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문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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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문파티

구피걸 3 2800
3월 초에 여자 둘이서 풀문 파티 가려고 합니다.우리나라 여행사에서 패키지로 갈수있는 방법은 없나요?? 자유여행으로만 가능하다면어떻게 가야 하는지,혹시 위험하진 않은지..등등 같이 가실분 계시면 더 좋구여~
3 Comments
토토리 2007.01.10 19:29  
  반가워요~ 작년 10월인가요? 저 혼자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꼬팡안으로 가는 경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방콕 카오산에 위치한 한인 여행사 홍인인간에서 촌폰(맞나?)가는 버스를 예약하시면 됩니다 그곳에서 꼬다오를 경유하여 꼬팡안으로 들어가는데 또팡안에 도착하면
미니 버스 기사들에 호객이 시작되고요
물론 버스비는 100바트기준 상향합니다 전 풀문파티가 열리는 해변 근처에서 오토바이 렌트를해서 다녔습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로 이여지는 해변 도로는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마약과 마리화나가 난무하다 들었습니다만 제가 본 것은 젊음 그 자체였습니다 꼬팡안 해변 방갈로에서 자는 단잠은 환상입니다 전 그 분위기에 빠져 방콕으로 돌아오는 배를 2본이나 놓쳤습니다 지금은 파타야에서 있습니만 다시한번 가고싶네요, 그 추억을 느끼며~
포도조아 2007.01.28 00:23  
  풀문파티가 머에욤>?
토토리 2007.01.30 02:10  
 
>> 풀문의 역사적 배경


풀문파티를 위한 꺼팡안이라면, 태국이라는 지역적 범주에 넣기 보다 히피 문화권이라는 문화적 범주에 넣음이 합당하겠다. 사이키델릭 트랜스 씬(psychedelic trance scene)이 고아(Goa)나 꺼팡안(Koh Phangan)이 중심이 되는 아시아 지역에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유를 찾는 레이버들을 모이게 했다.


꺼팡안의 풀문파티에 대해서는, 30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말도 있고, 92년부터 생겨났다는 말도 있고, 내가 직접 만난 미국인 여자는 15년 전에 갔었다고 했다.

현재 하드린 이스트(Haad Rin East_파티비취)의 '오리지널 풀문파티'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파라다이스 방갈로 주인과 이 방갈로에 머물던 관광객들이 어느 날 보름달을 보고 이 곳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해서 파티를 조직하고 축하했다, 이것이 매월 보름 이어지는 것이다.

인도의 고대의식에서 유래했고 최고의 쾌락을 맛보려는 목적이다.

인도 고아비취의 트랜스 파티가 기원일 거라는 의견에 동의한다.

(trance ;테크노의 하위 장르로, 사이키델릭한 사운드로 환각적 효과를 강하게 포함하는 음악.)


매월 약 만명의 사람들이 모이는데, 이 파티를 위해 태국, 꺼팡안을 찾는 사람들이 반 이상, 즉 작정하고 파티하러 온다. 실제로 수개월씩 체류하며 클러빙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하드린에는 십여개의 레이브 클럽이 있어 매일밤 붐붐붐 사운드는 새벽 2시까지 비취를 울리고, 가끔씩 파라다이스 워터폴, 꺼쏨(Koh Som_오렌지섬), 다른 비취의 방갈로 등에서 올나이트 파티를 조직하기도 한다.(풀문 이외의 비정규 파티는 추천안겠다.)


현재의 풀문파티는 그 의미가 다소 변질 되었다. 십수년 전에 기타를 메고 이 곳을 찾았었다는 사람들은 지금의 풀문파티에 실망했다.

