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기간 - 태국을 가야하는 분을 위한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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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기간 - 태국을 가야하는 분을 위한 TIP

싼짜이 39 7134

쿠데타 기간 - 태국을 가야하는 분을 위한 TIP

 

가족들과 태국에서 8년을 거주하다

4년째 한국에 있지만

몇 년 후에는 다시 태국에 들어가 여생을 즐기고 싶은 한 사람입니다.

 

태국을 꼭 올해 갈 예정이라는 지인들의 전화를 자주 받습니다.

태국에 지인들도 많고, 태국을 많이 알고,

지금도 태국과는 업무상 수시로 연락하는 관계이기에

저한테 자문을 구하는 거지요.

 

제 답변은....

가급적이면 올해 여름에는 가지마라...

7월 중순 이전에 가부간 결판은 난다.

전면전 성격의 내전으로 가던지...태국 남부처럼 게릴라전법으로 가던지..

아니면 잠잠해 지던지

지금은 쿠데타 초기이기 때문에 섣부르게 판단하기는 좀 어렵지만

앞으로 1달 정도가 지나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본다.

친탁신 레드가 무장을 하려면 1달은 걸릴 것으로 예상되니까..

그때쯤이면 판단이 가능할 것이다.

 

요즘 태국에 가야만 하는 지인에게 해준 조언....................................

 

방콕 치앙마이는 우선적으로 피해라.


핫야이 미만의 남부지방은 더욱 피해라.


푸켓과 꼬따오, 꼬사무이 등 휴양지의 고립된 섬에서 휴식을 권한다.


방콕 보다는 파타야

치앙마이 보다는 치앙라이에 숙소를 잡아라.


어쩔수 없이 방콕-치앙마이에 있어야 한다면

가급적 중심가가 아닌 변두리에 숙소를 구해라.


그리고 호기심으로 인해 시위가 발생하는 지역엔 절대로 가지마라.

시위지역엔 눈먼 총알과 폭팔물이 항상/반드시/매일/꼭 날아다닌다.


쇼핑도 시암... 중심가가 아닌 방나, 람인트라, 방카피...등지를 이용해라.

모든 물건이 동일하다.


유흥가는 이번에는 가지마라...유흥가 대부분이 주요 시위지역이다.


거리에 사람이 없다는건 그만큼 더 위험하다는 뜻이니 주의해라.


여권, 귀중품을 호텔에 두지 말고 불편하더라도 가지고 다녀라.

 

이런 말을 해줬습니다


(보충) 핫야이 미만 남부지방은....


푸켓 은 추천이라 말씀드린 바와 같이....


푸켓 아래 핫야이 아래 최남단 분쟁지역을 말씀드린겁니다..오해없으시길... 


39 Comments
최구라 2014.05.27 14:17  
님의 의견이 "내가 오늘 여기여기 다녀왔는데 안전한거 같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보다
훨씬 와닿네요.
카오산방타이 2014.05.27 18:38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이유-비아냥,인신공격)
최구라 2014.05.27 20:48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이유-비아냥,인신공격)
TankU 2014.05.27 22:05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이유-비아냥,인신공격)
최구라 2014.05.27 22:31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이유-비아냥,인신공격)
TankU 2014.05.27 22:38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이유-비아냥,인신공격)
최구라 2014.05.27 22:42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이유-비아냥,인신공격)
TankU 2014.05.27 22:45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이유-비아냥,인신공격)
제이슨입니다 2014.05.27 14:17  
이런게 진짜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조심해서 다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긍정남발 2014.05.27 14:41  
일부러 글도 남겨주시고 조언 감사합니다.^^
아니난그냥 2014.05.27 15:19  
감사합니다 6월 첫주에 가는데 첫날을 시내 관광으로 잡았는데 심사숙고해봐야겠어요
와우가스 2014.05.27 15:24  
24일~26일 방콕
26일~28일 파타야 여행중인 일인입니다
단기관광객이 본 태국 설명입니다

여긴 중국인 천지입니다
한국관광객이 왜이리 없나 봤더니
세월호를 겪으면서  안전에 더 맗이 신경을 쓰는듯한 느낌입니다
저도 오는날까지 고민을 엄청했었지만
휴가 내기 어려운 실정때문에
당일까지도 아니 와서도 첫날은 계속
태사랑 태초클럽 외교부 홈페이지를 전전긍긍 했습ㄴㅣ다
그러나 이틀째부터 신경 안씁니다
전혀 느낄수 없으니까요

물론 이른통금에 약간의 제약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일찍 닫고해서
덕분에 일찍자고 담날 일찍 돌아다닐수 있다는거
12시통금전 갈덴 다 가볼수 있다는거
통금노리고 툭툭 택시 바가지 씨운다는거

이것만 유념하면 괜챦을듯 싶네요

즉, 바꿀수 있으면  나중에 아니면 지금와도 뭐
그럭저럭

PS  한국인들 취소 많이해서 올때 저가항공 세자리 독점하며 누워왔습니다
최구라 2014.05.27 16:06  
통금은 22시부터세요~
카오산방타이 2014.05.27 18:38  
통금님께서 22시부터시군요 ㅋ
정보감사해요ㅋ
K. Sunny 2014.05.27 15:57  
'핫야이 미만의 남부지방은 더욱 피해라.'
미만이라는 단어가 이해가 잘 안되네요.

