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Exchange Rate (외환율)

한국 원화 대비 태국 바트 환율이 1밧=25~30원 사이를 오르락내리락 하는 상황 많이들 격어 보셨을 겁니다. 환율변화에 따라 무역업, 여행업 등 환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사업하시는 분들에게 환율은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참 따라잡기 힘든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 원화가 태국 바트로 환전 시에는 25바트가 유리하지만 반대로 태국 바트가 한국 원화로 환전 시에는 30이 유리 합니다. 증권처럼 하루아침에 환율이 추락하는 경우는 드물긴 하지만 이에 따른 손해는 크다고 볼 수 있죠, 또한 많은 펀드 매니저들이 주식이 아닌 외환거래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이유도 환율 변화에 따라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런 외환율이 어떻게 결정되며, 어떤 요인에 의해 변화되어 지는지 조금이라도 미리 알아두면 환율 손해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 달은 외환율 변화요인과 그에 따른 영향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Spot Exchange Rate (현물환율)

물환율이란 매 순간 실제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환율을 의미합니다. 이에 반대되는 의미로는 선물환율(Forward exchange rate)로 일정지정기간 후에 일정금액의 통화를 매입하거나 매도하기로 약속하는 일종의 계약과도 같은 것으로 흔히 말하는 선물옵션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흔희 국제 무역에서 종종 사용하는 선물환율은 6개월 1년 뒤 지정한 환율에 대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외화를 매입 또는 매도해야 하는 계약으로 지정 지점에 현물환율이 선물환율 보다 좋을 경우 많은 손해를 감수하고 매수 또는 매도해야 합니다. 그럼 선물환율에서 사용하는 일정 기간후의 환율은 어떻게 결정되어 지는 것일까요? 신이 아닌 이상 미래의 환율을 정확히 알아내기란 불가능 합니다.

환율변화요소

환율은 국가 사이의 통화에 얼마나 많은 수요와 공급을 요구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수요와 공급을 변화시키는 요소로는 인플레이션, 이자율, 중앙은행조정, 예상 성장률, 개인수입증가 등의 여러 요소가 종합적으로 환율변동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특히나 돈에 대한 가치 평가는 중안은행에 얼마나 많은 외화를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강세 또는 약세가 평가되어 지게 되죠, 골드스탠다드는 금을 기준으로 자국 통화를 안정화 시키는 방법으로 새로운 지폐를 찍어낼 때마다 중앙은행에 일정양의 금을 보관 하게 됩니다. 하지만 골드스탠다드는 미국을 마지막으로 현재 어느 국가도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는 모든 국가가 얼마나 많은 외화 특히 미국달러화를 많이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돈의 가치가 결정되어 지는 대여 미국달러 대비 가장 안정적인 환율을 보이는 국가가 바로 중국과 홍콩입니다. 홍콩의 경우 일정액의 홍콩달러를 인쇄할 때 마다 같은 비율의 미화를 중앙은행에서 보관을 하게 되며, 이 경우 미국의 이자율이 상승할 경우 홍콩의 이자율 역시 상승하게 됩니다. 중국의 경우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화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 주정부에서 환율을 고정조정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모든 국가가 자국 화폐를 맘대로 찍어낼 수 없죠, 일정액을 찍어낼 때마다 일정 비율의 외화나 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외에 미국 달러를 자국통화로 사용하고 있는 서너 국가를 제외하곤 시장상황에 환율이 변하며 한국 역시 시장 상황에 따라 환율이 수시로 변동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예상치보다 너무 강하거나 약할 경우 중안은행에서 외화를 매수 또는 매도하는 방법으로 짧은 기간 조정이 가능하나 장기간 사용할 경우 외화보유고를 텅 비게 하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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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08년 1월 방콕매거진에 게재될 내용과 동일 합니다... 약간 틀림....

태주모 송년회 없나여....? 고기 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