이 파티는 점점 상업화 되어서, 관계자들이 매달 새로운 이벤트를 제시하며, 파티어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2001년 10월 31일, 블루문은 할로윈과 러이크라통이 겹친 역사적 날이었다, 2052년에 이날이 다시 온다, 달력에 마크해라. 이런 식의 것들. 이번 뉴이얼에는 파라다이스 워터폴에서 US 55불이라는 엄청난 입장료를 요구하는 최초의 유료파티를 조직하기도 했다.(사실 돈 안아깝게 훌륭하긴 했다. -.-)

파티와 꺼팡안이 돈에 물드는 건 사실이다. 나도 어찌해야 할지는 모르겠다. -.-

풀문 사이트에서 링크 건 아래의 ABC의 비평문도 디카프리오의 영화 못지 않게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들을 끌어모은다.

아래는 풀문의 현장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 풀문파티 비판 기사(풀문 사이트에서 홍보문으로 사용하는 ABC의 비평문?)



A High Thai Moon



비디오바(매우 보편적)에서 맥주 마시며, TV보는 사람들. 디카프리오 영화, 더 비취(The beach)에서의 Paradise를 상상하고 이 곳에 온 것이쥐.
바 밖에 비취로 가보자. 보름달이 하드린(Rin 비취) 위로 오르고, 10,000명의 파티피플이 몰리는데, 이들은 대부분 약쟁이, 술꾼, 레이빙을 즐기는 춤꾼들이다.

Mardi Gras, New Orleans나 Rio's Carnivale가 거리파티라면, 매달 열리는 꺼팡안의 풀문파티는 비취 레이브(rave ;일렉트로닉 음악을 디제잉하는 댄싱 파티)이다. 유럽,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아시아, 아프리카에서까지,.. 8,000~10,000명의 사람들은 주로 20대에서 30대 초반이다.



Leo Fever Hits Thailand - 디카프리오가 태국을 강타하다


이 파티는 방콕의 싼 게스트하우스에서의 입소문이나 전단지를 통해 알려져왔었다. 그러나 지금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풀문의 스케줄과 지난 파티의 사진을 홍보한다. 게다가 이상하게 디카프리오의 더 비취가 사람들을 그곳으로 더 가게 한다. 영화는 전형적인 꺼팡안과 그 곳에서의 백패커 문화를 나쁘게 묘사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원작소설과 영화는 절라 후지지만, 오히려 태국과 꺼팡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고, 이로써 꺼팡안은 돈을 벌고 있다고 Douglas는 말한다. 그가 12년전 꺼팡안에 왔을 때만 해도, 하드린에는 단 하나의 클럽이 있었고 몇천명 되지 않는 주민들이 방문객들과 함께 했다고 전한다. 



Nudists Looking for Sun - 여기서는 벗어도 돼



대부분의 백패커들은 태국의 다른 비취에서 옷벗고 즐김에 눈총을 피해, 이 곳으로 와서 누드로 햇빛을 쬔다.

밀레니엄때 월식이 있었는데, 아마 동남아시아에서 최대의 파티였을거다. 2주간 20,000~30,000명의 사람들이 파티했다.

1킬로미터의 하드린(Rin 비취) 끝에서 끝까지 댄서들로 꽉찬다. 몇몇은 불쇼나 포이(poi)에 화상을 입기도 하고, 한 프렌취 여성은 폭죽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밀레니엄 파티는 사람이 너무 많아 쉽게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지만, 세상에서 가장 멋진 파티였다고 Roel이 말한다.(대부분 파티피플은 자기 풀네임을 말하지 않는다. 뒤가 캥기니까.)

Roel은 말한다. "거기는 법이 없어." 그의 셔츠와 바지가 팔과 다리에 문신을 감추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게 바로 그거야. 파티를 원해? 여기가 최고야."

4월에 그는 다시 다른 파티 애니멀들과 함께 페리를 타고 꺼팡안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날 밤, 경찰부대가 배치되고, 스님들은 절로 향했다.



Roller Coaster Road to the Party - 목숨이 위험하다


수천명은 하드린에 방갈로를 얻기 위해 며칠 전에 도착한다. 일부는 해지기 몇 시간 전에 온다. 그리고 일부는 밤에 스피드보트를 타고 파티비취인 하드린 바로 앞에 내린다.

