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기간 - 태국을 가야하는 분을 위한 TIP
쿠데타 기간 - 태국을 가야하는 분을 위한 TIP
가족들과 태국에서 8년을 거주하다
4년째 한국에 있지만
몇 년 후에는 다시 태국에 들어가 여생을 즐기고 싶은 한 사람입니다.
태국을 꼭 올해 갈 예정이라는 지인들의 전화를 자주 받습니다.
태국에 지인들도 많고, 태국을 많이 알고,
지금도 태국과는 업무상 수시로 연락하는 관계이기에
저한테 자문을 구하는 거지요.
제 답변은....
가급적이면 올해 여름에는 가지마라...
7월 중순 이전에 가부간 결판은 난다.
전면전 성격의 내전으로 가던지...태국 남부처럼 게릴라전법으로 가던지..
아니면 잠잠해 지던지
지금은 쿠데타 초기이기 때문에 섣부르게 판단하기는 좀 어렵지만
앞으로 1달 정도가 지나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본다.
친탁신 레드가 무장을 하려면 1달은 걸릴 것으로 예상되니까..
그때쯤이면 판단이 가능할 것이다.
요즘 태국에 가야만 하는 지인에게 해준 조언....................................
방콕 치앙마이는 우선적으로 피해라.
핫야이 미만의 남부지방은 더욱 피해라.
푸켓과 꼬따오, 꼬사무이 등 휴양지의 고립된 섬에서 휴식을 권한다.
방콕 보다는 파타야
치앙마이 보다는 치앙라이에 숙소를 잡아라.
어쩔수 없이 방콕-치앙마이에 있어야 한다면
가급적 중심가가 아닌 변두리에 숙소를 구해라.
그리고 호기심으로 인해 시위가 발생하는 지역엔 절대로 가지마라.
시위지역엔 눈먼 총알과 폭팔물이 항상/반드시/매일/꼭 날아다닌다.
쇼핑도 시암... 중심가가 아닌 방나, 람인트라, 방카피...등지를 이용해라.
모든 물건이 동일하다.
유흥가는 이번에는 가지마라...유흥가 대부분이 주요 시위지역이다.
거리에 사람이 없다는건 그만큼 더 위험하다는 뜻이니 주의해라.
여권, 귀중품을 호텔에 두지 말고 불편하더라도 가지고 다녀라.
이런 말을 해줬습니다.
(보충) 핫야이 미만 남부지방은....
푸켓 은 추천이라 말씀드린 바와 같이....
푸켓 아래 핫야이 아래 최남단 분쟁지역을 말씀드린겁니다..오해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