀김이나 뻥튀기 물론 있습니다.
여기 단거 무지 좋아라하고 약간 느끼한 기운도는거 좋아라 합니다.
생크림케익 그런거 안좋아 합니다. 한국에서 가지고온거 세계에서 잘나간다는 삼쏭 핸드폰도 여기올래면 cdma든 모든 바꿔서 들어와야 팔립니다.

싸눅막님 말씀처럼 한국꺼 그냥은 승산없습니다.
참고 하세요.
울피네 2007.12.09 14:34  
  많은 분들의 조언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준비단계라 이것저것 최대한 많이 알아보고 있습니다.
떡과 한과를 할경우 완전 한국꺼로는 안되겠지요. 현지화를 시켜야되겠지요.
다시한번 감사드리빈다...
찡찡푸차이 2007.12.12 09:57  
  한가지 충고드리자면... 현지 한인 만날 생각마시고 태국어 학원을 2~3달이라도 다니셔서 직접 알아보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프렌차이즈 초기투자비용 엄청나다는 얘기가 들리더군여... 직접 하시겠다는 생각에 박수를 보내며...
아로나민 2008.01.07 00:21  
  정말 좋은 이야기들 말들이 많습니다 태사랑엔 좋은 분들이 많아 보이네요 다 맞는 말입니다. 저도 사업차 알아보고 있기는 하나 이방인으로 남의 나라에서 한국처럼 돈번다고 생각한다면 한국에서 일하던 습관 2배이상을 들이지 않고서 얻어갈수 있을까요? 한국에서 시장조사하는데 3개월걸렸다면 말도 안통하는 나라에서 얼마 정도면 시장조사를 완료할수있을까요 그리고 그나라 말을 얼마정도 해야 마스터 할수있을까요 1년? 아니 2년? 대략 3년정도는 이거저거 다 경험하고 알아간다면 가능성이 보이고 그렇다고 모두 성공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결혼한분은 애들교육도 문제고 총각인분들은 결혼도 한국여자를 데리고 오기 쉽지않고... 개인적인 생각으론 험난한 길을 이방인으로 느끼며 살 자신이 있는분들도 지쳐가는 곳이란거 잊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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