그러나 대부분은 썽태우를 타고, 또는 모토바이크를 타고 Roller Coaster Road(표현이 딱이네.)를 지나 하드린으로 온다. 다른 비취쪽 방갈로로부터.

모토바이크 타본 경험이 없음에도, 아무도 헬멧을 쓰지 않는다. 병원관계자는 최소 231명이 지난 3개월(Jan.~Mar., 2000)간 사고로 치료를 받았다고 말한다. 1999년 전체의 절반보다 많은 수이다.

올해 두명이 폭행으로 죽었다. 작년에는 사고, 폭행, 익사, 자살 등으로 6명이 죽었다.

James는 쏭클란 때, 운전 중 누가 던진 물바께스를 맞았다.


(최근 사건 : 2001년 12월 30일, 1명 익사하고, 2명 칼에 찔려 중상.)


Mushrooms, Hash and Internet Cafes - 술, 마약이 지역 경제 살린다


딱지 앉은 상처가 있는 손을 올려보이며, Hadley는 말한다. "기둥에 들이받았다." "나는 다른 녀석에게 똑같은 일이 일어나는 걸 봤고, 그는 그의 다리를 부러뜨렸다."


하드린에는 예전같은 어촌마을은 사라졌다. 마을은 싼 게스트하우스와 카오팟과 버거를 파는 레스토랑으로 가득하다.

Internet cafes sit next to shops hawking black-light tapestries of psychedelic mushrooms.

(해석이 안되네..--ㅋ)

black-light ;흰색이 발광하게 하는 빛, psychedelic mushrooms ;매직머쉬룸(환각제).

바디 피어싱 가게들는 우리 몸에 박고, 걸 수 있는 모든 부위를 찍은 사진들을 걸어 놓고 있다. 작은 클리닉에서는 상처봉합이나 임신테스트를 해준다는 사인을 걸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고기잡이를 포기했다. 그들은 이제 모토바이크와 TV를 가지고 있고, 방문객들의 수준이 높아지기를 바라면서도, 그들의 부가 방문객들이 매월 소비하는 돈, 대략 $350,000에서 온다는 것을 안다.

지역주민들은 꺼팡안의 경제가 술마시고 마약하는 방문객들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이것이 변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지만, 파티와 그 외의 모든 것 전부가 꺼팡안을 유명하게 만든 것이다. 게다가 꺼팡안에 공항이 없는 한, 잘 살고 점잖은 관광객들이 오기는 힘들 것이다.


Thai Prison is No Party-타이 감옥, 장난하는 데 아니다

지역의 아이들이 서양인들이 하는 짓을 보고 물들지 않게 하려고, 지역경찰들은 학교에서 마약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태국의 전통문화의 가치를 가르친다.

하드린에 해가 지면, 파티피플은 방에 가서 지역 마약상에게 샀거나, 바에서 접선해서 가지고 온 약을 한다.

약을 한 사람들은 위험하다. 마리화나나 엑스터시는 불법이고, 걸리면 길게 형을 산다.

경찰은 파티 밤 동안, 마약단속 바리케이트를 치고 사복경찰이 비취를 순찰한다. 몇몇의 태국인을 포함한 15명이 4월 파티에서 체포되었다.

경찰 Suwan은 말한다. 만약 검거되면 뇌물로 감옥을 피할 수 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파티에서 술마시는 것은 좋다. 얼마든지 마셔도 좋다. 그러나 모든 종류의 마약은 금지된다. 우리는 보면, 체포한다.

10시부터는 경찰이 통제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있다. 수천명의 사람들이 맥주, 위스키, 카페인 음료, 타이식 위스키_버켓 오브 조이(바께스에 부어 마시는 터프한 술) 등을 마시며 비취를 돌아다닌다.

클럽들은 음악을 틀고, 몇 시간이 지나면, 반바지, 트렁크, 비키니, 사롱(허리에 감는 천)을 입고 바디 페인팅을 한 술취한 댄서들로 비취는 가득차고, 수개의 사운드 스테이지와 십여개의 바가 만들어내는 끊임없이 계속되는 드럼&베이스의 붐붐붐 사운드와, techno, hip-hop, trance, house, and garage 등의 최면성의 음악 사이를 이들은 거칠게 돌아다닌다.


