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방콕에 있습니다
어젯밤에 들어왔어요
9시넘어서 내려서 입국심사 받기전에 엄청떨었어요 요즘 비자런때문에 말이 워낙 많아서 혹시 되돌아갈까봐ㅋㅋ
제 옆에 한국여자로 보이는 사람은 이유는 모르겠는데 여권보더니 다른 공항직원 한명 불러와서 여권이랑 컴퓨터 번갈아 쳐다보면서 셋이 머라 머라 이야기하데요 끝이 어찌된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저는 이번이 올해에만 4번째 방콕입성인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패스~
조금 완화된 통금 덕에 공항철도랑 BTS 로아속역 호텔까지 여유있게 입성했습니다
아속역 바로 앞이 숙소인데 10시반쯤 첵인하고 태국인친구 불러내서 훼이쾅 야시장으로 바로 밥먹으러 갔습니다 친구 차로 이동했는데 아속에서 훼이쾅까지 평소랑 다른 점 못느껐습니다 공항철도 bts탔을때도 마찬가지.
훼이쾅에 11시 좀 넘어서 도착해서 밥먹는데.. 평소랑 다른점 또 못느꼈어요...11시반 넘으니 문닫는 노점이 좀 보였다는 거 외에는... 제가 글로 읽은 현재방콕상황이랑 거리가 좀 많아서 다행이긴한데... 이건머지 싶기도하고...
암튼 밥 후딱 먹고 RCA 갔는데 12시 다되가니 문닫는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랑 내일좀일찍오자 약속하고 다시 호텔로 왔습니다
오늘은 낮에 아속역 근처에서 밥먹고 쇼핑하고 돌아다니다 조금 지쳐서 지금 호텔에 잠깐 휴식하러 들어왔네요 평소랑다른점 또 못느꼈어요 올 1월 2월에도 다달이 들어와서 아속에 있었는데 그때가 오히려 위협(?) 적 이었지요 시위무대랑 시위대 텐트가 즐비했었거든요 그땐 방콕 시내서 무고한 시민들도 종종 죽어나가고 그랬었어요 현지에서 그런뉴스보니 오싹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걱정되는 마음에 입국전 한 일주일간 태사랑에서 죽치고 있었어요ㅋㅋ 댓글 하나하나 읽으며 상황파악하려 애쓰다가 왔습니다 시내곳곳에 총든군인이 많다고해서 사람들 마니찍는 인증샷with군인 은 무서워서 싫고 멀리서나마 사진찍으려고 했는데.. 아직까진 군인 구경도 못했어요
눈물흘리던 타한땡모... 생각나네요
통금시간 잘 지켜다니고 아눗사와리 같은 시위지역은 원래 제 나와바리도 아닌지라 아직 위험하다거나 평소랑 다른 기류는 못느끼고 있습니다
이러이러해서 안전하다는 건 아니구요 전 그냥 평소랑 다른 느낌은 전혀 못느꼈다는 요지입니다 머 아직온지 하루밖에 안되서 RCA 훼이쾅 아속밖에 안돌긴했지만.. 오기전에 뉴스나 sns 로 쿠테타 난거 모르고 왔더라면 아무것도 모르고 돌아다니다 귀국했을 듯. 통금빼곤 딱히 머가다른거지싶기도 하네요
어떤 분이 지금의 방콕은 앙꼬없는 찐빵이다 하셨는데 저에게도 만약 지금의 방콕이 앙꼬없는 찐빵이라면 휴가를 날리거나 다른 나라로 목적지를 옮기는 것은 그냥 똥이다 생각하고 왔네요 통금때문에 평소 즐기던 방콕여행의 80프로 정도 즐기다 갈 것같습니다만.. 똥보단 낫습니다 저에게는ㅋㅋ 위험요소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아직 일어난 전례 (즉 외국인관광객의 인명사고) 가 없는 일인데 최악의 상황만을 고려해서 캔슬하긴 싫었어요 라식수술하기전 복잡했던 머릿속이랑 비슷했네요 극소수가 인생종치는 상황이 생기지만 정말 극소수인... 또 어느정도의 예방은 내 선에서 가능한..
