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Part1.. 이렇게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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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Part1.. 이렇게 투자한다

바클리 3 1429

안녕하세요. 바클리 [박기영]입니다.

대망의 첫번째 공부시간입니다.

아래 글은 주식 투자로 성공한 분의 내용을 옮겼습니다. [최진식님]

개인적으로 저의 생각도 비슷하기에 투자에 앞서 먼저 정독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 처음 공부로 잡았습니다.

다들 성공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바클리[박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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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투자한다.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주가 지수가 바닥을 길 때는 물론, 주가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할 때에도 만족하거나 얼굴에 웃음을 띄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

주식이란 가격이 오르면 수익도 덩달아 커지는 것이고, 주가 지수가 올랐다는 건 많은 종목들의 가격이 올랐다는 말인데, 왜 투자자들은 울상일까?

사연이야 여러가지겠지만, 이유는 한 마디로 정리할수 있다. 투자 원칙이 잘못 돼있거나, 아예 없다는 것이다.

시장 지수를 끌어올리는 주요 매수 주체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다. 그들은 그들이 의도하는 종목군의 가격에만 관심이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급등 전엔 급락세를 보여 개인 투자자들이 손절매하거나 투매했던 경우가 많다.

결국 급등한 종목은 개인 투자자들이 물량을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내놓아서 개인 지분보유율이 낮은 종목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개인이 몰려있거나 개인 지분보유율이 높은 종목은 피하고, 주요 수급 주체인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율이 높아지는 종목에 같이 올라타는 것이 시세 탄력성 면에서 좋다.

아울러 고점에 물려서는 곤란하기 때문에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매집하는 과정에서 시세가 올랐다가 다시 그들이 매도로 전환해서 이익 실현에 나선다면 같이 동행 매도 관점으로 물량을 줄여야 한다.

'말은 쉽다. 하지만, 어느 개인 투자자가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 매도 매수 현황을 속속들이 알고 이를 역이용해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단 말인가?' 라는 반문이 되돌아오는 게 당연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다수의 사람들은 주식 투자라는 말만 들어도 경계 심리에 도박이나 투기로 간주하면서 누가 돈을 많이 벌었다면 그들만이 이룰 수 있는 특별한 예외상황이었다고 생각하고 피하는 경향이 있다.


20~30년 전에는 경제개발 5개년 사업과 중장기 비전으로 산업활동 중흥으로 수출을 많이 하고 GDP 를 올려 잘살아보자는 것이었다면, 지금 21세기는 금융 산업의 발전으로 전세계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투기 자금화 작용의 영향권에 있다.

농업, 수산업, 제조업등은 퇴색하고, 글로벌 자금과 국내 투자자들이 만들어내는 금융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개인적인 직접 투자는 물론 펀드의 활성화로 투기가 아닌 가치 투자의 관점으로 중장기적인 매매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렇게 발전하고 있는 투자 시장을 먼 동네 이야기로 놔둘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만약 직접 투자든 간접 투자든 이 투자 시장에서 성공하려 한다면, 당신에게 희소식이 있다.

그 ㅡ위험성 때문에 가끔 투기 시장으로 보이기도 하는 이 주식 시장에 투자 원칙이 있다는 것이다.

상당히 오랜 기간 주식을 공부하고 몇 차례 큰 성공을 맛본 나의 원칙은 아래와 같다.


((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설정하라 ))

감으로 매매에 임하지 말고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워야 한다.

복잡하거나 상황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지는 등 예외가 발생하는 것은 배제하라.

쉬우면서 반드시 지킬 수 있는 원칙을 설정한 후에 본격적인 거래에 나서야 한다.

타이밍을 원칙으로 해도 좋고, 종목을 원칙으로 정해도 좋다.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지켜볼 수도 있고, 종목 수익율에 맞추어 자주 거래할 수도 있다.

한 번 정한 툴로 매매해서 수익이 창출되지 않으면 다시 툴을 업그레이드해서 수정할 필요성이 있고 시간이 흐르면 시작 전환과 함께 매매 툴을 재점검해야 한다.


(( 손절매는 더 저점에서 매수할 수 있는 1보 후퇴일 뿐이다 ))

스스로 세운 지지 라인이 붕괴되거나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주가가 움직이면 미련을 두지 말고 손절매를 감행하라. 무너진 지지 라인에서 추가적으로 밀리면 생각할 수 없는 저점으로 시세가 급추락하게 된다.

이 원칙이야말로 내가 주식 시장에서 몸으로 익힌 것이다.

손절매를 잘해야 더 낮은 가격에서 더 많은 수량을 확보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손절매한 종목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새로운 종목으로 교체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손절매는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방어이기도 하다.

단기적으로 손해 본 데 대해 초조하게 생각하지 말고 손해를 최소화하는 방어법에 주력해야 한다.


(( 시황 분석에 주력하고, 쉴 때와 매매할 때를 적절하게 가려야 한다 ))

주식 시장의 계절 효과,학습 효과, 경기 전망등을 인정하면서 수익률이 높은 구간에서만 적극적으로 매매에 임하라.

매매에 적합하지 않은 시간으로 판단되면 충분하게 쉬면서 매매 기법을 익히는 편이 낫다.

주식도 하나의 사업이다. 선물 풋 옵션을 잡지 않았다면, 불황기에 아무리 열심히 매매를 하더라도 매일 손절매 하는 것이 다반사일 것이다.

주식 활활기에는 자칫 실수로 당일 손실을 입더라도 단기간에 재차 상승 반전되어 오히려 수익이 날 수 있다.

하지만, 불황기에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뛰어들기 전에 시황을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 일반 개인 투자자의 발상을 뒤집어 투자하면 슈퍼 황금 개미! ))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은 개인 투자자들의 물량을 뺏기 위해서 주가를 낮췄다가 재상승을 시킨다.