Partiers Abuse the Land - 파티피플, 섬을 죽인다


자정부터 해안은 남녀 불문하고 화장실이 된다. 클럽 화장실이나 10밧짜리 유료화장실이 줄서기에 못참을 정도이거나 싸구려의 후진시설도 아닌데 말이지.
새벽 2시부터 대부분은 술취하고, 마약에 취하고, 춤추고 뛰고, 비틀거리고, 쓰러진다.


멀쩡한 사람이 보면, 이들이 하는 짓이 위험해 보이지만, 사람들은 미친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정신을 잃는다. 몸에 경련이라도 일지 않는 한, 아무도 그들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새벽 3시 45분, 아직 쌩쌩한 파티피플과 비취에 스콜이 내린다. 이들은 이때를 밤이라 부른다.

새벽부터, 하늘은 개고, 4,000명의 파티피플이 여전히 북적댄다. 많은 이들은 파티음악이 끝나면서 서서히 끝을 보는 다음날 오후까지 파티를 계속 한다.

해가 뜨면서 쓰러진 사람들과 빈 술병들이 널린 폐허가 된 비취의 모습이 드러난다.

어렵게 살아난 생존자들-몇몇은 깨진 유리를 밟고, 밴드를 붙이고 있다.-이들은 오후에 페리를 타고 나간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파티가 태국을 오게 하는 유일한 이유가 된다.

몇몇은 꺼따오로 가는데, 디카프리오의 더 비취에서의 원시적 은둔지와 가장 가까운 섬이 이곳이라고 파티피플은 말한다.

Mimo는 이 영화를 세번 봤다. 그는 엄지와 집게로 O를 만들며, 꺼따오는 최고의 장소라고 한다. "You know why?? - 0 police." ㅋㅋㅋ.


허접한 번역..



>> 레이브와 마약? PLUR!


사실 이 땅에 테크노 붐이라는 것이 불었을 때 가장 먼저 표면화되었던 마약사용에 대한 경고는, 말 그대로 새로운 문물에 대한 보수적 트집잡기에 지나지 않았다. 더불어 '나 새로운 파티에 갔다왔지, 모두들 약속이나 한 듯 마약을 하고 있더군'과 같은, 치기 어린 무용담적 과장이 뒤섞인 하나의 오해였던 것이다. 저명한 평론가 사이몬 레이놀즈조차 한동안 간과했던 사실은, 레이버들은 스포츠드링크(알콜도 아닌!)와 음악만으로 밤을 지새거나 며칠동안을 지낼 수 있다는 것을 큰 자랑거리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마약에 의존하여 광란의 밤을 보내는 미국 백인식의 파티를 경멸하며 일종의 레저, 혹은 스포츠로 레이브를 생각했다는 것이다. 레이브의 기본 정신, PLUR (Peace, Love, Unity, Respect)라는 경구를 만들어낸 것 또한, 그러한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사실 60년대 히피가 등장했을 때, 그들은 이상한 옷을 입고 이발도 하지 않는 마약중독자들 정도로 취급받았지만, 그들은 사실 정치적인 반동, 반전주의자였지 않았던가. 역사적으로 문제아 취급을 받았던 민중 집단들은, 거기엔 분명히 뭔가 다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레이브 금지 법안 등과 투쟁하며 쌓아온 유럽 레이브의 전통은, 이제 국가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정도의 위치에 올라섰다.

(<a href=http://changgo.com/past/focus/20010404/focus04.htm target=_blank>http://changgo.com/past/focus/20010404/focus04.htm</a> 中)


음악적 배경




>> 하드린의 클럽 소개



Map of Haad Rin

(지도가 약간 틀림)


지도에서 보는 동쪽이 하드린 이스트고, 이곳이 파티비취이다.

