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는 다른 나라일처럼~
1월 29일부터2월 2일 자정까지 방콕 1일 나머지는 파타야에서 놀았어요
애들데리고 간 여행이고 공항 폐쇄에 대한 문제땜에 너무 머리가 복잡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파타야 사람들은 정말 관심도 없고 상관도 없는 것처럼 생활하더라고요
거기 사는 현지인하고 이야기할 기회가 있어서 들어보니
실제보다 부풀려서 방송에 보도 되는 면도 있고
태국 사람들은 시위에 관심가지는 것 자체가 역부족이라 가끔 자기들끼리 총격이 오가면서 관심을 끌려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는 믿을 수 없는? 애기를 하더라고요
태국 국민들 자체가 시위를 잘 안하는 문화이고 시위에 관심가지는 것도 축제 비슷하게 재미있어야 관심을 가진다나?
하튼 민족, 국가 문화가 너무 달라 이해하기가 힘든 나라이긴 하지만 달라도 너무 다르니 시위 양상도 예측하기가 힘든게 정답이네요.
예약하신 분들 중에 태국을 여러번 다녀와서 잘 알거나, 여행지를 바꾸기에 시간이 촉박하신 분들은 시위대 피해서 관광객 많은 곳들 위주로 조심스럽게 다니면 될 것 같고요
애들데리고 가시는 분들이거나, 일정이 많이 남았거나 , 태국이 첫 여행이신분들은 여기저기 다니기에 교통도 불편하고, 음식도 마음대로 먹기 힘들 수 있으니 여행을 조금 신중하게 고려하고 다른 나라 또는 방콕 이외의 태국 지역(파타야,푸켓 등)으로 돌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가기전부터 가서까지 이 카폐로부터 현지 정보 많이 도움 받은지라 저도 몇글자 적어봅니다.
다들 좋은 여행 하시길 바라시고 무탈하시기 바랍니다.
그 현지인 말이 기억나서 마지막 글 적어봅니다.
' 잉락도 나쁘고 수텝도 나쁜 사람이예요 다들 자기 같은 사람들만 잘 살게하는데 관심있으니까요~우리 태국 국민들만 불쌍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