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반부패위 잉랏 총리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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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부패위 잉랏 총리 조사 착수

홍홍이님 0 1581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가 국가반부패위원회(NACC)의 조사를 받게 됐다. 잉락 총리의 대표적 포퓰리즘 정책으로 꼽히는 쌀 보조금 정책 때문이다.

NACC 조사로 잉락 총리의 혐의가 유죄로 드러날 경우 두달째 이어지고 있는 태국 반정부 시위 사태가 새 국면을 맞을 지 주목된다.

17일 영국 BBC에 따르면 잉락 총리에 대한 NACC의 조사는 농장주들에 대한 정부 보조금 제도와 관련한 것으로, 배임행위가 있었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NACC 대변인은 “보조금 제도 책임자들은 큰 적자를 예상했음에도 이를 제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태국은 매년 100억달러가 넘는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NACC는 잉락 총리가 형법을 저촉했는지도 고려할 것이라면서도, 잉락 총리의 혐의가 유죄로 드러났을 때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NACC의 이같은 움직임은 관리들이 경찰 당국에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 등 반정부 시위대 지도자들을 체포해 달라고 탄원하는 가운데 나왔다. 이들은 최근 잉락 총리가 사퇴하지 않으면 잉락 총리와 각료들을 감금하겠다고 선언했다.

잉락 총리의 반대자들은 농민들에 대한 정부 보조금 제도가 집권 푸어 타이당의 표밭인 태국 북부 지역에서 잉락 총리의 인기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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