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언론보도 요약 [대사관]
일일 언론보도 요약(2014.1.28,화)
1. 주재국 정세 □ 비상사태 선포 6일차 상황
o 찰름 평화질서유지센터(CMPO) 지휘 책임자는 경찰을 보내 반정부 시위대가
점거중인 정부부처를 72시간 내에 되찾을 것이라고 언급
- 찰름 지휘 책임자는 범법자를 체포하는데 있어 무력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며,
시위대를 해산시키지도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한편, 수텝 PDRC 대표는 24시간 내에
CMPO를 해산시킬 시간을 주겠다고 하면서 “CMPO와의 타협은 없다”라는 입장을 표명
o 타릿 특수수사국(DSI) 국장은 지난 2개월 동안 30개 대기업이 ‘크루어 라차담는’
반정부 시위대 계좌에 2억바트(약 66억원)의 지원금을 이체했다고 하면서 지원을 중단하라고 지시
o 윈타이 육군 부대변인은 수텝 PDRC 대표가 시위대의 안전보장을 이유로 군 병력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비상사태 하에서는 평화질서유지센터(CMPO)만이 지시 권한이 있는 바, PDRC의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변
- 현재 군 40개 중대가 37개 장소에서 보안업무를 서고 있음
o 특수수사국(DSI)은 어제 형사법원에 수텝을 비롯한 PDRC 지도부 16명이 비상사태 관련 법규를
위반했다며 체포영장을 신청
o 한편, 타원 PDRC 부대표는 어제 민사법원에 비상사태 선포는 권력남용이라며 잉락 총리와
찰름 평화질서유지센터(CMPO) 지휘 책임자 및 아둔 CMPO 운영 책임자를 고소하고,
비상사태를 취하해 달라고 요청
- 타원은 헌법재판소가 PDRC의 시위에 대해 합법이라고 판결했는데도 과도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국민의 권리 박탈 및 위헌이라고 주장
o 잉락 총리는 오늘 총선 연기 여부에 대해 선거위원회(EC)와 논의할 예정
- EC측은 당초 2.2(일)로 예정된 총선을 120-150일 연기하자고 제의할 것이라고 밝힌 반면,
정부측은 예정대로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o 에라완 응급센터는 1.27(월) 기준
반정부 시위로 인한 사망자가 10명, 부상자가 571명이라고 발표
*출처: B/P 1-3면, T/N 2A면
□ 반부패위원회(NACC), 잉락 총리 탄핵 고려
o NACC는 2.2(일) 총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잉락 총리가 쌀 수매 정책에 따른 재정손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치한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된다며 탄핵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출처: B/P 1면, T/N 2A면
□ 농민, 쌀 수매대금 요구 농성
o 어제 피싸누록주, 펫차분주 농민들은 도로를 봉쇄하고, 쑤코타이주 농민 5백여명은 면사무소에
무대를 설치한 채 쌀 수매대금지급을 요구하는 농성을 개최
- 차트리 농민 대표는 정부에 쌀 대금 지급일을 명시해 달라고 하면서 쌀 대금 지급이 어려우면
수매한 쌀을 되돌려달라고 요구
- 한편, 국가반부패네트워크(NACN)는 반부패위원회(NACC)에
정부對정부 쌀 계약방식이 허위라면서 민사소송 소장을 제출하고, 잉락 총리와 각료 및 상하원 의원
74명의 재산을 동결 또는 몰수 조치해 달라고 요청
*출처: B/P 4면2. 범죄·안보 관련 기사
□ 남부 테러 o 어제 나라티왓주 랑게 지역에서 무장세력의 총격으로 인해 7세 여아를 비롯한 주민 3명이 피살당함
- 경찰은 무장세력이 차를 타고 길을 가던 이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언급
o 1.26(일) 빳따니주에서 주민 1명이 무장세력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음
o 보안당국은 남부테러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핵심 반군세력인 바리산민족혁명전선(BRN)과의
평화회담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언급
*출처: B/P 4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