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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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녀

푸켓ㅎㅎㅎ

첼99 2 1261

우여곡절끝에 푸켓으루 돌아왔습니당ㅎㅎㅎ
공항 이민국에잡혀(저번에 9개월 롱스태이가 문제더군요, 비자런 다 했는데두ㅜ.ㅜ '너 이번엔 티켓대루 3일만있다가 갈거야?'면서 한 3분째려보더군요...'넹...3일있다 갈꺼에염....ㅡ.ㅡ;'
패스~ 글구 짐가지구 나가는데 세관아저씨 지긋이 저를 부릅니다...
다들 손바닥만한 캐리어끌구 가시는데...제 가방....25kg꽉채운 시꺼먼 이민가방입니당...ㅜ.ㅜ
가방을 여는데 하필이면 남친준다구 챙긴 소주팩 15개가 떡하니 나온것이었네용'너..이거...마이 다이 마이 다이!!', ㅜ.ㅜ '남친 선물인뎅,,엄마가 사준건데,,,ㅜ.ㅜ' 한참 가방뒤지더니 보네주더군요....ㅎㅎㅎ아주 지쳐 죽는줄알았습니당...
드뎌 나왔습니당, 남친 게이트앞에 떡하니 서있더군요, 걔한테 가는순간 공항내 모든 한국인들에 눈총(-.-).(*.*).(@.@)...
넹, 제 남친 태국사람입니다,까만사람 맞구요, 머리 10년동안 손안대서 허리까지옵니다, ㅜ.ㅜ
저 빨리 공항을 벗어나구싶었습니당, 인사구머구 '자기, 차 어디있엄? 빨리 가자...나 상당히 피곤해...'
눈가에 주름 한 3개 등장하신거 같아여...
암튼 돌아왔슴니당~~~

2 Comments
꼬잉 2008.10.16 11:50  
  남친선물로 소주팩 15개나 사주시다뉘..
어머니 멋지시네여
첼99 2008.10.16 19:37  
  여기까지오기...쉽지않았습니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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