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쫓아내고 중국인은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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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쫓아내고 중국인은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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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태국이 멀어지는 ‘요우커(游客·중국인 관광객)’의 마음을 잡기 위해 ‘3개월간 비자 수수료 면제’라는 당근을 제시했다.

중국 매체 환구시보는 태국 최고통치기구 ‘국가평화질서회의(NCPO)’가 중국인 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인과 타이완인에게 8월부터 10월까지 비자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18일 보도했다.

태국은 중국인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여행한 국가다. 그러나 최근 한국이 막강한 경쟁자로 등장하면서 위기감을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5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5% 급증한 51만7031명이라고 밝혔다. 중국 매체 차이나데일리는 지난해 한국의 중국 관관객이 동기대비 40% 늘어난 400만명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한국이 중국인의 1위 여행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행(行) 비행기를 타는 중국 여행객이 급증하자 태국은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비자 수수료 면제라는 카드를 내민 셈이다.

지난 한 해 태국으로 여행간 중국 관광객은 470만명이었지만 올해 들어 25% 감소했다고 환구시보는 분석했다. 특히 태국 수도 방곡을 찾는 중국 여행객이 전년대비 40% 가까이 줄었다.

중국인의 태국 여행 비자 수수료는 230위안(약 3만8200원)이다. 반면 한국의 비자 수수료는 이보다 높은 260위안 이다.

아울러 태국 정부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무(無)비자 정책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태국 일간지 더네이션은 시하삭 푸앙켓케우 태국 외교부 정무 차관이 베이징을 방문해 태국 정부가 중국인 비자 면제 정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4 Comments
아이패드 2014.07.19 18:41  
한국관광객 은 어딜가나 찬밥 대우..ㅜㅜ 중국이 비자면제국이 된다면...태국은 이제 중국땅 이군요..
우주대장군 2014.07.19 19:07  
중국인이 한국에오는 이유가 여러가지인데
수수료 면제해준다고 한국 올 중국인이 태국 가지는 않죠.
중국인이 한국에 오는 이유는 쇼핑입니다.
중국에서  면세 쇼핑하면  방콕도 아니고요 홍콩도아닙니다.  한국입니다.
그런데 인프라요?.. 한국 면세관광 엄청납니다.
방콕을 하나로 예를 들면
독과점으로 운영되는 킹스타 면세점 한군데 있는 나라와
롯데를 필두로 신라, 동화, 워커힐, 신세계등이 경쟁을 하고 있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Presskang 2014.07.19 19:07  
중국 정부가 태국 외교부 장관에게 중국인의 태국 무비자 정책을 다시 요구 했다고 태국 영자신문인 '더 네이션'이 14일에 보도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최근에 베이징을 방문한 씨하싹 푸앙껫케우 태국 외교부 장관에게 중국인의 태국 여행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요구 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이러한 요구에 태국 외교부 장관은 그 자리에서 무비자 요구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았고, 다만 태국과 중국이 우호적인 선린관계라는 말을 했다고 '더 네이션'이 보도 했습니다.
루나울프 2014.07.24 10:39  
중궈들 태국 무비자면 전 레알 태국 안갑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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