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태국 여행 경보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
몇개월동안 이어졌던 태국 반정부 시위대의 잉락 친나왓 총리 퇴진 요구가
사실상 지난 5월 7일 태국 헌법재판소로부터 권력 남용 혐의로 총리직을 박탈 당하는 판견을 받으면서
태국 정국은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 했습니다.
헌번재판소 판결 이후 친정부 진영인 '레드셔츠'의 반발이 예상되어, 반정부 시위대와 충돌이 고조될 시점에
태국군이 지난 20일에 전격적으로 계엄령을 선포 했습니다.
이러한 태국 정국 혼란에서 미국 정부는 태국 여행 경보 단계를 지난 16일에'유의'를 발령한 후
5일만에 '경계'로 상향 조정을 했다고 21일 블룸버그가 보도 했습니다.
군의 계엄령 이후 시나리오는 군이 쿠데타로 가느냐와 예정된 선거를 공정하고 평화적으로 치르는 것이라고 외신들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선거는 8월초에 치르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정이 추진되면 계엄령은 최소 2~3개월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태국 계엄령으로 올 여름에 태국으로 여행을 떠날 분들과 여행사들에게 큰 고민에 빠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2014-05-23 12:52:51 태국 뉴스/여행 뉴스#