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부뜨리에 있어요
10년지기 친구들과 7개월동안 준비하고
계획한 태국 여행에
계엄령과 쿠테타, 통금까지 밀어닥쳐 정말 좌절상태였어요.
28일에 통금이 해지된다는 말만 기다리며
안절부절했는데 시간이 조금 완화되었단 이야길 듣고 태국행을 결정했습니다.
사실 네명 중 한명만 가자고했고 셋은 반대의견이었어요
그렇지만 친구가 현지에 계신 한국분과 계속 연락을 하며 들은 정보를 반신반의하며
우여곡절 끝에 5월 31일 현지시각 10시에 방콕에 도착했습니다.
확실히 관광객이 많이 줄어서 그런지 비행기 좌석 여유가 많았어요
저는 덕분에 다리 쭉 뻗고 누워서왔구요
도착하고보니 공항이라 그런지 위협적인 분위기가 전혀없어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쉰 뒤 퍼블릭 택시를 타고 람부뜨리로 넘어왔어요.
퍼블릭택시를 기다리는 줄도 없어서 바로 탔고, 엄청 친절한 기사분을 만나 태국어로 숫자도 배우며 방콕에 대한 설명도 들었습니다
여쭤보고싶었지만 정치적 발언이 혹시나 반감을 살까봐 자중하고 있는데 기사님께서 먼저 통금 이야길 하시더라구요
12시부터 통금인데 너희는 괜찮을거다 그리고 람부뜨리는 작은 길이라 괜찮다고 하셨어요
군인은 왕궁 앞에서 차량 검색하는거 딱 한번 봤구요 택시 안에 있는 제 얼굴을 보더니 세우지도않고 그냥 패스했어요
그렇게 도착하고보니 기사님 말씀대로 불야성이에요
외국인관광객이 거의 대부분이고 카오산은 새벽 1시에도 춤추고 난리더라구요
지금은 밖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천둥번개소리같아요
지금까지 상황은 이렇고
내일 짜투짝과 아시아티크에 갈 예정이니 더 자세한 내용 알려드릴게요
*무조건 주관적 시각으로 바라본 것입니다. 참고로 엄청 겁 많은 여자예요
계획한 태국 여행에
계엄령과 쿠테타, 통금까지 밀어닥쳐 정말 좌절상태였어요.
28일에 통금이 해지된다는 말만 기다리며
안절부절했는데 시간이 조금 완화되었단 이야길 듣고 태국행을 결정했습니다.
사실 네명 중 한명만 가자고했고 셋은 반대의견이었어요
그렇지만 친구가 현지에 계신 한국분과 계속 연락을 하며 들은 정보를 반신반의하며
우여곡절 끝에 5월 31일 현지시각 10시에 방콕에 도착했습니다.
확실히 관광객이 많이 줄어서 그런지 비행기 좌석 여유가 많았어요
저는 덕분에 다리 쭉 뻗고 누워서왔구요
도착하고보니 공항이라 그런지 위협적인 분위기가 전혀없어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쉰 뒤 퍼블릭 택시를 타고 람부뜨리로 넘어왔어요.
퍼블릭택시를 기다리는 줄도 없어서 바로 탔고, 엄청 친절한 기사분을 만나 태국어로 숫자도 배우며 방콕에 대한 설명도 들었습니다
여쭤보고싶었지만 정치적 발언이 혹시나 반감을 살까봐 자중하고 있는데 기사님께서 먼저 통금 이야길 하시더라구요
12시부터 통금인데 너희는 괜찮을거다 그리고 람부뜨리는 작은 길이라 괜찮다고 하셨어요
군인은 왕궁 앞에서 차량 검색하는거 딱 한번 봤구요 택시 안에 있는 제 얼굴을 보더니 세우지도않고 그냥 패스했어요
그렇게 도착하고보니 기사님 말씀대로 불야성이에요
외국인관광객이 거의 대부분이고 카오산은 새벽 1시에도 춤추고 난리더라구요
지금은 밖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천둥번개소리같아요
지금까지 상황은 이렇고
내일 짜투짝과 아시아티크에 갈 예정이니 더 자세한 내용 알려드릴게요
*무조건 주관적 시각으로 바라본 것입니다. 참고로 엄청 겁 많은 여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