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수완나품 공항으로 별탈없이 입국했습니다
28일 수완나품 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비자런으로 볼 수 있는 흔적들(캄보디아 라오스 육로입국)이 꽤 있는 탓에 조금 긴장했지만, 별다른 탈없이 3개월 무비자 스탬프 잘 받았습니다.
참, 다들 잘 아시겠지만 스탬프 받은 후 체류기간은 꼭 한번 더 확인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옆자리에 탄 분(3개월 체류예정)이 출입국 카운터 나와서 여권확인을 안하시는 것 같아, 함께 수하물 대기하면서 체류기간 확인 한 번 해보시라고 했더니 --- 아니나 다를까 1달 체류 스탬프를 받으셨더군요.
부랴부랴 다시 출입국 직원에게 가서 3개월로 정정을 받았지만, 무심코 그냥 공항을 빠져나왔더라면 1달 체류밖에 못하실 뻔 하셨답니다.
제 경우도 수십 번 태국을 드나들면서 2번 정도 1달 스탬프를 받았다가 바로 정정한 경험이 있습니다.
"뭐 나는 1주일 있을테니까 1달 받아도 상관없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한 번 찍힌 스탬프가 근거가 될 소지도 있으니까 가급적 이런 경우는 곧바로 정정을 받으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들은 무비자 3개월'을 모르는 입국카운터 직원들은 없겠지만, 별 생각없이 다른 나라 무비자 기간 생각하면서 1달 스탬프를 무심코 누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비자런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좋은 여행들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