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얻은 덕에
첫 여행 잘 다녀 왔습니다
기브 앤 테이크 정신으로 저도 조금은 소식을 전해야 겠지요?^^
22일 입국 했었는데요
첫 방문이라 그런지 전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태사랑에서 읽은 글들에서 처럼 고압적이거나 기다리게 하거나
여비를 확인하거나 하는거 전혀 없었구요
아주 친절했어요
전 사실 직원 같이 생긴 아가씨가 길을 잘못 가르쳐 줘서 (영어가 서툴러서 제가 잘못 물어 봤는지도 모르지만 ㅎㅎ)
엉뚱한 곳에서 줄을 섰었습니다
한줄 밖에 없고 사람도 2,3명 있었던가?
하여간 너무 사람이 없어서 좀 이상타 하긴 했는데
그줄은 따로 표를 받은 사람들이 서는 줄이었던가 봐요
이미그레이션 아짐이 티켓 같은걸 보여주며 이거 받았습니까?
그러고 묻길래 아니 그게 뭥미?
나 잘못 줄 선겨?
그럼 어딜 가야 되는것인겨?
라고 물었더니 친절하게 굳이 딴데 갈 필요 없다고 그냥 여기서 해주겠다고 하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필요도 없는 3개월 짜리로 도장 콱 찍어 줬습니다
30초도 채 안 걸린거 같고 한국인이니 뭐니 하는소리도
한국인이라 특별취급하는 느낌도 전혀 없었구요
출국때도 마찬 가지, 좀 덜렁대는 성격이라
출입국 카드에 싸인 하는걸 깜박해서
그거 싸인해주세여 라고 말한거 외엔 이미그레션 직원 특별히 제 얼굴 유심히 쳐다 보지도 않더만요
케이스바이 케이스 라 하겠지만
태국에 5일간 있으면서 느낀건
공무원및 준공무원들 그리고 일반인들도 뭔가 필사적으로 잃어버린 관광객을 되찾기 위해 노력 하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무지 친절 했습니다
그러니 여기서 본 글들은 그저 참고만 하시고 반드시 그럴것이다란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오히려 즐거운 여행을 필요이상으로 긴장하게 만드니까요
그런 케이스도 있구나라고 조심할건 조심하고 그보단 친절함과 즐거움이 더 많다 라는것도
알고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세상에 돈 쓰러 오는 사람 마다 할 장사꾼은 없답니다^^
여러분은 돈쓰러 가는 분들입니다 장사꾼 비유를 맞출 필요는 없어요
즐기러 간 사람답게 즐겁게 웃으며 들어 가세요
아마 제 그런 점이 이미그레션 직원들이 볼때에도 아 이사람 놀러온 사람이구나 기분 망치게 안해야지라는
생각이 들게 했는지도 모르구요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