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잡히지 않는 사상자도 있습니다.
아는 태국 친구가 이틀 전, 퇴근 후 빠뚜남을 걸어가다
시위대가 휘두른 방망이에 맞아서,
현재 두개골 뼈가 부서지고 의식불명 코마 상태에 빠졌습니다.
CCTV에 현장이 찍혔지만, 시위대 간 집단 난투극 상황이라
누구에 의해 사고를 당했는지 경찰도 확정할 수 없다고 그러고,
병원 의사들은 지금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경찰과 시위대의 대치 상황에서 생긴 사상자는 숫자에 잡히지만,
이렇게 길가다 날벼락 맞은 사람은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고 해서
사상자 숫자에도 안 잡히나 보더군요.
정말 착한 친군데...
깨어날 수 있을 지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