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자 투표 차질
2월 2일 총선에 따른 부재자 투표가 금일 태국 전국 375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반정부시위대 방해로 인하여 방콕 33개소를 포함하여, 전국 89개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 방해를
받아 폐쇄되어 정상적인 부재자 투표가 이루어 지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
그제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선거위원회는 2월 2일 총선거를 연기 할 수 있다고 유권 해석을 하였고
잉락총리는 제1 야당인 민주당이 선거에 참여한다면 선거 연기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월 2일 총선 연기와 관계없이 부재자 투표는 일정에 따라 진행 된것이며, 2월 2일 총선일정이
연기되어도 금일 부재자 투표는 유효한 투표가 되는 것으로, 반정부 시위대는 지지 지역인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투표소 봉쇄를 시작했고, 방콕의 한 투표소를 봉쇄하는 과정에서 총격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을 했고 현지언론에서는 1명사망 11명 부상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2월 2일 정상적인 선거투표가 진행된다고 하여도 남부지방에서 후보자가 없는 지역이 있어
의회를 구성 할 수 있는 정족수에 미달하여 의회구성이 불가능하다는 분선이 있어 이번 태국의
정국 불안은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힘들 것 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