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캄보디아 육로로 다녀왔습니다.
7월1일날 방콕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했습니다.
새벽 3시가 첫차인줄 알았는데, 그날은 새벽 4시가 첫차더라구요..
그것도 정류소가 원래 알고 있던 정류소 맞은편에서 타는거였어요~
원래 잘 알려진 그 정류소에서는 새벽 5시 30분이 첫차라네요~
새벽 4시차는 룸피니공원이 첫 정류소가 아니여서 그곳에서 탔더니 이미 1/3은 차 있더라구요.
그리고 룸피니공원에서도 대기 전혀 안하고 승객만 태우고 쓩 가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새벽 4시차 타실 분들은 좀 일찍 가셔서 기다리는게 좋을듯 합니다!
새벽 5시 30분차는 룸피니공원이 첫 정류장인지 새벽 4시부터 와서 기다리구 있더라구요!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올립니다!
그렇게 룸피니 공원 앞 카지노버스 타고 출발해서 무사히 출국후 숙소에 도착하니 오전 12시정도 되더라구요~
이미그레이션에서 제가 비자서류에다가 잘 못쓰고 헤매니까 어떤 직원분이 오셔서 가지고 가시더니 써주시더라구요~ 그러더니 100밧 요구 했었는데 제가 미안하다고 돈 없다고 하니까 그냥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요구사항 들어오면 그냥 미안하다고 돈 없다고 해도 붙잡지도 않고 아무런 상황 안벌어지니까 돈 주지 마세요 ㅋㅋㅋ
다시 태국으로 돌아오는 날에는 첫날 타고온 택시 아저씨한테 미리 번호를 받아서 연락을 드렸어요. 첫날 번호 알려다라니까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첫날 택시 소개하는 커미션비, 툭툭기사 커미션비, 주유비등 남는게 없는것 같아보였는데.. 제가 직접 운전해주는 대신에 싸게해달라고 해서 씨엠립에서 포이펫까지 $20로 왔네요. 하하하.
혹시 번호 필요하시면 연락해보세요. 아저씨 착하시구 괜찮답니다.
영어를 잘하셔서 영어로 의사소통하시면 문제는 없을듯 하나 호텔에 부탁하거나 툭툭기사에게 부탁드려보세요 ㅎ 저는 툭툭기사에게 부탁드렸었다는... ㅎㅎ
택시아저씨 : KIM CHHUN tel) 092 59 51 52 / (+855) 088 61 61 009
포이펫에서 아란까지 국경 넘을 때는 제가 그 당일날 바로 출국해서 주소 쓰는 칸을 비워놨더니 엄청 성질을 내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방콕 이라고만 적었어요. 혹시 당일날 바로 출국하시는 분은 주소 쓰는 칸 비워두지 마시고 그냥 방콕 이 글자만 써도 될것 같아요!
그리고 아란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1시에 탔는데 공항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까 거의 6시구, 그곳에서 다시 공항으로 가려니까 6시 10분쯤 되더라구요... 7시 비행기여서 놓치는 줄 알았는데... 기적적으로(?) 10분만에 수속완료했더니 시간이 남아서 깜짝 놀랐어요.. 혹시 아란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 타실 분들은 10시 13시 16시 30분 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니 충분히 계산 하시고 타시면 될 것 같아요!
항상 태사랑에서 정보 받기만 하다가 이렇게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글 남겼는데, 이렇게 길어질줄은 몰랐네요 ㅠ 그럼 즐거운 여행 되셔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