급등주 역시 이른바 '개미핥기'가 나온 이후 급등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속지 말고 정확한 손절 시점을 확인해서 물량을 던져야 한다.

무릎에서 사서 목에서 팔라는 격언대로 확인되는 저점에서 공략하고, 완전 고점을 노리기보다는 세력 이탈 이전에 물량을 줄이는 발상의 전환을 가져야 한다.

조그마한 충격에 크게 놀라서는 안되고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주도 세력들의 방향성을 타진해야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충동적인 매매는 금물이다 ))

주식 시장의 성패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있다.

항상 안정을 찾고 급한 마음으로 '묻지마 매매'에 임해서는 곤란하다는건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실전 이전에 장세, 시황, 기업가치등 기본적인 분석과 추세, 패턴등 기술적인 분석을 철저히 병행해야 한다.


((실패를 두려워 말라 ))

재테크는 실천이다. 실패는 다만 실펀의 다른 말일 뿐이다.

주식이 수익이 높은 만큼 리스크가 큰 투자 상춤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이는 주식의 특징 가운데 일면에 불과하다.

주식의 가장 큰 특징은 수익과 리스크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가는 절대 예측 그대로 되지 않는다.

하지만, 위험성을 줄이려 하면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주식을 배우는 데 실패는 필수적이지만, 실패가 주는 피해는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다.


((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라 ))

주식 시장에는 이제 막 입문하여 계좌를 트고 첫 거래를 하면서 공포감을 느끼는 초보자부터 시작하여 30년 이상 쓴 맛과 단 맛을 다 보고 경지에 오른 투자자로 나눌수 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시장에서는 단가와 수량으로 매매가 되어 손실과 수익으로 나타나게 된다.

운전면허증을 따고 1년 이내에는 사고가 별로 나지 않다가 2~3년차에 큰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주식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주식 경력 3~5년차가 제일 위험한 구간으로, 이즈음에 큰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는 통계가 있다.

주식 실력을 배가 시키기 위해서는 총괄적인 시장 분석을 위해서 경제 신문을 탐독하거나 증건 방송을 청취하고 증권 전문 서적을 통해 고수들의 매매 기법을 따라서 터득하면서 핵심을 뽑아내서 투자자 자신의 매매기법에 응용시켜 시그널을 찾아내는 자신만의 신무기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 끈기 있게 공부해야 한다 ))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부자의 길에 들어서지 못한 것은, 게으름과 우유부단한 성격, 끈기 부족으로 보면 된다.

주식 공부 도중 몇차례의 고비는 누구나 경험한다.

주식 귀재들도 주식 시장에서 몇 차례 고비를 넘긴 이후에 크게 돈을 벌고 성공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계좌에서 빠져나가는 돈은 아깝지 않고 공부하는데 드는 비용은 아깝다고 생각하면 주식 매매를 하지 않는 것이 낫다.

매매 패턴이 자고 일어나면 바뀌고 세력들의 기법도 다양해 지고 있다.

고수가 되어서도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하다.


(( 목표가를 너무 높게 책정하지 말아야 한다 ))

중상한가와 추가 급등을 싫어할 투자자는 없을 것인데, 통계상으로 보면 전체 종목 중에서 상한가를 실현하는 종목은 5% 정도다.

희박한 확률에 목을 매기보다는 꾸준한 수익률을 누적해 나가는 전략이 더 좋다.

짧은 단타 매매라도 평상심을 유지하고 고점에서 아니다 싶으면 끊어내고 나와야 한다.

상한가와 줄상한가는 어쩌다 나오는 행운 정도로 여기면서 단기적인 수익률에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주식 매매가 도박 중독으로 발전되면 안 된다 ))

주식 매매를 투기가 아닌 정석 투자로 보아야 한다.

두어 달 어치 월급으로 단기 매매에 매달린다면 회사에서 거의 업무를 보지 못할 것이고 생업을 포기하게 될 것이다.

주식 매매의 중독성은 떨쳐버릴 것을 충고하고 싶다.

부동산 채권 직, 간접투자등 충분히 공부하여 시장 상황을 파악하여 업무 외의 '투잡'정도로 보면 어떨까?


(( 숲을 먼저 보고 나무를 보아야 한다 ))

어느 유명한 산이나 입구에는 등산 안내판이 있어서 인근 지역의 약도와 산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등산 안내판은 심심해서 세워놓은 것이 아니라 미리 전체적인 모습을 충분하게 살펴보고 등산에 참고하라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식 시장의 경우에도 시장의 흐름을 항상 간파하면서 비전이 강한 주식을 사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약간의 반들에 마음이 흔들려서는 안되며 항상 대세를 읽어라..

바둑에서 큰 대마를 지키고 실리가 약한 부분을 포기하는 것처럼 대세를 먼저 읽어야 한다.


(( 챙기는 것이 임자다 ))

계좌에서 인출되지 않은 수익은 사이버 머니에 불과하다.

주식 투자의 목적은 주식이 아니라 현금이고, 주식시장의 진정한 승리자는 번 돈을 과감하게 챙겨서 쉴 줄 아는 투자자이다.

장 마감 이후에 특히 파생상품의 경우엔 이익금을 인출하라.

연속적인 매매로 승부하기보다는 단계를 정해서 승률이 높을 구간에서만 매매하고 현금화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3 Comments
방나촌장 2007.08.12 23:51  
  잘 보고 갑니다....원칙을 새워라...중요한 얘기지요...[01]
유신 2007.08.15 12:4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01]
이걸태조아 2008.01.16 13:42  
  아주 유익하게 자-ㄹ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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