태국 남부 지방은 거의 모두 반탁신입니다. 남부에서는 빨간 옷이 옷장에서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탁신파가 있는 북부 지방을 비롯한 일부 중부 지방을 피하는 것이 좋고 차라리 나은 곳을 택하라면 그나마 탁신파가 거의 없어 군사 배치가 적은 남부 지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위는 비교했을 때를 말씀드리는 것이고 저는 단기 여행은 반대하는 쪽입니다. 이번에는 자연이 아름다운 발리 등으로 눈을 돌려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최구라 2014.05.27 16:01  
남부지방에는 폭탄테러등의 피해가 원래 많은 곳이니까~
혼란스러운 틈을 이용해서.. 더 위험해질까봐 그러시는거겠죠~
달팽이00 2014.05.27 16:05  
정답입니다
K. Sunny 2014.05.27 16:07  
아, 그런게 아니고 제 생각에는 미만이 태국 중부에서부터 핫야이가기 전까지를 말씀하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

참고로 남부 지방에는 폭탄 테러가 전혀 없고, '최남단'에만 있습니다.
달팽이00 2014.05.27 16:32  
중부에서 핫야이가 아니라 핫야이 이남을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한국 정부에서도 나라티왓주에 한해서 여행주의 3단계를 매겨놓은 상태인데  글쓰신 싼자이님은 좀더 넓게 잡아서 핫야이 이남이라고 해주신듯해요. 핫야이에서도 말레이 국경까지 꽤 가까우니까 이슬람 반군 활동이 얼마든지 예상되죠.
최구라 2014.05.27 16:33  
핫야이 미만의 남부지역은 피하세요~ 라고 하시는거 보니..
님이 말씀하시는 "최남단" 이라는 얘기같으네요~
싼짜이 2014.05.27 18:41  
푸켓은 추천라고 말씀드렸듯이

푸켓 핫야이 보다도 아래쪽 최남단 분쟁지역을 말한겁니다.

오해가 있는듯한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K. Sunny 2014.05.27 18:43  
아니예요, 좋은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kimky6411 2014.05.27 17:32  
진정  살아 있는 정보네요...
미니버스6088 2014.05.27 17:44  
9월 추석연휴에 뱅기만 잡아놨는데;;ㅠ
어찌해야할지 답답합니다ㅠ
생파랑 2014.05.27 19:08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물단지 2014.05.27 21:15  
어떡해요 ㅠ.ㅠ 저는 딱 치앙마이 6박, 방콕 1박, 치앙마이 3박은 중심가 르메르디앙, 방콕1박은 시암노보텔...미춰버리겠네여..다른곳 갈려니 항공권도 없던데 ㅠ.ㅠ
연구리연 2014.05.27 23:32  
원래 숙소를 카오산쪽에 잡았다가 아예 파타야로 옮겼네요..ㅠ.ㅠ 방콕 위주로 여행하려고했는데 위험하다고해서.. 그나마 파타야로 옮겼는데 그래도 걱정이 안되는건 아니네요
전쟁고아 2014.05.28 01:04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댓글로 서로 감정 상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지혜사랑님 2014.05.28 01:16  
걱정해서 나쁜것은 없지만 너무 걱정근심을 안고있는것도 마음의 병이되는거같아요
싼짜이 2014.05.28 11:51  
저부터도 통상 며칠 호텔에 투숙하는경우
금고에 귀중품을 두고...간편하게 다닙니다.

그러나 이런 비상시국...뭔일 터지면..
웬만한건 버리더라도....귀중품만 챙겼다면... 바로 공항으로 가면 되구요....
또 검문검색을 받는 경우가 늘어날테니... 여권원본을 ...

예전 공항폐쇄 당시
호텔가서 짐꾸리고 공항 도착해보니...좌석이 없어 2일더 공항에 있었단 말도....
blissing 2014.05.28 03:28  
7월초 우돈타니는 괜찮나요?  방콕인 아웃 비행기라ㅠ 어쩔수없이 입국출국 하루전에 방콕에 있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라오스 가기위해시 우돈타니 거쳐야하는데. . ㅠ
lenna1031 2014.05.28 08:4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8월에 방콕들렸다 코사무이 가는데.. 그냥 코사무이만 가야하나 싶네요
Baguette 2014.05.28 08:52  
8월 중순인데 지켜보다가 진짜 아니겠으면 포기해야겠어요 안되면 숙소에만 있지 했는데 굳이 그렇게 여행할 필요도 없는 것 같고.. 에고 ㅠㅠ 정보 감사합니다!
나락짱르 2014.05.28 09:15  
태국 최남단 3개도는 논외로 두는게..
여긴 머 시위나 쿠테타와 무관하게 위험한곳이고요.
태국사람도잘안가는곳이니...