북쪽보다는 남쪽이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 가장 남쪽에 언덕 위에 리조트식 방갈로가 있고, 여기에서 파티동안 비취전체에 스포트라이트를 돌려댄다.

비취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남쪽 전망대가 되겠습니다.


첫번째 장소는 오리지널 풀문파티, 파라다이스 방갈로.

선발자답게 데코레이션이 화려하다. 가끔씩 월드 거장 DJ를 초청해서 공연하기도 한다. 2001년 2월, 2002년 1월에 Sven V&auml;th가 왔었다.


드랍인 바(Drop-in Bar). 이곳은 commercial hits(미국식 대중음악)을 꽤 틀어준다. 술판 벌리기 좋은 곳이다.


그리고 드랍인바를 끼고 도는 골목에서, 식사나 마사지를 받으면 좋다. JET 레스토랑을 추천합니다. 단, 저녁식사 시간부터 오픈. 
코코넛 오일 마사지를 잘 하는 집(적벽돌색 2층 건물)이 있다.

이곳에서 타투를 원하시는 분, Chen's Tattoo Shop이 훌륭하다.


ZOOM Club, 이곳은 2001년 12월에 오픈한, 프로그래시브, 트랜스를 틀어주는, 요즘 잘 나가는 클럽이다.


바이늘 클럽(Vinyl Club), 이곳은 낮부터 하드 하우스를 정말 하드하게 틀어주는데, 스피커가 빵빵하다. 하드린의 단점은 클럽들이 밀집된 상태에서 서로 질세라 볼륨을 높여 음악이 섞이는 것이다.

사진은 요술왕자님이 2001년 4월 풀문에 찍으셨다는, 풀문 다음날 아침.


캐터스(Cactus), 이곳은 드랍인과 같은 류의 클럽으로 훌륭한 공간 구조를 가지고 있어 파티 피플 간에 교감을 한몸에 느낄 수가 있다.


캐터스를 끼고 도는 골목에, 1분에 2밧하는 인터넷 카페들이 있고, 골목을 30미터 정도 올라가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이 곳이 유명한 치킨코너. 쉬니즐이나 치킨 샌드위치가 맛있고, 바나나 롯띠_팬케익(얇은 반죽 사이에 바나나와 버터를 넣고 구워서 위에 초콜릿과 연유를 뿌려줌. 20밧)과 과일쉐이크(20밧)도 함께 판다. 갠적으로 이 건너편 집을 추천한다.


이 골목 변에는 옷가게들이 있다. 쭉 나가면 하드린 피어가 나오는데, 세븐 일레븐 지나, '베스트 프라이스, 꺼팡안' 이란 간판을 한 가게 옷이 싸다. 담배도 싸다.

작은 파티복 가게에서 아시아에서 수입된, 가격이 좀 센, 특이한 옷이나 악세사리를 살 수도 있다.


다시 비취로 돌아와, 북쭉으로..

ORCHID CLUB, 드럼앤베이스, 정글 전문.


BIG BOOM BAR, 이 클럽도 낮부터 음악을 틀어주는데, 다소 대중적인 하우스 위주이다. 특색은 낮에 비취발리볼을 할 수 있게 해 주고, 바텐더들이 사교적이어서, 인간적으로 찾게 된다.


마지막 장소는, Tommy Resort, 싸이 트랜스 전문으로, 비취에 데코레이션을 하고 이 주위에서 춤을 추는데, 다음날까지 꾸준히 인원수가 유지되는 곳이다.(블랙라이트를 달아 밤에 나름대로 멋지다.)


Harmony Bar, 하드린에서 가장 사이키델릭한 음악을 트는 곳, 클래시컬 고아 트랜스를 들을 수 있다. 하드린의 다소 대중적 테크노를 부정하는 집단. 드랍인 옆골목으로 올라가 오른쪽으로 두번째 골목쯤? 방갈로 사이에 있는데, 찾기가 쉽지는 않다.(사바이힐 방갈로 뒷편.) 숑가는 음악을 듣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보시길..


