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이번주 내내 학원 여기저기 둘러보고..
필요한것들 찾아다녀보고.. 옷 준비하고..
이래저래 정신없이 다녔네요.. ㅋㅋ

원래 쇼핑겸 다니는것도 좋아해서.. 겸사겸사 싼물건도 찾고..
방콕 시내를 완전 누비고 다녔습니다.. ^^;
생각보다 맘에드는 물건들이 한국보단 없더군요..
역시 생필품중 옷이나 신발등 의에 관련된건 한국이 최강이더군요..

책상 저렴한 컴터용 조립식 하나..
의자 역시 중가 조립식 하나..
각종 티와 바지몇벌..
학원 정보 여기저기..

다른건 다 재미있고 즐겁게 다니면서 구했지만..
의자.. 이나라 의자.. 대단하더군요.. ㅋㅋ
한국서 보통쓰는 사무실 의자.. 까르푸 기본 3-4000바트..
좀 편해보이는것 기본 1만~ 3만바트까지..;;

나중엔 오기로 찾아다니니.. 마분콩서 그나마 저렴하고 맘에드는것 찾았습니다.. 약 천삼백바트..
근데 조립식.. 이나라 책상때도 그랬지만..
조립설명서.. 개판임다.. ㅋ
머리속에 완성이미지를 그리고.. 알아서 조립해 나가야 하는..;;

책상조립때는 정말 쥐나더군요.. 한국의 조립책상 수준이 아니라 모든 부품 조립..;;
그거 한시간넘게 땀흘리면서 했더니.. 의자쯤이야.. 훗..
설명서대로 하다가 두세번 반복.. 순서조차 뒤바뀐..;;

결국 다해놓고 맘에드는 의자에 앉아서 책상에 있는 노트북을 쓰는 기분이란.. ^^
한국선 당연한게 여기선 작은 즐거움이 되네요.. ^^

원래 오늘새벽 비자갱신하러 갔다와야 하는데.. 일어나보니 6시..;;
내일은 때려죽여도 비자하러 가야하는데.. 밤새고 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