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주일간 태국 종합지수가 내리 상승을 했습니다...
15일 아침 개장이 어떻게 시작될지 무지 궁금했지요...

아침 인터넷 뉴스에 국제유가 사상 최고치 "베럴당 86불 돌파"
라는 기사가 나왔지요..

그래 고민했습니다..
그동안 서브프레임 충격의 반대 급부로 무진장 수월하게 900선까지 내리
달려 왔는데...인제 팔사람 팔고 빠져나가면서 주식좀 떨어지겠구나 생각했지요..
10시 가게 문열자 마자 상황판 째려 보는데...아시붕 마이너스 시작입니다..
그러면서 그 동안 효자였던 PTTEP가 벌것케 빠지는게 보이더만요..

야~ 오후에 나갔다 오면 난리 나겠다 싶어...눈 딱 감고 매도 신청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11시 50분경 담배 한대피고 살짝 봤는데 종합주가 3~4 포인트에서 깔딱깔딱하고 있더만요...
그래서 아~ 잘 팔았다 마음 고생 안 하고...
유가 오르다는데 지가 안 떨어지고 배기겠어 그래 생각했는데...

아! 점심먹고 오니 잠깐 10분사이에 무려 11 포인트로 변해 있는 겁니다..
상황판이 온통 벌것케 변했는데 PTT 계열만 파릇파릇 하더만요....
아씨 이럴줄 알았으면 미친척 하고 깔고 뭉게고 가는건데...

생각 했습니다..
상식적으로 국제유가 오른다면 한바탕 떨어져 주는게 상식인데 왜 현실은 반대로 노냐고~~

생각의 결론..
PTT 기름회사 맞습니다..맞고요~
그런데 이 회사 정부가 지정한 자동차 천연가스 공급업체라는 핵심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기름값 오르니 천연가스 잘 팔리것이고 당빠 주식 오름...흐흐

그란데 그람 PTTEP는...
이거 울나가 같으면 석유개발 공사 같은 회사입니다...바다에 석유시추선 띄워서 빨대로 석유 뽑아 올리는 회사죠....
감 왔습니다...기름값 오르면 울동네 기름집이 장사 잘 되겠지요...흑흑흑...

아침에 문디 조선일보 신문에 국제 유가 사상 최고가라는 기사에 잠시 정신을
못차리고 아무생각없이 매도란에 마우스를 올려놓고 말았더 거지요...

좌우간 생각하고 고민해 봐야 합니다....남들도 다 그렇게 생각할때 혼자 뒷북치지 말고 잘 해야겠습니다...끽

그래서 결론.. 국제 유가 오른다고 울 나라 같이 난리가 나는게 아니라..
국제유가는 동네마다 나라마다 그때그때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