다시 비취로..

북쪽 언덕에 있는 방갈로 옆에 화려한 조명의 바가 있는데, MM 약자로만 생각나네요. 북쪽 전망대가 되겠습니다.


비취 곳곳에서 포이(poi)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불이나 폭죽은 조심!


비취의 거리는 1킬로미터 정도로, 왕복하기에 먼 거리는 아니며, 한 클럽에 머물며 끝까지 같은 음악과 사람들과 즐기거나, 이동하며 다양하게 즐길 수가 있다.

해돋이(요술왕자님이 찍으신 사진)를 꼭 맞이하기를 권장하고 싶다. 분위기 최고조가 되겠다. 바다에 들어가 춤춘다.(사진) 파티는 풀문 밤 10시경부터 시작해, 다음날 오후 12시경에 끝난다.



파티가 끝나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애프터 파티 장소, Backyard에서 풀문 다음날 자정까지 파티가 있다. 이곳은 드랍인 옆골목으로 쭉 올라가 언덕 위에 위치한 클럽으로 하드린 웨스트(선셋비취) 전망이 멋지게 펼쳐진다. 대부분 피곤하면서도 억척맞게 노는 파티피플 수백명이 이 클럽에 올라오는데, 여기저기 쓰러져 자는 사람도 많다. 여기는 가격이 좀 세므로, 마실 물 정도는 싸들고 올라가는 게 유리하다.


Backyard, Drop-in, Cactus 빼고 여타 클럽은 풀문 다음날 문을 닫는다.


비취는 폭풍이 지나간 듯 폐허가 되고, 만명의 방문객들은 싹 빠지고, 섬주민들은 청소를 한다.



>> 계절별 분위기 분석


9월 or 10월 파티 - 이스라엘인이 95먎상을 차지. 이유는 방학이라고 한다.(이즈래리는 언제나 많은 편.)

10월 파티 - 할로윈 주변이라 이색적인 파티복장이 많다.

(9월과 10월은 우기의 파티라 밤에 스콜이 두번쯤 지나간다.)

11월/ 1월 파티 - 12월 파티 전후로 다소 조용하다.

10월 or 11월(보통 11월에 걸림) - 태국의 명절 러이크라통과 겹침.

12월 파티 - 가장 큰 파티이며, 가장 꺼팡안 날씨가 안좋은 시기. 아침에는 바닷물이 비취 전체를 덮고, 바람 불고, 흐리고, 비도 온다.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뉴이얼까지 연속되는 파티. 크리스마스 3일 전 하드린 지역 방갈로 풀. 지역 신문에 의하면, 2001년 12월, 5만명이 참여했다고 함.

2월 파티 - 날씨 굳, 중국식 뉴이얼을 의미로 큰 파티 중 하나.

6월/ 7월/ 8월 파티 - 보름달이 크게 뜨고, mid-year을 의미하고, 여름 성수기 시즌으로 사람이 많다.



>> 방갈로 정보



하드린에 방을 얻으려면 최소 3일 전에 도착하라.

단, 테크노 매니아가 아니라면, 매일 새벽 2시까지 붐붐붐 사운드 위에 올라가 있기 싫다면(방갈로 벽이 베이스 사운드에 튕길 정도), 하드린 외 다른 비취에 숙소를 정함이 좋을 것이다.
 
하드린 지역 풀문 전날, 풀문 당일, 대부분 더블 프라이스.

치킨코너 주변으로 추천하고 싶다. 비취에서 걸어서 5분 거리로, 가격, 사운드 볼륨 등 적당하다. 150밧이 최저 가격. 공동 화장실/ 샤워실.

또는 하드린 웨스트(선셋비취), 비교적 싸고 조용하다. 파티비취에서 걸어서 15분 거리.

아주 조용하고 주변이 깨끗한 방갈로를 원한다면, 다른 비취로 가는 게 좋은데, 단 파티비취까지 원웨이 100밧의 성태우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윗글은 꿀단지님에 글을 퍼온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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