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수안나품 출국하면서...
느낀 겁니다.
제여권에는 다른나라 스탬도 꽤있지만 한국-태국 스탬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비자런 없구요.
이민국 카운터에서 유심히 그들의 근무 상태를 봤습니다.
스탬받은 관광객이 안으로 들어가면 사무적이나마 미소를 띄우면서 손으로 앞으로 오라는 정중한 사인을 보냅니다.
분명히 철저하게 하되 친절하라는 지시와 교육을 받은듯 합니다.
대부분의 직원이 똑같이 합니다,
태국 이민국 직원들 절대로 미소를 짖지도 않고 불친절하지도 않지만 친절하지도 않거든요.
달라졌습니다.
제여권을 펼칩니다.
여권 인식면을 컴퓨터에긁고 우선 보이는 많은 스탬에 조금 놀란듯 눈을 크게 뜨고 여권을 봅니다.
하지만 컴퓨터화면을 들여다본후 비자런이 아니고 전부 본국 귀국이라는것을 알고 바로 스탬 찍어 줍니다.
달라진 이유가 부정부패척결이나 이민 정책 강화인지는 모르지만 틀려진건 사실입니다.
8월12일이 궁금해지면서 태국 교민들이 걱정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