처음오시는 분들은 다른나라로 눈돌려보시는 것도좋을듯하네요
암튼 군인이나 시위대 폭탄이나 총칼때문에 죽거나 다치면 뉴스에 나올거고 ( 아직까지 외국인관광객에게 그런 일이 일어난적은 없었으니 그나마 안심하려 애쓰고 왔네요) 그 외 위협적이거나 신변의 위협 아니 걍 평소랑 다른 조금이라도 이상한 기류 있으면 또 글 올리겠습니다
9시넘어서 내려서 입국심사 받기전에 엄청떨었어요 요즘 비자런때문에 말이 워낙 많아서 혹시 되돌아갈까봐ㅋㅋ
제 옆에 한국여자로 보이는 사람은 이유는 모르겠는데 여권보더니 다른 공항직원 한명 불러와서 여권이랑 컴퓨터 번갈아 쳐다보면서 셋이 머라 머라 이야기하데요 끝이 어찌된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저는 이번이 올해에만 4번째 방콕입성인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패스~
조금 완화된 통금 덕에 공항철도랑 BTS 로아속역 호텔까지 여유있게 입성했습니다
아속역 바로 앞이 숙소인데 10시반쯤 첵인하고 태국인친구 불러내서 훼이쾅 야시장으로 바로 밥먹으러 갔습니다 친구 차로 이동했는데 아속에서 훼이쾅까지 평소랑 다른 점 못느껐습니다 공항철도 bts탔을때도 마찬가지.
훼이쾅에 11시 좀 넘어서 도착해서 밥먹는데.. 평소랑 다른점 또 못느꼈어요...11시반 넘으니 문닫는 노점이 좀 보였다는 거 외에는... 제가 글로 읽은 현재방콕상황이랑 거리가 좀 많아서 다행이긴한데... 이건머지 싶기도하고...
암튼 밥 후딱 먹고 RCA 갔는데 12시 다되가니 문닫는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랑 내일좀일찍오자 약속하고 다시 호텔로 왔습니다
오늘은 낮에 아속역 근처에서 밥먹고 쇼핑하고 돌아다니다 조금 지쳐서 지금 호텔에 잠깐 휴식하러 들어왔네요 평소랑다른점 또 못느꼈어요 올 1월 2월에도 다달이 들어와서 아속에 있었는데 그때가 오히려 위협(?) 적 이었지요 시위무대랑 시위대 텐트가 즐비했었거든요 그땐 방콕 시내서 무고한 시민들도 종종 죽어나가고 그랬었어요 현지에서 그런뉴스보니 오싹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걱정되는 마음에 입국전 한 일주일간 태사랑에서 죽치고 있었어요ㅋㅋ 댓글 하나하나 읽으며 상황파악하려 애쓰다가 왔습니다 시내곳곳에 총든군인이 많다고해서 사람들 마니찍는 인증샷with군인 은 무서워서 싫고 멀리서나마 사진찍으려고 했는데.. 아직까진 군인 구경도 못했어요
눈물흘리던 타한땡모... 생각나네요
통금시간 잘 지켜다니고 아눗사와리 같은 시위지역은 원래 제 나와바리도 아닌지라 아직 위험하다거나 평소랑 다른 기류는 못느끼고 있습니다
이러이러해서 안전하다는 건 아니구요 전 그냥 평소랑 다른 느낌은 전혀 못느꼈다는 요지입니다 머 아직온지 하루밖에 안되서 RCA 훼이쾅 아속밖에 안돌긴했지만.. 오기전에 뉴스나 sns 로 쿠테타 난거 모르고 왔더라면 아무것도 모르고 돌아다니다 귀국했을 듯. 통금빼곤 딱히 머가다른거지싶기도 하네요
어떤 분이 지금의 방콕은 앙꼬없는 찐빵이다 하셨는데 저에게도 만약 지금의 방콕이 앙꼬없는 찐빵이라면 휴가를 날리거나 다른 나라로 목적지를 옮기는 것은 그냥 똥이다 생각하고 왔네요 통금때문에 평소 즐기던 방콕여행의 80프로 정도 즐기다 갈 것같습니다만.. 똥보단 낫습니다 저에게는ㅋㅋ 위험요소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아직 일어난 전례 (즉 외국인관광객의 인명사고) 가 없는 일인데 최악의 상황만을 고려해서 캔슬하긴 싫었어요 라식수술하기전 복잡했던 머릿속이랑 비슷했네요 극소수가 인생종치는 상황이 생기지만 정말 극소수인... 또 어느정도의 예방은 내 선에서 가능한..
처음오시는 분들은 다른나라로 눈돌려보시는 것도좋을듯하네요
암튼 군인이나 시위대 폭탄이나 총칼때문에 죽거나 다치면 뉴스에 나올거고 ( 아직까지 외국인관광객에게 그런 일이 일어난적은 없었으니 그나마 안심하려 애쓰고 왔네요) 그 외 위협적이거나 신변의 위협 아니 걍 평소랑 다른 조금이라도 이상한 기류 있으면 또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