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언론보도 요약(2014.2.10,월)

1. 주재국 정세 

□ 비상사태 선포 18일차 상황  

o 수텝 국가민주개혁위원회(PDRC) 반정부 시위대 대표는 쌀 수매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농민들의 후원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벌인 가두행진에서 9백만밧을 모금했으며, 오늘 에까마이와 수쿰윗을 행진할 것이라고 밝힘   

- 쌀 수매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농민들은 지난 2.6(목)부터 상무부 앞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오늘 잉락 총리의 임시 집무실인 국방부 사무차관실 앞에서 시위를 개최할 예정   

- 서부 농민대표는 동 시위는 정치적인 것이 아니며, 정부로부터 쌀 수매대금을 받기 위함이라고 주장   

- 니왓탐롱 상무부 장관은 오늘 농민 대표들과 협상할 예정    

※ 잉락 과도정부는 전국 1백만 명이 넘는 농민들에게 1천3백억밧(약 4조3천억원)의 쌀 수매대금을 지불하지 못한 상황   

- 끼띠싹 북부 농민 대표는 약 1만 여명의 북부 농민들이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방콕으로 떠났다고 언급  

o 평화질서유지센터(CMPO)는 PDRC 지도부에 숙식 제공 등의 후원을 한 두싯타니 호텔과 인터콘티넨탈 호텔 경영진을 조사할 예정  

o 선거위원회(EC)는 남부 28개 선거구에 입후보자가 없어 선거를 치루지 못한 것과 관련, 과도정부가 차기 보궐선거 일자를 정해야 한다고 밝힌 반면, 퐁텝 부총리는 선거위가 총선 이후 30일 이내에 보궐선거를 실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   

- 선거위는 잉락 총리에게 보궐선거 일정과 관련, 대책회의를 제의할 예정  o 옴부즈맨은 민주당이 2.2(일) 실시된 총선을 무효화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옴부즈맨 권한 밖 사안이라며 일축  

o 잉락 총리는 쁘리디야톤 전 재정부 장관이 자신에게 “중도 과도정부 수립을 위해서 총리직에서 사퇴해 달라”고 공개서한을 보낸 데 대해 거절의사를 밝힘  

o 타릿 특수수사국(DSI) 국장은 반정부 시위대 지도부 58명에 대해 출국 금지령을 내렸으며, 이들이 출국을 시도할 경우 평화질서유지센터(CMPO)에 즉각 통보 조치될 것이라고 밝힘  

o 재계는 어제 인도대사관에 반정부 시위대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평화질서유지센터(CMPO)로부터 추방령이 내려진 인도 사업가를 도와달라는 청원서를 제출  

o 경찰은 지난 1.21 콴차이 레드셔츠 지도자가 괴한의 총격에 의해 부상을 입은 사건에 군인 5명이 개입되어 있다고 밝힌 한편, 반정부 시위대는 2.1(토) 락씨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배후는 ‘Man in black'이라고 주장    

*출처: B/P 1-3면, T/N 1-2면(2.8-10)2. 범죄·안보 관련 기사 

□ 남부 테러  

o 2.8(토) 빳따니주 싸이부리구에서 무장세력의 총격에 의해 국경수비대 경찰 2명이 피살되고, 나라티왓주 조아이롱구에서 무장 순찰대원 4명이 순찰을 돌던 중 사제폭탄 테러에 의해 부상을 입음  

o 나라티왓, 얄라주에서 “시암(태국의 옛 이름)이 국가 통치에 실패했는데 어떻게 말라유 빳따니주를 통치할 수 있겠느냐?”는 글이 적힌 현수막이 34개 발견됨    

*출처: B/P 3,4면(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