문제는 방콕인데...
방콕은  외곽이 더 위험하다고 봅니다.
군부가 장악하면서  시내는  시위대 있을때보단 안전한 느낌이죠.
물론 시각적으로  군인이 총들고 있으니 순간 놀라긴하지만...

라민트라. 방카피 이지역 시암보다 위험하다고 봅니다.
방나이쪽은 상관없고요.

결국계엄령 ㅡ 쿠테타 상황에서 위험요소는 레드셔츠 시위대의
방콕내 진입또는 게릴라식 총격적인데요.

방콕동북구역 ㅡ서북구역이 위험한것이죠.
군인들도 더많이 배치되어 있고요..

방케 ㅡ논타부리 ㅡ쨍와타나 ㅡ락씨 ㅡ라민트라 ㅡ방카피
시내기준으로 이라인 위쪽이 방콕에서는 위험하다고 봅니다..
그안쪽은 시위대가 있었던 아님.일상생활의.사건사고 정도라 본니다.

저희회사가. 방콕지방 할것없이 도ㅡ소매상인들을 상대하는곳이라
태국직원들이 매일 방콕에 주요쇼핑몰에고객미팅을 나갑니다.
싼짜이 2014.05.28 12:03  
제가 조언을 한 시기가 엊그제 이구요....
님의 말씀하시는 방케-논타부리.....이 라인은
내전이 발생한다면 최전선, 가장 위험한 지역이 되겠죠..

그러나 지금 당장 위험한 곳은
시위대가 또는 시위대를 향한 폭팔물 투척이나 총질이 중요 변수...
그러므로 시위가 발생하는 예상 지역(중심가)이 가장 위험..
그곳에서 희생자가 나오고....레드가 반격을 개시하면..
그땐 차라리 스쿰빗이 안전...그때가 만약 온다면 여행객은 없겠죠..
물론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나락짱르 2014.05.28 09:22  
차이나타운 도매의 경우 시위대 이전의 분위기..
mbk는  통금전에 집에 갈수 있도록 직원들을 퇴근 시켜야해서
7시면 마감준비합니다.(오늘부터는 12시 통금이라니 정상영업 할테구요)여튼 mbk는 시위대가 몰려있던 시기보다는 안정되어 있습니다.

시위대때 가장 영향많이 받았던 정부청사 머여있는  쨍와타나 라타나티벳 왕와왕 지역은 지금이나 그때나 마찬가지고요.

람캄헹 ㅡ방카피지역은 고객들도 주시를 많이하고 있고
방케지역은  핫지역인게  병력이 깐짜나부리에 대기중이기 때문에
방콕진입도로가 더몰 방케 ㅡ시컨방케앞쪽입니다.
피하셔야하는 지역이죠..
나락짱르 2014.05.28 09:29  
여행자 입장에서 취소를 하느냐 마느냐..
저라면 지금 시국이먼 취소를 하겠습니다.
위험해서 그러냐라고 물으시면 지금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생활이 불편합니다.  99프로 안전하다고해도 1프로 위험때문에
조심 조심 하는거죠..

오늘부터 12시 통금이라고 하지만..
여태  10시 통금이였자나요..회사마치고 이것저것 하년 8시 넘으면
택시들이 질 안갈려고 합니다.택시기사도 통금이 있으니 자기들 목적지 근처로만 갈려고 하는것이죠.
생활이 단조로운 (집 ㅡ회사ㅡ집)저도 저녁에 불편한데
여행객 입장에서는 더불편하겠지요.

그리고 심리적으로 불편 ㅡ불안도 무시할수 없구요..

태국..울나라에서 맘만 먹으면 쉽게올수 있는 나라자나요
다음에도 얼마든지 올수도 있고요..
Leehj 2014.05.28 17:46  
다른 지역은 일단 논외로 하고, 방콕을 방문하려는 상당히 많은 분들의 관심사는 아마도 유흥가가 밀집한 지역(BTS나나인근,..BTS아속..에카마이,,,라차다, RCA 등)에 대한 안전성 여부 라고 생각됩
니다.  음...제 사견을 전제로  BTS시암을 중심으로 방콕을 동서남북으로 나눠봤을때,  정치관련적인 시설물이 서북쪽에 많이 몰려 있으니까..그쪽은 쫌,,피하는게 어떨까 싶구요,  아주 서쪽(BTS탁신)강변 근방은...별 문제 없을꺼 같구요,,,약간 서쪽(BTS씨암 좌측)은 자주 시위가 일어나는 곳이니 거기도 피했음 합니다.  약간 동쪽(BTS시암 부터 BTS 칫롬)도 경찰청이 있어서, 좀 피하시는게 좋겠구요..그외 BTS나나(나나플라자)부터  BTS 아속(카우보이) 는....괜찮다고 생각되며, 그외 중심가에서 떨어진 에카마이나 라차다 쪽은..전에도(2006년) 조용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사견이고, 다만 각자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싼짜이 2014.05.28 20:54  
다른 곳은 거의 동의 합니다.
그러나 2006년은 레드가 탄생하기도 전이니 논할필요없고
2010년을 생각하면 BTS 나나, BTS 아쏙은 위험군으로...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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